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조국 '탄핵 발언 지적'에 "걱정 위장한 흔들기"

김민석, 조국 '탄핵 발언 지적'에 "걱정 위장한 흔들기"

김효정 기자
2026.09.15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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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金 "과거 탄핵 시도 세력이 망했다는 게 교훈…李정부 흔들릴 가능성 1도 없다"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9회국회(정기회) 제8차 본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6.09.14. jhope@newsis.com /사진=정병혁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9회국회(정기회) 제8차 본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6.09.14. [email protected] /사진=정병혁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자신의 '탄핵 시기 전조와 비슷한 상황'이라는 발언을 비판한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을 향해 "무의미하고 과한, 걱정을 위장한 흔들기"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15일 오전 '민주당TV'에 출연해 "제가 한 얘기를 두고 (조 원장이) '코끼리는 생각하지 마'라는 프레임을 들고 왜 코끼리를 생각나게 했느냐는 식으로 지적을 하던데 쓸데없는 걱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김대표는 전날 당내 일각에서 이재명 대통령을 향한 비판이 나오는 것에 대해 "힘을 모아야 할 시점인데 노무현 대통령 첫 1년 안착(시점)에 안팎의 세력들이 힘을 합쳐 탄핵하려고 하던 시기의 전조와 비슷한 상황으로 가는 것이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이에 조 원장은 SNS(소셜미디어)에 "이렇게 되면 '이재명 탄핵'이란 관념이 유포돼 버린다. '코끼리는 생각하지 마'를 모르냐"고 김 대표를 겨냥했다.

김 대표는 "하늘을 가리키면 손가락이 아닌 하늘을 봐야 한다"며 "제가 지적한 것은 탄핵은커녕 탄핵의 새끼의 새끼의 새끼, 꼬마의 꼬마도 안 될 정도로 이 정부가 흔들릴 가능성이 1도 없다(는 것)"고 했다.

이어 "노무현 대통령 당시의 탄핵 전조를 얘기한 것은, 탄핵이 의미 있다가 아니라 그 쓸데없는 탄핵 시도를 했던 세력들이 망했다는 게 교훈"이라며 "이번에는 법적 하자도 없고 정치적으로 도덕적 하자도 없기 때문에 속으로 요만큼의 그런(탄핵) 생각을 하거나 유사하게 흔들려고 하는 세력이 있다면 망할 것이라는 얘기를 하려 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탄핵 얘기를 꺼낸 것이 경솔했다고 할 순 있지만 본질은 제가 이 정부를 흔든 게 아니지 않나"라며 "밖에서는 내란 세력과 정치 검찰이 부활을 꾀하는 상황에서 허망한 기대를 가지고 내부를 흔들려는 오판들이 결합돼 있다. 정신 차리고 혁신과 성찰을 통해 힘을 모아야 할 때라는 말씀을 드린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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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정 기자

안녕하세요. 정치부 김효정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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