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식 후유증' 장동혁, 입원 닷새 만에 퇴원…"당무 복귀 미정"

'단식 후유증' 장동혁, 입원 닷새 만에 퇴원…"당무 복귀 미정"

민동훈 기자
2026.01.26 14:10

[the300]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통일교·공천헌금' 쌍특검법 수용을 촉구하며 단식을 시작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단식 8일 만에 박근혜 전 대통령의 단식 중단 권고를 받아들이며 단식을 중단하고 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공동취재) 2026.01.22. photo@newsis.com /사진=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통일교·공천헌금' 쌍특검법 수용을 촉구하며 단식을 시작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단식 8일 만에 박근혜 전 대통령의 단식 중단 권고를 받아들이며 단식을 중단하고 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공동취재) 2026.01.22. [email protected] /사진=

더불어민주당의 통일교 유착 의혹과 공천헌금 사건에 대한 특검 도입을 촉구하며 8일간 단식 투쟁을 벌였던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단식 중단후 닷새 만인 26일 퇴원했다.

국민의힘은 26일 언론공지를 통해 "장 대표가 오늘 점심 무렵 의료진 판단에 따라 퇴원했다"며 "의료진은 충분한 휴식과 회복 치료가 필요하다는 소견을 제시했으나, 재활 및 회복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퇴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장 대표는 퇴원 이후에도 필요한 검사와 치료는 통원 치료로 이어갈 예정이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장 대표는 엄중한 정국 상황을 고려해 조속히 건강을 회복하고 당무에 복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며 "당무 복귀 시점은 현재로서는 정해지지 않았다. 향후 대표의 건강 회복 상태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장 대표는 지난 15일 정부·여당을 향한 쌍특검(통일교·더불어민주당 공천헌금 특검)법 수용을 촉구하며 무기한 단식에 들어갔다. 장 대표의 단식 기간 중 범보수진영 인사들이 잇따라 농성장을 찾았다.

당 지도부의 강성 기조에 각을 세워 오던 초·재선 의원 모임 '대안과 미래'를 비롯해 지난해 당 대표 선거에서 경쟁했던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중도·개혁 성향의 유승민 전 의원,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등이 장 대표를 찾았다.

장 대표는 지난 22일 단식 농성장을 찾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요청에 따라 8일 만에 단식을 중단했다. 장 대표는 "더 긴 싸움을 위해 단식을 중단한다"고 밝히고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민동훈 기자

미래는 지금 우리가 무엇을 하는 가에 달려 있다. 머니투데이 정치부 더300에서 야당 반장을 맡고 있습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