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주진우 "이화영 변호인 교체, 김현지가...증거인멸·위증교사"

국힘 주진우 "이화영 변호인 교체, 김현지가...증거인멸·위증교사"

이태성 기자, 조준영 기자
2025.10.14 12:21

[the300][2025 국정감사]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 민원실 앞에서 '조국혁신당 당직자(성명불상) 및 최강욱 민주연구원장' 등에 대해 성폭력방지법 위반 등으로 고발한 후 발언을 하고 있다. 2025.09.08. scchoo@newsis.com /사진=추상철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 민원실 앞에서 '조국혁신당 당직자(성명불상) 및 최강욱 민주연구원장' 등에 대해 성폭력방지법 위반 등으로 고발한 후 발언을 하고 있다. 2025.09.08. [email protected] /사진=추상철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대북송금 사건 변호사가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의 연락을 받고 교체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법무부 국정감사에서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대북송금 의혹을 조사했던 박상용 법무연수원 교수에게 "이 전 부지사가 이재명 대통령에게 (대북송금 내용을) 보고했다는 진술을 하니까 박상용, 설주완 변호사를 사임시키고 새로운 변호사를 선임했다. 이 과정에서 김 실장이 연락했다는 사실이 있는데 맞느냐"고 질문했다.

이에 박 교수는 "설 변호사가 갑자기 사임하고 조사에 출석을 안해 이유를 물어보니 김 실장으로부터 질책을 많이 받았다. 그렇게 얘기해서 더이상 나올 수 없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답했다. 박 교수는 "변호인이 없는 채로 조사가 잘 진행되지 않고 그 이후 더 구체적인 자백이 나왔다"며 "그 이후 김광민 변호사가 선임이 됐다. 그렇게 들었고 그 사정에 대해서도 전부 보고했다"고 했다.

주 의원은 "이 사건은 이재명 대통령과의 공범관계가 문제가 된다. 공범관계의 최측근이 공범인 사람 변호인을 질책하고, 왜 자백했냐고 따지고 변호인 자르려고 한다면 그 자체가 증거인멸이고 위증교사 아니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주 의원은 "김 실장은 국정감사에 나와야 한다"며 추가 질의를 통해 해당 내용을 더 물어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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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성 기자

2011년 입사해 사회부 법조팀, 증권부, 사회부 사건팀, 산업1부 자동차팀을 거쳐 현재는 정치부 국회팀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2020년 제14회 한국조사보도상 수상 2024년 제 19회 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 언론상 신문보도부문 우수상

조준영 기자

안녕하세요. 기획실 조준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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