남경필 "與 비대위로 전환, 국가 리더십 공백 메워야"

남경필 "與 비대위로 전환, 국가 리더십 공백 메워야"

김성휘 기자
2016.10.26 08:45

[the300]"우병우 경질, 최순실 귀국조사"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21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청에서 열린 광명시흥 테크노밸리(가칭) 조성사업 업무 협약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경기도는 오는 2022년까지 광명시 가학동, 시흥시 논곡동과 무지내동 일원에 1조7524억원을 투입해 첨단 R&D단지와 이를 뒷받침할 산업제조단지, 물류유통단지, 주거단지 등 축구장 300개 규모의 대형 첨단단지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2016.10.21/뉴스1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21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청에서 열린 광명시흥 테크노밸리(가칭) 조성사업 업무 협약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경기도는 오는 2022년까지 광명시 가학동, 시흥시 논곡동과 무지내동 일원에 1조7524억원을 투입해 첨단 R&D단지와 이를 뒷받침할 산업제조단지, 물류유통단지, 주거단지 등 축구장 300개 규모의 대형 첨단단지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2016.10.21/뉴스1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26일 이른바 최순실 게이트 파문 관련 "새누리당이 비상대책위로 전환, 비대위원장과 비대위가 국가 리더십 공백을 메우는데 핵심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실상 이정현 대표 등 현재 친박 지도부의 퇴진을 요구한 셈이다.

남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한민국을 위해 리더십을 회복시키는 최소한의 조치들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남 지사는 "국민의 마음속에 대통령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국가적 위기"라며 "만약 이때 북한이 대규모 도발을 감행한다면 대한민국은 이를 이겨낼 수 있을까. 의사결정의 리더십없이 지금의 경제 상황을 헤쳐갈 수 있을까"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은 대통령 실장과 우병우 수석 등 청와대 비서진을 모두 경질하고 빠르게 새 진용을 갖추어야 한다"며 "정부는 역량을 동원해 최순실씨를 즉각 귀국시켜 진실을 낱낱이 밝혀야 한다. 특히 총리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했다.

이어 "새누리당은 하루라도 빨리 비대위체제로 전환돼야 한다"고 했다. 그는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여야 정치권이 위기 극복의 중심이 돼야 한다"며 "정치적 계산을 버리고 손잡아야 한다"고 야당에도 역할을 요구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관련 기사

김성휘 국제부장

머니투데이 미래산업부(유니콘팩토리) 김성휘입니다. 국회/정당/청와대를 담당했고(정치부) 소비재기업(산업부), 미국 등 주요증시/지정학/국제질서 이슈를(국제부) 다뤘습니다. EU와 EC(유럽연합 집행위), 미국 워싱턴DC 싱크탱크 등을 경험했습니다. 벤처스타트업씬 전반, 엔젤투자, 기후테크 등 신기술 분야를 취재합니다. 모든 창업가, 기업가 여러분의 도전과 열정을 응원합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