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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이 "서울시선관위원장을 직접 만나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해) 따지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투표용지 부족으로 유권자의 참정권이 침해당했다며 개표 중단을 요구하고 있다.
김 의원은 4일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잠실 7동 제2투표소에서 서울선관위로 이동하고 있다"며 "서울선관위원장은 국가 비상사태를 방치하고 제 연락을 피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투표소 앞에서는 수많은 시민이 모여 선관위의 만행에 항의하고 있다"며 "투표소 안에는 일반 시민인 투표참관인이 갇혀 있다. 투표소에 있는 선관위 관계자는 서울선관위에서 아무런 지침을 주지 않아 손을 놓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선관위는 경찰을 동원해 투표함을 강제로 이동시키려 한다"며 "이는 상황을 악화시킬 뿐이다. 현재는 경찰기동대까지 출동해 시민의 안전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고 했다.
김 의원은 "상황이 이토록 위급함에도 선관위는 요지부동이다. 사태를 방치한 채 그 어떤 조치도 취하지 않고 있다"며 "선관위는 헌법이 보장한 시민의 참정권을 박탈하는 것도 모자라, 시민의 안전까지 위협할 셈인가. 선관위는 지금 당장 개표를 중단하라"라고 했다.
이어 "도대체 어느 나라 선관위인가"라며 "어떤 국민이 이런 식의 선거 결과를 납득하겠나"라고 했다.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일어난 서울 송파구 잠실7동 제2투표소에서는 수백명의 시민과 보수 성향 유튜버들이 모여 항의를 하고 있다. 선관위 요청으로 경찰이 현장에 투입돼 시민들과 대치했다. 김 의원은 항의 차원에서 이곳을 찾은 뒤 서울선관위로 이동해 개표 중단을 요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