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前 총리 시신 국내 도착…金총리·與지도부 등 영접

이해찬 前 총리 시신 국내 도착…金총리·與지도부 등 영접

김효정 기자
2026.01.27 08:57

[the 300]

[인천공항=뉴시스] 공항사진기자단 = 베트남 출장 중 별세한 고(故)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의 시신이 2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해 운구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6.01.27. photo@newsis.com /사진=류현주
[인천공항=뉴시스] 공항사진기자단 = 베트남 출장 중 별세한 고(故)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의 시신이 2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해 운구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6.01.27. [email protected] /사진=류현주

베트남 출장 중 별세한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전 국무총리)의 시신이 27일 국내로 운구됐다.

이 수석부의장의 유해를 실은 대한항공 항공기는 베트남 호찌민 떤선녓국제공항에서 이륙한 지 약 4시간30분 만인 아닐 오전 6시53분쯤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함께 탑승했던 유가족과 대통령 정무특별보좌관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재정·김영배·김현·이해식·정태호·최민희 의원 등도 함께 도착했다.

상임 장례위원장을 맡은 김민석 국무총리와 우원식 국회의장, 정청래 민주당 대표,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등이 인천공항에서 이 수석부의장을 영접했다.

이 수석부의장의 시신은 오전 7시13분쯤 항공기에서 내려져 계류장으로 옮겨졌다. 장송곡이 울리는 가운데 의장대가 오전 7시40분 고인의 관을 운구차에 실어 빈소인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으로 이동했다.

이 수석부의장의 장례는 이날부터 오는 31일까지 민주평통과 민주당 공동 주관하에 기관·사회장으로 치러진다.

베트남에서 함께 귀국한 이해식 의원은 "마지막까지 공직의 임무를 수행하시다 가는 모습을 보고 공적 마인드를 다시 되새기게 됐다"며 "남기신 유업을 저희 후배들이 잘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이 수석부의장은 지난 22일 민주평통 아태지역회의 운영위원회 참석차 베트남 호찌민에 들렀다. 민주평통에 따르면 이 부의장은 지난 23일 몸 상태가 좋지 않음을 느끼고 긴급 귀국 절차를 밟았으나, 베트남 공항 도착 후 호흡 곤란으로 호찌민 탐안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이 부의장은 현지 의료진으로부터 심근경색 진단을 받고 스텐트 시술 등을 받았지만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다.

이 수석부의장은 1952년생으로 7선 국회의원을 지낸 정치계 원로다. 21대 대선에서 이재명 캠프의 선거대책위원회 상임고문을 맡아 이 대통령의 선거운동을 지원했다. 2024년 22대 총선에서는 민주당 상임 공동선대위원장으로도 활동했다. 이 부의장은 지난 10월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에 임명됐다. 민주평통은 헌법 92조에 근거한 대통령 직속 기구로 평화통일정책 대통령 자문기관이다. 의장은 대통령이 맡는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김효정 기자

안녕하세요. 정치부 김효정 기자입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