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최애 김치는 백김치" 김혜경 여사, 주한 대사 부인들과 김장 담그기

"이재명 대통령 최애 김치는 백김치" 김혜경 여사, 주한 대사 부인들과 김장 담그기

김성은 기자
2025.12.09 18:07

[the300]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김혜경 여사가 9일 서울 종로구 북촌 한식문화공간 이음에서 열린 주한대사 배우자 초청 김장 행사에서 주한 외국대사 배우자들과 함께 김치를 담그고 있다. 2025.12.09. bjko@newsis.com /사진=고범준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김혜경 여사가 9일 서울 종로구 북촌 한식문화공간 이음에서 열린 주한대사 배우자 초청 김장 행사에서 주한 외국대사 배우자들과 함께 김치를 담그고 있다. 2025.12.09. [email protected] /사진=고범준

"이 백김치는 저희 남편, 대통령님이 제일 좋아하는 최애 김치랍니다. 고춧가루도 안 들어가고 시원한 맛이 있어서 의외로 담그기 쉬울 것 같은데 어려운 김치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부인 김혜경 여사가 9일 서울 종로구 북촌에서 진행된 '주한대사 배우자 초청 김장 행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김 여사와 함께 식품명인인 이하연 명인이 김장 담금기 시범에 나섰고 현장에는 아르헨티나, 호주, 캐나다, 프랑스, 인도, 일본 등 11개국 주한대사 배우자가 초청됐다.

김 여사는 흰색 두건에 파란 앞치마 차림으로 현장에 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것은 김치가 아닌 김장"이라며 "김장이라는 문화는 가족들이 모두 힘을 합치고 동네에서도 잔치처럼 만들어진 것인데 여러분과 함께하게 되어 설레고 기대된다"며 운을 뗐다.

안귀령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서면브리핑에서 "김 여사는 능숙한 솜씨로 절인 배추에 소를 채우고 양념을 끝낸 김치를 조심스럽게 싸는 등 김장 시범을 보였다"며 "참석자들은 채식, 할랄 등 각자 식문화에 맞게 재료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안 부대변인은 이어 "김장 담그기 체험 후 이어진 시식 시간에는 김치와 함께 쌀밥, 수육 ,두부, 배추 된장국 등 한식이 제공됐다"며 "김 여사는 갓김치, 파김치, 백김치, 오이소박이, 동치미 등 다양한 김치를 소개했다"고 했다.

이날 주한인도 대사 부인인 하르샤 다스 여사는 "김치를 만드는 과정이 TV에서 보던 것보다 어려웠지만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또 주한네덜란드 부인 존 미첼 여사는 "우리 모두 다른 국가에서 왔지만 김치를 만들며 하나가 되는 기분이었다"고 밝혔다.

김 여사는 "김장을 한 해도 거른 적이 없었는데 올해는 여러분과 함께 해 뜻깊었다"며 "시간이 갈수록 김치의 맛이 깊어지듯 여러 다른 문화에 계신 분들이 모여 우리도 함께 무르익어가면 좋겠다"고 했다.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김혜경 여사가 9일 서울 종로구 북촌 한식문화공간 이음에서 열린 주한대사 배우자 초청 김장 행사에서 김치를 설명하고 있다. 2025.12.09. bjko@newsis.com /사진=고범준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김혜경 여사가 9일 서울 종로구 북촌 한식문화공간 이음에서 열린 주한대사 배우자 초청 김장 행사에서 김치를 설명하고 있다. 2025.12.09. [email protected] /사진=고범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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