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전재수 때리며 부산 출정식…"까르띠에 없는 박형준이 적임"

국민의힘, 전재수 때리며 부산 출정식…"까르띠에 없는 박형준이 적임"

박상곤 기자
2026.05.21 16:43

[the300]

(부산=뉴스1) 윤일지 기자 = 송언석 원내대표,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김문수·안철수 명예선대위원장, 구청장 후보들이 6·3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1일 오후 부산 동구 부산역 광장에서 열린 부산승리 합동 출정식에서 선거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2026.5.21/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부산=뉴스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윤일지 기자 = 송언석 원내대표,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김문수·안철수 명예선대위원장, 구청장 후보들이 6·3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1일 오후 부산 동구 부산역 광장에서 열린 부산승리 합동 출정식에서 선거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2026.5.21/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부산=뉴스1) 윤일지 기자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안철수 의원, 김문수 전 국민의힘 대선 후보 등이 6·3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1일 부산을 찾아 박형준 후보 총력 지원에 나섰다. 이들은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정부·여당을 겨냥해 부산글벌허브도시특별법(부산특별법) 처리 무산과 사법리스크 등을 고리로 공세를 퍼부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부산역 광장에서 열린 '국민의힘 부산 승리 합동 출정식'에서 "박형준 시장이 부산특별법을 국회에서 통과시키려고 삭발 투쟁까지 했다"며 "부산은 서울과 홍콩, 싱가포르 부럽지 않은 글로벌 허브도시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 후보를 두고 "애써 만든 부산특별법을 대통령 한마디에 '부산 발전 필요 없다'면서 막은 사람"이라며 "업무능력이 없으면 인간성이라도 괜찮아야 하는데, 보좌관한테 막말하고 욕하고 갑질하는 사람이 300만 부산 시민 대표로 가당키나 한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부산 명예선거대책위원장을 맡은 김문수 전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공직자라면 깨끗해야 한다. 깨끗하게 우리 부산을 발전시키면서도 까르띠에 시계나 대장동같이 사람이 목숨 걸고 죽는다든지 감옥 간다든지 이런 게 없어야 한다"고 했다.

이어 "박형준 후보는 부산·울산·경남을 통합해 800만 부울경 메가시티를 만들 수 있는 사람"이라며 "그래야 가덕도 신공항도 빨리 되고, 울산·부산을 거쳐 창원으로 30분 내에 왔다 갔다 하는 BTX(부산고속철도)도 만들 수 있다"고 했다.

안철수 의원도 부산을 찾았다. 안 의원은 "환율이 1500원을 돌파하면서 IMF 이후보다 더 큰 위기 상황이 다가오고 있다. 원화 가치가 떨어지는 이유는 민주주의 파괴 때문"이라며 "부마 민주항쟁으로 민주주의를 지킨 부산을 지켜야 대한민국이 민주주의를 수호할 수 있다"고 했다.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전재수 후보가 통일교 천정궁에 갔다는 것을 결국 인정했다. 부산에 있는 국회의원이 저 멀리 가평에 있는 천정궁에 가서 무슨 청탁을 받았나"라며 "부산시 예산은 깨끗한 사람의 손에 맡겨야 하지 않겠나"라고 했다.

(부산=뉴스1) 윤일지 기자 =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가 6·3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1일 오후 부산 동구 부산역 광장에서 열린 부산승리 합동 출정식에서 유세차에 올라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6.5.21/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부산=뉴스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윤일지 기자 =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가 6·3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1일 오후 부산 동구 부산역 광장에서 열린 부산승리 합동 출정식에서 유세차에 올라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6.5.21/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부산=뉴스1) 윤일지 기자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는 "이번 선거의 의미는 이재명 대통령이 왕이 되려고 하는 기도를 막는 것"이라며 "대한민국은 대통령이 죄를 지으면 감옥에 가야 한다. 특검이니 뭐니 해서 자기 죄를 스스로 지우려고 하는 작태를 막아야 한다"고 했다.

또 "이번 선거는 부산이 지난 5년 동안 글로벌 도시를 향해 힘차게 달려왔던 길을 중단없이 계속 가게 할 것이냐, 엉뚱한 길로 빠지게 할 것이냐를 결정하는 선거"라며 "대통령이 말도 안 되는 포퓰리즘 운운하니까 (전재수 후보는) 깨갱하고 부산특별법 통과를 안 시키고 있다. 이렇게 소신 없는 사람에게 부산시장을 맡길 수 있겠느냐"고 했다.

박 후보는 "부산 사람들이 제일 싫어하는 사람이 앞뒤가 다른 사람"이라며 "자기 보좌진을 뒤에서 욕하고 윽박지르면서, 겉으로는 사람 좋은 척하는 이중성을 가진 사람을 부산시장으로 만들면 우리 공직자들이 죽어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여기 계신 모든 후보들이 원팀이다. 부산에 200명의 후보가 있다"며 "한 분 한 분 모두 투표장으로 모시고 나와서 이재명 정권에 경종을 울리고 부산의 미래를 여는 선거로 만들어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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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곤 기자

정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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