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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3선 "합당논쟁 블랙홀, 결자해지해야"…다음주 의총 '산 넘어 산'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합당 제안에 대한 당내 반발을 의식, 선수(選數)별 회동 등 '경청 행보'에 나섰지만 접점을 찾지 못했다. 3선 의원들은 합당 논의의 피로감을 문제삼으며 지도부의 결단을 요구했다. 정치권에선 여당 의원총회가 예고된 다음 주가 합당 논의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정 대표가 원내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쳤다는 명분 아래 '전 당원 여론조사'로 정면 돌파를 시도할지, 아니면 반발 여론을 수용해 합당 논의를 중단하는 '출구 전략'을 택할지 관심이 쏠린다. ━정청래, 3·4선 의원들 만나 합당 의견 경청━정청래 대표는 6일 서울 여의도에서 조국혁신당 합당 제안과 관련한 의견 수렴을 위해 4선 이상 의원들과 오찬 간담회를, 오후 4시쯤 국회 본관에서 3선 의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최근 정 대표는 합당 일정을 무리하게 강행하기보다 선수별 의원 간담회를 연이어 열며 내부 의견을 경청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민주당 내 3선·4선 이상 중진은 총 50명이다. 초선(68명) 의원 수보다는 적지만 전현직 대표·원내대표 등 중량감 있는 인사들이 다수 포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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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잘하고있다" 응답 58%…전주 대비 2%p 하락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전주 대비 소폭 하락한 58%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3∼5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1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응답자의 58%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는 직전주 조사에서 같은 질문에 대한 응답률에 비해 2%포인트(P) 낮아진 수치다. 이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을 꼽은 응답자가 16%로 가장 많았다. 외교가 15%, 부동산 정책이 9%, 소통이 8% 등으로 집계됐다. 반면 직무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9%로 직전 조사와 같았고 의견 유보는 12%였다. 부정적으로 평가한 이유도 경제·민생이 16%로 가장 많았다. 부동산 정책 11%, 외교와 전반적으로 잘못한다는 응답은 각각 8%로 집계됐다. 같은 이유로 긍정과 부정 평가가 엇갈린데 대해 한국갤럽은 "이재명정부의 수도권 주택공급 방안, 오는 5월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에 관한 대통령의 확고한 의지 천명 등에 지지층과 비지지층 간 상반된 시각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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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6.3 지방선거 전략공천관리위원장에 3선 황희 의원
더불어민주당은 6일 6·3 지방선거 전략공천을 담당할 전략공천관리위원장에 3선의 황희 의원을 임명했다. 민주당은 이날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황 의원 임명안을 의결했다. 전략공천관리위는 6월 지방선거 및 같은 날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의 전략공천을 지휘하게 된다. 황 의원이 공관위원들을 꾸려 다시 최고위에 보고하고 의결을 밟는 절차를 거치면 전략공천관리위가 출범하게 된다. 황 의원은 문재인 정부 시절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지낸 대표적 친문(문재인)계로 분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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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 재개발 현장 찾은 與의원들...서울시장 후보들도 '부동산 챙기기'
이재명 정부가 공공주도 정비사업 활성화를 통한 공급 확대를 추진 중인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 후보들이 서울 송파구 정비사업 현장을 찾아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6일 김남근 민주당 서울시당 재개발·재건축 특위(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재개발·재건축 활성화 지원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송파구 거여새마을지구를 방문해 "부동산 공급은 서울의 가장 핵심 이슈이므로 9·7대책의 내용이 담긴 도시정비법이 2월 정기 국회 때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 위원장을 비롯해 남인순, 오기형 의원 등이 참석했다.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김영배 의원과 출마를 고심 중인 박용진 전 의원도 함께했다. 김 의원은 지난달 성북구 장위뉴타운 일대 재개발 현장 방문에도 참석한 바 있다. 거여새마을지구는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의 유일한 공공재개발로 가장 빠르게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선도지구다. 지난해 6월 통합심의신청 후 9월 통합심의위원회가 완료됐다. 11월엔 사업시행인가 신청이 이뤄졌고 이달 3일부로 인가가 완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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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낳기 전에도 아빠 출산휴가 가능…일가정양립법, 국회 상임위 통과
