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식 비서실장, 이진숙 방통위원장 휴가 반려…"재난방송 콘트롤타워"

강훈식 비서실장, 이진숙 방통위원장 휴가 반려…"재난방송 콘트롤타워"

이원광 기자
2025.07.22 18:45

[the300]

[서울=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이 1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회의에서 강훈식 비서실장, 위성락 국가안보실장과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5.07.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
[서울=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이 1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회의에서 강훈식 비서실장, 위성락 국가안보실장과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5.07.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

대통령실이 이진숙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의 휴가 신청을 반려했다. 현재를 폭우로 인한 재난 상황으로 보고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선에서 조치됐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22일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재난대응 심각단계에서 재난방송 컨트롤타워인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의 휴가신청은 부적절하다고 보고 (이 위원장의) 휴가신청을 반려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위원장의 휴가신청 건은 지난 18일 오후 1시44분 대통령실로 상신됐다. 신청한 휴가기간은 오는 25~31일로 파악된다.

강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오늘(22일)이 상신된 (건에 대한) 재가 예정일이었기 때문에 오늘 반려됐다"며 "정기 휴가는 대통령의 재가가 필요한 사항"이라고 밝혔다. 이어 "고위공무원 같은 경우는 재가를 통해서 휴가를 갈 수 있다"며 "규정에 따라서 반려한 것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고 했다.

강 대변인은 "지금도 재난 상황이기 때문에 비서실장 선에서 반려됐다"며 "확인이 필요할 사항이긴 하나 국가 재난 상황에 있어서 재난 콘트롤타워에서 역할을 하는 분들은 아마 이 부분에 있어서, 대통령실의 재가가 필요한 경우에 동일한 원칙이 적용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또 "지난달 국무회의에서 이 대통령께서 사고 대비를 엉터리로 하면 처벌받을 수 있다는 부분에 서명을 받으라고 하셨다"며 "확인해보니 이달초 재난안전위기관리 매뉴얼을 운영하는 기관, 중앙 부처, 시·도, 시·군·구, 공공기관 등 총 365개 기관 전체가 (서명) 제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6월10일 제25회 국무회의에서 "각 부처와 산하기관, 지방정부의 부책임자 수준까지 해서 '사고 대비를 철저히 하고, 엉터리로 대비해 막을 수 있는 사고가 발생하면 엄중히 문책한다, 그런 지시를 받았음'이라는 서명을 받아주기 바란다"고 했다.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이진숙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07.07. kgb@newsis.com /사진=김금보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이진숙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07.07. [email protected] /사진=김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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