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황교안·박성재 구속영장 기각, 정치특검 인권 탄압 밝혀져"

장동혁 "황교안·박성재 구속영장 기각, 정치특검 인권 탄압 밝혀져"

박상곤 기자
2025.11.14 13:25

[the300]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박준태 당대표 비서실장과 대화하고 있다. 2025.11.13. kkssmm99@newsis.com /사진=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박준태 당대표 비서실장과 대화하고 있다. 2025.11.13. [email protected] /사진=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황교안 전 국무총리와 박성재 전 법무부장관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된 것을 두고 "지금까지 얼마나 정치특검이 무리한 수사를 해왔는지 다시 한 번 입증됐다"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14일 오전 서울 마포구에서 중견기업들과 간담회를 마치고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말했다.

장 대표는 지난 12일 검찰의 대장동 개발 비리 재판 항소 포기에 대한 규탄집회 과정에서 "우리가 황교안이다"라는 발언으로 비판이 쏟아지는 것에 대해 "정치특검이 인권과 정치를 탄압하는 것이 황 전 총리만의 문제가 아니라, 국민의힘과 대한민국 국민 전체에 관련된 문제라는 말씀을 드린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 때에도 잘못된 위법한 정치특검의 체포, 압수수색에 대해 규탄했다"며 "제가 목소리를 내는 건 정치특검의 무도하고 무리한 수사였다. 대한민국 어떤 국민도 정치탄압, 인권탄압을 받아야하는 사람은 없다"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황 전 총리에 대한 체포와 구속영장 청구, 압수수색 등 모든 것이 위법한 것이었고 탄압이었다는 것이 이번 기각을 통해 밝혀진 것"이라고 했다.

또 "제가 '우리가 황교안이다'라고 발언한 것을 두고 비판하는 분들은 인권탄압과 정치탄압을 정당화하는 사람들이다. 반인권적 반법치주의적 사고를 가진 사람들이고, 그들이 정치특검 조은석"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장 대표는 이날 검찰의 대장동 개발 비리 항소 포기에 대해 48%가 부적절하다고 답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온 것에 대해 "국민들께 항소 포기가 부적절하다는 점을 더 자세히 쉽게 알리겠다"며 "대장동 항소 포기가 가진 의미를 국민들께서 정확히 이해하신다면 국민 100%가 부적절하다고 생각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박상곤 기자

정치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