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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오 서울시장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삼성전자 노사 협상 타결과 관련해 "이번 합의가 우리 산업과 자본시장이 신뢰를 회복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정 후보는 21일 오전 SNS(소셜미디어)에 "대화와 타협이 코리아 프리미엄의 기반"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정 후보는 "삼성전자 노사가 총파업을 불과 한 시간여 앞두고 잠정 합의에 이르렀다"며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과 협력 업체, 자본시장 전반으로 번질 수 있었던 파국을 막았다. 끝까지 책임 있게 대화에 나선 노사 양측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이재명 정부의 유능함이 다시 빛났다"며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을 비롯해 중재와 조정에 애써주신 관계자 여러분, 고생 많으셨다. 이제는 신뢰 회복의 시간"이라고 했다.
정 후보는 "코리아 프리미엄의 핵심은 신뢰"라며 "기업은 예측 가능하게 투자하고, 노동자는 정당하게 보상받고, 시장과 투자자는 대한민국 산업의 미래를 믿을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그 신뢰를 서울에서부터 더 단단히 세우겠다"고 했다.
이어 "서울 프리미엄은 갈등을 방치하지 않고 조정하는 행정, 기업과 노동이 함께 성장하는 산업 생태계, 투자자가 믿고 선택하는 자본시장의 기반 위에서 만들어진다"며 "대화와 타협으로 코리아 프리미엄을 높이고 신뢰와 실력으로 서울 프리미엄을 완성하겠다"고 적었다.
삼성전자 노사는 총파업 예고일 90분을 앞두고 극적으로 성과급 제도 개선안에 합의했다. 노사는 사업성과의 10.5%를 재원으로 DS(반도체) 부문에 특별경영성과급으로 지급하는 방안에 합의했다. 마지막까지 쟁점 사안이었던 재원 배분율은 부문 40%, 사업부 60%로 정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