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ILO 사무총장과 AI 시대 일자리 논의…내년 6월 총회 초청 받아

李 대통령, ILO 사무총장과 AI 시대 일자리 논의…내년 6월 총회 초청 받아

김성은 기자
2026.05.22 15:48

[the300]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청와대에서 질베르 웅보 국제노동기구(ILO) 사무총장을 접견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05.22. bjko@newsis.com /사진=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청와대에서 질베르 웅보 국제노동기구(ILO) 사무총장을 접견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05.22. [email protected] /사진=

이재명 대통령이 질베르 웅보 ILO(국제노동기구) 사무총장을 만나 양질의 일자리를 위한 인공지능(AI)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22일 서면브리핑을 내고 "이 대통령과 웅보 사무총장은 AI 기술 발전으로 노동시장과 산업구조 전반에 큰 변화가 일어나는 가운데 노동권 보호와 기술혁신 간의 균형 확보가 국제사회의 중요한 과제임을 확인했다"며 "양질의 일자리를 위한 AI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웅보 사무총장은 ILO 사무총장직을 수행하면서 저개발국의 정책 역량 강화와 양질의 일자리를 위한 인공지능의 역할을 강조해 온 것으로 평가받는다는 설명이다.

강 수석대변인은 "웅보 사무총장은 이번 면담에서 대한민국의 글로벌 AI 허브 유치를 높이 평가했다"며 "노동 분야의 AI 활용에 있어 대한민국의 역할을 기대한다는 뜻을 표명했다"고 전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우리 정부의 '노동존중' 정책 기조를 강조하면서 AI를 활용하는 경우에도 노동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또 대한민국이 '모든 일하는 사람의 노동권 보장'을 위해 노동권 보호, 사회안전망 구축, 직업훈련과 평생 학습 강화, 사회적 대화를 통한 신뢰 구축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우리나라가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 ILO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강 수석대변인은 "웅보 사무총장은 우리 정부의 '노동존중 정책기조'의 성과를 축하하면서 깊은 공감을 표했다"며 "또한 내년 6월 개최되는 ILO 총회에 이 대통령이 참석해 노동 존중 정책 방향과 성과에 대해 연설해 주시기를 제의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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