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300]2일 기자간담회 "선친 기리기 위한 장학금…자녀 낙제, 학교 그만두려 해서 격려 차원 지급"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2일 자녀가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서 장학금을 부당 지급 받았다는 주장에 대해 “제가 연락했거나 부탁했다면 문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 후보자는 2일 국회 본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저희 아이에게 장학금을 준 교수께서 곤욕을 치른다는 것을 언론보도를 통해 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후보자는 “그 분이 돌아가신 선친을 기리기 위해 사적으로 만든 장학금이라는 것을 이번에 알게 됐다”며 “성적과 관계없는 장학금”이라고 설명했다.
조 후보자는 “저희 아이가 낙제를 해서 학교를 그만두려고 했기 때문에 격려 차원에서 줬다고 그분이 말씀하신 것을 봤다”며 “그 분께 죄송하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이런 경위를 다 따져서 다 잘했다는 이야기는 결코 아니”라며 “알았더라면 애초에 받지 않게 했어야 했는데 후회한다”고 밝혔다.
조 후보자는 “그 돈이 필요해서, 아등바등 돈을 챙겨야겠다고 살지 않았다”며 “이 상황이 마무리 되면 딸이 받은 혜택을 어디로 돌릴 것인가 심각하게 고민 중”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