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9일 "민생을 살리고, 경제를 일으키고, 미래로 나아가려면 이재명과 민주당을 조기퇴장시키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후 대전에서 '민생회복 법치수호 국민대회'를 열어 "이재명의 존재 자체가 대한민국의 리스크"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는 "정치보복과 국민탄압, 이재명 방탄에만 올인하면서 민생을 벼랑 끝으로 내몰고 있는 이재명 정권이 위기의 본질이자 만악의 근원"이라고 했다.
장 대표는 또 "추경호 전 원내대표 체포동의안은 없는 죄 뒤집어씌워 야당을 말살하고, 일당독재의 빌드업을 하려는 것"이라고 했다.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위증 혐의 재판에서 퇴정한 검사들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이 감찰을 지시한 것을 두고서는 "이재명을 수사하면 가만두지 않겠다는 공갈협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 대표는 "헌법이 부여한 대통령 권력을 자기 죄 덮는 데 사용한 권력형 수사 방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75만 공무원 핸드폰을 영장도 없이 사찰하겠다고 한다. 공직사회까지 네 편, 내 편 갈라치려는 것"이라며 "굴복하지 않으면 제거하겠다는 섬뜩한 협박"이라고 밝혔다.
장 대표는 대여(對與) 투쟁을 위한 결속도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뿔뿔이 흩어져 있었다"며 "국민들이 지난 정권을 만들어줬지만 우리는 국민의 뜻을 제대로 받들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민주당의 폭주로 나라가 무너지고 있을 때도 제대로 싸우지 못했고, 하나 돼 막아내지 못했다"며 "갈라지고 흩어져서 계엄도, 탄핵도 막지 못했고, 이재명 정권의 탄생도 막지 못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달라져야 한다. 2024년 12월 3일, 우리는 흩어져 있었다. 2025년 12월 3일에는 하나로 뭉쳐 있어야 한다"라며 "국민의힘을 새롭게 재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