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준현 "野, 정원오 향한 흑색선전 과해…페어플레이하길"

강준현 "野, 정원오 향한 흑색선전 과해…페어플레이하길"

김효정 기자
2026.05.14 09:47

[the300]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정무위 정조위원장이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민주당 정무위원회-금융위원회 당정협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3.18. kmn@newsis.com /사진=김명년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정무위 정조위원장이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민주당 정무위원회-금융위원회 당정협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3.18. [email protected] /사진=김명년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이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의 과거 폭행 사건 논란이 재점화한 데 대해 "과한 흑색선전"이라고 말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1995년 당시 다툼 사건 원인을 두고 국민의힘이 황당한 주장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판결문에 나오듯 정치적 얘기를 나누다 정파가 다른 관계 때문에 싸움이 난 것"이라며 "당시 기사에서도 5·18 민주화운동 등으로 다툼을 했다고 나온다. 확실한 증거가 있는데 국민의힘이 흑색선전하는 건 국민들이 혼란스러워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에 대한) 비전과 정책, 과제 중심으로 해야지 흑색선전이 난무하게 되면 국민들이 걱정할 것"이라며 "페어플레이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최근 서울시장 여론조사에서 정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좁혀진 것에 대해서는 "충분히 극복될 것이라 본다"고 말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선거까지) 20일 남았는데 진보도 위기의식을 느끼고 결집할 것"이라며 "강남특구 요청에 대해서도 정책위 단위에서 세밀하게 분석하고 관련 매뉴얼이 나오면 수일 내 발표할 생각이다. 중앙당에서 제도적, 법적인 부분 전폭 지원하려고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정 후보의 폭행 사건 경위에 의혹을 제기한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에 대해서는 "고발 조치를 어제 한 걸로 알고 있다"며 "허위사실인지, 사실관계를 분명히 파악하고 말씀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허위사실, 가짜뉴스 관련해서는 중앙당에서 강력하게 대처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 의원은 전날 기자회견을 통해 "정 후보의 폭행은 5·18 민주화운동과는 전혀 무관한 주폭 사건"이라며 당시 양천구의회 속기록을 근거로 정 후보가 술자리에서 술집 주인에게 여종업원과의 외박을 요구하고 이를 제지하는 시민과 경찰관을 폭행했다고 주장했다.

정 후보 측은 즉각 해명자료를 내고 사건 판결문과 당시 언론보도 등을 근거로 "사실이 아니며 일방적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민주당은 김 의원을 공직선거법상 낙선목적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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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정 기자

안녕하세요. 정치부 김효정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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