아빠의 출산휴가를 '출산전후 휴가'로 바꿔 아내의 임신 기간 중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국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는 6일 전체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의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가결했다. 본회의까지 통과해 법이 시행될지 관심이 쏠린다. 개정안은 배우자의 출산 예정일 50일 전부터 출산 휴가를 쓸 수 있도록 했다. 현행법은 배우자가 '출산했을 경우'에만 남편에게 20일의 유급 휴가를 규정하고 있다. 개정안에는 또 배우자가 유산·사산했을 경우 남편에게 5일의 휴가를 주도록 하는 내용도 담겼다. 이 중 3일은 유급 휴가로 지정했다. 또 배우자가 유산·조산 위험이 있을 때는 남편이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신설됐다.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해 예외 사유 조항 중 '대체 인력 채용이 불가능한 경우'를 삭제하는 내용도 담겼다. 아울러 기후노동위는 가습기살균제 참사의 손해배상 책임을 국가가 함께 지도록 하는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를 위한 특별법' 개정안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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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제주 민생 살핀 장동혁 "제2공항, 제주 신산업 동력 이끌 것"
1박2일 동안 제주를 찾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6일에도 민생 행보를 이어갔다. 제주 지역 주민들과 간담회를 가진 장 대표는 제주 제2공항 건설과 감귤 소비 진작 등을 위한 국민의힘 지원을 약속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사무소와 하례감귤거점산지유통센터를 찾아 제주 제2공항 건설 관련 간담회와 미국산 만다린(귤 품종) 수입 문제 관련 간담회를 차례로 가졌다. 장 대표는 2015년부터 논의가 이뤄졌지만, 환경 훼손 및 외국인 투기 등 논란으로 사업 진행 상태가 더딘 제주 제2공항 건설에 대해 "제주의 미래를 열고 신산업 동력을 이끌어 내는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사업이 속도를 못 내는 건 정치적·정략적 계산이 개입한 결과"라며 "제주의 미래가 달린 현안 사업에 있어 계산은 개입할 여지가 없으며, 국민의힘 정부에서 시작되고 지난 윤석열 정부에서 길을 튼 만큼 마무리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장 대표는 당 차원의 제주 제2공항 추진 지원위원회 구성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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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건 유출로 불 옮겨붙는 민주당 합당 갈등…날 선 비난 공방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합당을 둘러싼 민주당 내 갈등이 문건 유출 공방으로 번지고 있다. 합당 후 조국혁신당 측 인사를 최고위원으로 임명한다는 내용의 민주당 내부 문건이 작성된 것으로 알려지면서다. 합당에 반대해온 지도부 등 당내 인사들은 밀약 의혹을 제기하며 정청래 대표의 사과를 요구했다. 정 대표는 보고 받은 적 없다며 유출 경위 조사를 지시했다. 정 대표가 초선, 재선 등 의원 선수별 면담을 이어가며 설득에 나섰지만 내분은 더욱 커지는 모양새다. ━"답정너 합당 밀약…전적으로 대표 책임"━ 강득구 최고위원은 6일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합당 문건이)사실이라면 합당 밀약이고, 전적으로 대표가 책임을 져야 한다"며 "합당은 지방선거 이후 원점에서 논의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황명선 최고위원도 즉각 합당 관련 모든 절차를 중단하고 문건 의혹 관련 해명 및 사과를 요구했다. 황 최고위원은 특히 "문건으로 이번 합당 제안이 처음부터 결론을 정해놓은 '답정너' 합당이란 정황이 드러났다"며 "최고위 패싱에 이어 이제 당원투표마저 거수기로 만들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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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전두환 사진 당사 게시 검토 안 해…민주화 헌신한 YS 존중"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6일 "전두환 전 대통령 사진을 당사에 거는 것을 검토한 바도, 논의한 바도 없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제주 서귀포시 하례감귤거점산지유통센터를 찾아 감귤 재배 농민들과 간담회를 가진 뒤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밝혔다. 장 대표는 "전 전 대통령 사진 문제에 대해 당은 전혀 검토한 바가 없다"며 "지금 사진을 걸어야 하는지에 대한 필요성, 적설성에 대한 논의도 전혀 한 바가 없다"고 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김영삼 전 대통령이 민주화를 위해 헌신해 오셨던 그 공적에 대해 지금도 존중하고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김 전 대통령의 아들 김현철 김영삼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은 이날 SNS(소셜미디어)에 "장동혁 국민의힘 지도부는 전두환 사진을 걸라는 극우 유튜버의 주문에 무응답으로 호응하고 있다"며 "(국민의힘 당사에 걸려있는) 김영삼 대통령의 사진을 당장 내려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는 유튜버 고성국 씨가 최근 전 전 대통령과 노태우 전 대통령 사진을 국민의힘 당사에 걸어야 한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장 대표가 입장을 밝히지 않은데 대한 비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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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최고위원, "합당 문건 사실이라면 밀실 합의…의혹 소상히 밝혀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들이 정청래 대표를 향해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문건 작성 의혹에 대한 해명 및 사과를 요구했다. 