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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21일 이후 사흘째 이어지고 있는 경북·경남 지역 산불과 관련해 "조기 진화 방안을 논의하고 향후 대형산불 대응 역량 및 안전관리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23일 밝혔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이날 정진석 비서실장 주재 수석회의를 진행하고 경북·경남지역 산불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회의에 대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산불 발생 이후의 진화 대응 상황을 국정상황실 등 관련 비서관실로부터 보고받았다"며 "조기 진화에 만전을 기할 수 있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대통령실은 화재 직후 국정상황실을 중심으로 전국 산불 대응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하는 한편 "일몰 전 집중적으로 주불(주된 불) 진화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야간 작업에도 만전을 기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경북·경남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산불이 일어났다. 이날 오전 기준 산불 진화대원 등 4명이 사망하고 5명이 중상, 1명이 경상 피해를 입었다. 인명 피해는 모두 산청군에서 발생했다.
현재까지 집계된 산림 피해는 3286㏊(△경남 산청 1329㏊ △경북 의성 1802㏊ △울산 울주 85㏊ △경남 김해 70.11㏊)로 추정된다. 축구장 4600개에 달하는 면적이다. 산림청 30대, 경찰청 2대, 소방청 12대, 군 28대, 지자체 29대, 공군 1대 등 102대의 헬기가 투입되는 등 당국은 산불 잡기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