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300]

더불어민주당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한국 정치에서 완전히 퇴출돼야 한다""정치 이전에 사람부터 돼야 한다"며 맹비난을 쏟아냈다.
박성준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22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장동혁의 정치를 한마디로 정의하면 '야만의 정치'다. 상대에 대한 존중과 예의는 어디에도 없다. 드러나는 것은 막말과 망언, 욕설 그리고 야수의 본성뿐"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어제 공개된 장동혁의 욕설 녹취는 충격 그 자체"라며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비속어를 내뱉는가 하면, 언론사를 하나하나 거론하며 욕설을 퍼부었다. 탄핵을 찬성한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을 욕설로 지칭하는 듯한 장면도 있었다. 국회의원의 품격도, 언론관도 찾아볼 수 없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더 심각한 것은 정치적 이득을 위해 내란 수괴 윤석열(전 대통령)을 옹호하고, 본인 스스로를 '극우 베스트'로 자처했다는 것"이라며 "윤석열을 '우리 대통령'이라 부르며, 국민의힘이 배출한 내란 수괴의 대통령직 파면을 반성하긴커녕 감싸안았다"고 했다.
이어 "장동혁은 '부정선거 음모론'과 '올공 정신'에 편승해 대표직을 지켜왔다. 그러나 이번 녹취에선 '부정은 별로 좋아하지 않아'라고 말하며, 본인도 부정선거론을 믿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며 "본인도 믿지 않는 부정선거 음모론을 정치 선전의 도구로 쓴 것이냐. 국민도, 지지자도 모두 속인 것이냐"고 적었다.
박 수석대변인은 "연이은 욕설과 막말, 망언 논란에도 장동혁은 사과조차 하지 않는다. 국민의힘은 술자리에서 나온 격한 표현일 뿐이라며, 녹취의 취득·유포 경위를 확인해 형사 고소하겠다고 엄포를 놓았다. 윤석열이 하던 입틀막 버릇 아직도 못 고쳤냐"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민주주의의 역사는 야만을 이겨 온 역사다. 장동혁은 스스로 야만의 역사에 이름을 새기고 있다. 대한민국 정치사에 이런 야만의 대표는 없었다"며 "국민에 대한 사죄는 바라지도 않는다. 사죄할 인성도 되지 않기 때문이다. 장동혁은 한국 정치에서 완전히 퇴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