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尹탄핵 선고기일 지정 다행...헌재, 합당한 결론 내길 기대"

이재명 "尹탄핵 선고기일 지정 다행...헌재, 합당한 결론 내길 기대"

김도현, 이승주 기자
2025.04.02 11:01

[the300]

(서울=뉴스1) 이동해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비롯한 참석 의원들이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앞 민주당 천막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5.4.2/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이동해 기자
(서울=뉴스1) 이동해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비롯한 참석 의원들이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앞 민주당 천막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5.4.2/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이동해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헌법재판소를 향해 "헌법의 이념과 가치, 헌법상의 책무, 국민이 부여한 책임, 역사적 사명 의식 등을 갖고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사건에 대한) 합당한 결론을 낼 것으로 국민과 함께 기대하며 (윤 대통령 파면 결정을) 기다리겠다"고 2일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광화문 인근 민주당 천막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다행스럽게도 헌재가 선고기일을 지정했다. 국가 공동체가 유지되기 위해서는 최소한의 규칙을 따라줘야 하는데 그 최고 상위 규칙이 바로 헌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헌법은 대한민국 법 체계상 헌법은 법 위의 법"이라며 "이 헌법에 의한 국가 질서, 즉 헌정질서를 유지하는 것은 대한민국이 존속하기 위한 가장 기초적이고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헌재는 이 헌정질서를 유지하는 최후의 보루"라며 "저는 헌재가 대한민국 민주공화국의 가치를 존중해 합당한 판정을 내릴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

이 대표는 "헌법재판관들은 대한민국에서도 역량과 인품이 뛰어난 분들로 구성돼 있다"며 "헌법을 단순히 위반한 것도 아니고, 헌법 자체를 통째로 파괴하려 한 행위와 (이를 위해) 실제로 착수한 행위에 대해 헌정질서를 위한 결단이 어떻게 없을 수가 있겠나"라고 했다.

이어 "(윤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선언 후) 매우 많은 시간이 지났다. 대한민국은 국가적 신뢰도가 떨어지고 혼란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헌재의 판결이 늦어져) 아쉬움이 없지 않다"며 "지금이라도 선고 기일을 지정했으니 (헌재가) 합당한 결론을 내길 기다리겠다"고 덧붙였다.

헌재는 전날 "윤 대통령 탄핵 사건에 대한 선고가 오는 4일 오전 11시 헌재 대심판정에서 있을 예정"이라고 언론 등에 공지했다. 헌재는 이날 방송사의 생중계와 일반인 방청을 허용할 계획이다. 대통령 탄핵 심판은 헌법재판관 6인 이상의 찬성으로 인용을 결정할 수 있다. 헌재가 인용 결정을 내릴 경우 윤 대통령은 곧바로 파면되고 60일 이내 차기 대선이 치러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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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현 기자

안녕하세요. 정치부 김도현 기자입니다.

이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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