이들은 "문건이 사실이라면 합당 밀약을 한 것"이라며 "합당 절차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득구 최고위원은 6일 오전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표가 (문건 작성 여부를) 정말 몰랐는지, 작성 시점은 언제며 조국 대표와 논의가 있었는지, 지분 안배가 있었는지 밝혀야 한다"며 "(혁신당에) 최고위원 1석을 주겠다는 내용까지 있었고 혁신당에 광역단체장 공천 안배를 한다는 얘기도 들리는데 이 과정과 협의 조건을 다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문건이 사실이라면 합당 밀약을 한 것이며 전적으로 대표가 책임을 져야 한다"며 "이런 사실을 언론을 통해 알게 돼 최고위원으로서 심한 자괴감을 느끼고, 최고위원을 패싱하고 합당 제안을 했던 대표의 모습이 데자뷔된다"고 했다. 강 최고위원은 "어제 초선의원 간담회, 오늘 중진의원 간담회도 다 보여주기 아니냐"고 지적하며 "합당은 지방선거 이후 원점에서 논의돼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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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속도 못 내는 제주 제2공항, 정치적 계산 개입한 결과"
제주를 찾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제주 제2공항' 건설 추진에 대해 "제주의 미래를 열고 신산업 동력을 이끌어내는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여당과도 대화해 빠르게 해결하겠다"고 했다. 장 대표는 6일 오전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사무소를 찾아 주민들과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장 대표는 "2015년 박근혜 정부 당시 논의가 시작된 사업이 아직도 속도를 못내고 있다"며 "아마 제주에 있는 여러 정치인이 조금만 더 적극적으로 이 일을 추진했다면 지금쯤 제2공항은 마무리됐을지도 모른다"고 했다. 장 대표는 "사업이 속도를 못내는 건 정치적·정략적 계산이 개입한 결과"라며 "제주의 미래가 달린 현안 사업에 있어 계산은 개입할 여지가 없으며, 국민의힘 정부에서 시작되고 지난 윤석열 정부에서 길을 튼 만큼 마무리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제주 제2공항은 2015년 정부가 사전타당성조사를 거쳐 성산읍 일원으로 입지를 발표했다. 2016년 12월 예비타당성 조사까지 통과했으나 환경 훼손 및 외국인 투기 등 논란으로 사업이 진전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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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합당 문건' 보고 없었다…누가 유출했는지 엄정 조사해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조국혁신당과 합당 관련 당내 대외비 문건을 두고 "누가 유출했는지 엄정 조사해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6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출근 길에 해당 기사를 보고 매우 놀랐다"며 "당의 정식회의에 보고되지도, 논의되지도 않은 실무자가 작성한 문건이 유출되는 사고가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동아일보 기사에 따르면 민주당에서 오는 27일 또는 다음 달 3일까지 혁신당과의 합당 신고를 마무리하는 내용의 대외비 문건이 작성됐다. 해당 문건은 정 대표가 지난달 22일 합당 제안을 발표한 이후 작성된 것으로 혁신당 측 인사를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지명하는 방안도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을 떠나 혁신당으로 간 인사들이 지방선거에 출마할 경우 적용할 복권 기준 등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정 대표는 "여러 가지 오해를 살 수 있는 내용들인데 이런 내용이 있는지 신문을 보고 알았고, 누구도 알거나 보고 받지 못한 내용"이라며 "(조승래) 사무총장이 철저히 조사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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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합당, 반대 여론조사 훨씬 높아…지선 '필승' 아닌 '필망' 카드"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반대 여론을 들어 "합당은 지방선거 필승이 아닌 필망 카드"라고 주장했다. 이 최고위원은 6일 오전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근 NBS 여론조사를 보면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자그마치 63%에 달하고 부정은 30%에 불과하다. 지방선거는 이 대통령의 국정에 대한 뒷받침이 필승카드인데 왜 선거를 앞두고 큰 호응도 없고 당내 분란이 있는 합당을 계속해서 우기는 것이냐"고 정청래 대표를 겨냥했다. 이어 "합당에 대해서는 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 40%가 반대, 28%가 찬성이고 일주일 후에 나온 NBS 여론조사 결과는 반대가 44%, 찬성 29%로 반대가 더 커지고 있다"며 "부울경(부산·울산·경남)에서도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훨씬 높은데 지금 프레임을 바꿔서 합당을 하면 이게 필승 카드인가, 필망 카드인가"라고 되물었다. 이 최고위원은 "지역별로 갤럽 조사 결과를 보면 서울 유권자 43%가 (합당을) 좋지 않게 보는데 합당으로 실무협의하고 공천 싸움하고 지도부 구성이 돼서 선거를 치르면 어떻게 되겠느냐"며 "우리가 전략 지역으로 생각하는 부울경도 44%가 반대로 찬성 22%보다 두 배가 넘는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