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호영 "이원택 추가조사 필요…재감찰 결과 나올 때까지 단식할 것"

안호영 "이원택 추가조사 필요…재감찰 결과 나올 때까지 단식할 것"

김효정 기자
2026.04.15 11:17

[the300]

(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 6·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전북지사 경선에서 탈락한 안호영 의원이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앞 단식농성장에서 이원택 의원의 '식사비 대납' 의혹에 대한 윤리감찰단의 재감찰 요구 기자회견 중 식사자리 참석자들의 진술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2026.4.15/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 6·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전북지사 경선에서 탈락한 안호영 의원이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앞 단식농성장에서 이원택 의원의 '식사비 대납' 의혹에 대한 윤리감찰단의 재감찰 요구 기자회견 중 식사자리 참석자들의 진술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2026.4.15/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전북지사 경선에서 탈락한 뒤 닷새째 단식을 이어가고 있는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식사비 대납' 의혹을 받는 이원택 후보에 대한 추가조사를 요구하며 "재감찰 결과가 확인될 때까지 단식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 농성장에서 "이 후보에 대한 새로운 사실관계가 나타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 의원은 전날 있었던 당의 재심 기각 결정을 존중한다면서도 이 후보에 대한 재감찰 요구는 결코 철회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재심위 판단 내용에 대한 아쉬움이 크지만 절차상 더 이상 다툴 방법이 없는 만큼 당원 한 사람으로서 이를 존중하겠다"면서도 "제가 일관되게 얘기해온 윤리감찰단 추가조사 필요성이 반영되지 않은 점은 매우 유감"이라고 밝혔다.

그는 "최초 윤리감찰단 감찰은 전화 몇 통으로 끝난 졸속 절차였다"며 "그 결과 이 후보에 대해 잠정적으로 '혐의없음'이란 면죄부 주어졌고 이 후보는 그 결과를 선거에 유리하게 충분히 활용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반면 김관영 지사에 대해서는 매우 엄격한 절차가 진행돼 전북도민들은 이번 사안을 민주당의 이중잣대라고 비판하고 있다"며 "문제의 핵심은 당 공정성에 대한 도민과 당원의 신뢰가 흔들리고 있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당시 (윤리감찰단) 감찰 결과 발표에서 새로운 사실관계 드러나면 엄정 조치하겠다고 했는데, 지금 새로운 사실관계가 나타나고 있다"며 "언론보도가 이어지고 당사자 진술서도 현재 4개 제출됐다. 이외에 추가로 제출하겠단 사람들도 있다"고 추가조사 필요성을 피력했다.

그는 "재심 과정에서도 재심위원장이 윤리감찰단 차원에서 추가조사가 필요하단 취지의 의견 밝혔고 그 내용을 최고위에 보고해달라고 요청한 걸로 알고 있다"며 "이 역시 추가조사 필요성을 뒷받침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당이 전북도민과 당원 신뢰 회복하기 위해서, 전북의 상처를 치유하고 단합의 길로 나아가기 위해서라도 윤리감찰단의 새로운 사실에 대한 추가조사가 반드시 필요하다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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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정 기자

안녕하세요. 정치부 김효정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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