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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삼성전자 노조 파업을 반대하며 단식 투쟁 중인 양향자 경기지사 후보를 찾는 것으로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한다.
20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장 대표는 오는 21일 자정 경기 평택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앞 양 후보 단식 농성장을 찾을 예정이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장 대표가 "삼성전자 노사간 대타협을 촉구하며 단식 중인 양 후보를 격려 방문할 예정"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장 대표는 경제와 민생이 최우선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반기업·친노조 정책으로 커진 산업 현장의 혼란과 경제 위기에 대한 정부·여당의 책임 있는 대응을 촉구할 것"이라고 했다.
또 "노란봉투법 개정과 산업 현장 정상화의 필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장 대표는 삼성전자 노사 협상 불발 등을 빌미로 정부·여당을 비판하는 데 주력했다.
장 대표는 이날 중앙선대위 회의를 주재하며 "내일부터 삼성전자 노조가 총파업에 돌입하면 우리 경제는 돌이키기 힘든 수준의 재앙이 될 것"이라며 "만약 노조 요구대로 무리한 합의가 이뤄지면 미래 투자 여력이 떨어지고 노노 갈등은 격화될 것이며 주주의 이익은 크게 침해받을 수밖에 없다"고 했다.
이어 "이 모든 사태 책임은 이재명과 더불어민주당에 있다"며 "악법을 만들고 민노총 청구서를 이행하면서 우리 경제를 '노조 천국 기업 지옥'으로 만들어놨다"고 비판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삼성전자 노조를 향해 "적정한 선을 잘 지켜야 한다"고 말한 뒤에도 장 대표는 SNS(소셜미디어)에 "모처럼 맞는 말"이라면서도 "그런데 늦어도 너무 늦었다. 노조가 선을 넘는 동안 이재명은 뭘하고 있었냐"고 했다.
그러면서 "노란봉투법 밀어붙일 때 이럴 것이라고 그리 말렸것만 (이 대통령은) 어떻게 하면 나라가 망하나 연구하는 사람 같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