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청소년 무상교통"…추미애 '경기도 공약' 1호 발표

"어린이·청소년 무상교통"…추미애 '경기도 공약' 1호 발표

김도현 기자
2026.03.30 09:50

[the300]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본 경선 후보에 오른 추미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법사위원장 사퇴 기자회견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 2026.03.23. kgb@newsis.com /사진=김금보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본 경선 후보에 오른 추미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법사위원장 사퇴 기자회견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 2026.03.23. [email protected] /사진=김금보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예비후보가 6~18세 어린이·청소년 무상교통 전면 도입 등을 담은 첫 공약을 발표했다. 이번 공약은 △교통혁신 △경기북부 방산클러스터 구축 △K-반도체 클러스터 완성 △AI(인공지능) 혁신 등 4대 비전이 핵심이다.

추 예비후보는 30일 이런 내용의 1호 공약을 발표했다. 교통 공약의 경우 청소년 무상교통과 더불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B·C 노선의 차질 없는 개통과 정부 발표안만 나온 D 노선 원안(Y자형)의 최종 확정 및 조기 착공, GTX E·F 노선 신설 등이다. 또한 AI를 활용한 스마트교차로 등 교통신호체계 개선, 경기도형 광역 자율주행 버스 도입 등도 예고했다.

추 예비후보는 "각종 규제로 희생을 감내해 온 경기북부에는 '미래형 민군 겸용 방위산업 특화 클러스터'를 조성할 것"이라며 "드론, 로봇, AI 기반 방위 시스템과 유지·정비·운영(MRO)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해 지역 경제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경기북부 대학 내 방산융합계약학과를 신설하는 등 경기 북부를 고부가가치 국방 연구개발(R&D)의 허브로 탈바꿈시킨다는 구상을 선보였다.

경기남부는 제조 중심인 기존의 K-반도체 클러스터가를 설계부터 후공정에 이르는 전 주기 완성형 생태계로 격상시킬 방침이다.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및 패키징 업체의 입지 선정과 인허가를 경기도 차원에서 원스톱으로 지원해 기업 간 연계성을 극대화한다. 또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팹리스 스타트업 관련 예산을 2배로 확충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팹리스 스타트업 200개'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경기지사 직속 AI 수석을 신설해 현안을 직접 챙기고 도내 일부 지역을 AI 특구로 지정해 AI 기술 실증 및 인프라 테스트, 신기술 특허 우선 심사 등 맞춤형 지원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노후 설비 공정을 AI 스마트 공정으로 전환하는 비용을 지원하고 AI와 연계한 안심귀가·돌봄 등 도민 안전·편의를 위한 기술도 전면 도입하겠단 구상이다.

추 예비후보는 "이번 공약은 단순한 장밋빛 청사진이 아니라 즉각적인 경제 파급효과를 내고 도민의 피부에 와닿을 수 있는 실현 가능한 정책들로만 엄선했다"며 "검증된 경험과 실력으로 첨단산업 융합과 무상교통으로 당당한 경기를 완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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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현 기자

안녕하세요. 정치부 김도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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