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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재보궐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더불어민주당이 전북도지사에 출마한 김관영 무소속 후보를 향해 "허황된 복당을 꿈꾸는 것이 아니라 민주당원에게 사과하고 사퇴하는 양심을 보여야 한다"고 밝혔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북도민 민심이 민주당을 향해 결집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전북도민들이 현금 살포와 대통령까지 선거에 끌어들여 위기에 빠뜨린 김관영 후보의 일련의 행태에 분노하기 시작했다"며 "어제(28일) 갤럽 여론조사에서는 이원택 후보가 8%p 앞선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고 말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이런 상황에서 김관영 후보는 한가하게 선거 뒤 복당까지 운운하고 있는 모양새"라며 "현금 살포로 제명된 사람이 복당을 함부로 꺼내는 것은 당원 앞에 매우 몰염치한 행동 아니냐"고 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이재명 대통령을 지지하는 전북도민 여러분, 민주당 후보 이원택을 뽑아주시길 바란다"며 "민주당은 내일까지 진행되는 사전투표와 다음주에 치러지는 본투표까지 성심을 다하고 최선을 다하는 자세로 국민께 다가가겠다"고 했다.
앞서 민주당 후보로 전북도지사 경선에 나섰던 김 후보는 음식점에서 지역 청년들에게 돈 봉투를 건넸다는 의혹으로 당에서 제명됐다. 당시 김 후보는 대리 기사비 명목으로 지급한 적 있지만 부담을 느껴 다음날 회수했다고 말했다. 이같은 해명에도 당 차원에서 제명 결정이 나오자 김 후보는 무소속으로 전북도지사 선거에 출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