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경 여사, 이석증에 어지럼증 호소···한일 정상회담 만찬 불참할듯

김혜경 여사, 이석증에 어지럼증 호소···한일 정상회담 만찬 불참할듯

김성은, 이원광 기자
2025.09.30 09:35

[the300]

(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 이시바 시게루 일본총리, 부인 이시바 요시쿄 여사가 23일(현지시간) 일본 도쿄 총리 관저에서 열린 한일 정상 내외 친교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 SNS. 재판매 및 DB금지) 2025.8.25/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 이시바 시게루 일본총리, 부인 이시바 요시쿄 여사가 23일(현지시간) 일본 도쿄 총리 관저에서 열린 한일 정상 내외 친교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 SNS. 재판매 및 DB금지) 2025.8.25/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김혜경 여사가 이석증 진단을 받아 30일 부산에서 예정된 한일 정상회담 후 만찬 일정에 불가피하게 불참할 것으로 보인다.

박상민 대통령 주치의는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어제(29일) 저녁 김혜경 여사가 갑작스러운 어지럼증을 호소해 관저를 방문해 진료를 시행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주치의는 "신경학적 검진을 실시한 결과 뇌신경이나 운동기능이나 감각 이상, 소뇌 이상은 보이지 않으셨고 이후 어지럼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한 전문 검사를 시행해 오른쪽 귀 속 돌(이석)의 이상으로 생기는 양성 발작성 체위성 현훈임을 확인했다. 보통은 '이석증'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에 따라 돌을 제자리에 돌려놓는 치료법을 시행했고 일부 호전을 보이셔서 많이 회복은 되셨지만 약간의 증상이 남아 있어 이후 약물 처방을 하고 안정을 취하셨다"며 "오늘 아침 다시 진료를 시행했고 증상은 매우 많이 호전됐지만 여전히 어지럼증이 남아있어서 낙상 예방을 위해 며칠 간 안정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 "보통 이석증은 회복이 된 이후에도 한 2~3일 정도는 안정을 취하는 게 의학적으로 일반적으로 권고되는 사항"이라며 "이석증은 치료 이후에도 머리를 움직이지 않는 안정적인 생활 유지가 필요한 상황이기 때문에 이에 따라 오늘 김혜경 여사의 일정은 불가피하게 수행할 수 없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날 이 대통령은 부산에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를 맞이해 한일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다. 이시바 총리는 '셔틀외교 복원' 약속을 지키는 차원에서 퇴임을 앞두고 방한한다. 통상적으로 회담 이후 양국 정상 부부간 식사 등 친교 행사가 이어지는 만큼, 이날도 만찬 자리가 있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김 여사가 건강상의 문제로 부산까지 이동하지 못하게 되면서 부득이 이 자리에는 참석하지 못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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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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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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