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동영, DMZ 북한 지뢰에 급거 귀국…"한반도 평화 노력 폄훼 안 돼"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 지뢰 폭발 사고 대응 조치가 "한반도 평화를 향한 우리의 노력을 폄훼하거나 왜곡하는 빌미가 돼서는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장관은 1일 유럽 출장 일정을 단축하고 귀국길에 오르며 SNS(소셜미디어) 통해 이같이 밝혔다. 정 장관은 "무엇보다 먼저 다친 우리 장병과 가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철저한 조사에 따른 진상 규명과 함께, 최종 조사 결과에 따른 조치가 필요할 것"이라고 적었다. 이어 "왜 이러한 불행한 일이 반복되는지 깊이 성찰하고 근본적인 대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며 "책임 있는 정치인이라면, 무엇이 문제의 본질인지 냉정하게 머리를 맞대고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했다. 정 장관은 "과거의 비극을 오늘의 희망으로 바꾼 북아일랜드 땅에서 저는 한반도의 긴 전쟁을 종식하고 항구적 평화체제를 구축하겠다는 각오를 다시금 다져본다"며 "그것만이 우리의 꽃다운 청춘들이 더 이상 희생되지 않고, DMZ를 넘어 대륙으로 당당하게 뻗어나갈 수 있는 유일한 길이며 가장 빠른 길"이라고 주장했다.
-
정동영 장관, 유럽 출장 단축해 내일 귀국…北 상황 직접 챙긴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영국 북아일랜드와 아일랜드, 독일을 방문하는 유럽 출장 일정을 나흘 앞당겨 조기 귀국한다. 최근 북한 관련 상황이 잇따르면서 한반도 현안을 신속하게 직접 챙기기 위한 것으로 전해졌다. 30일 통일부에 따르면 정 장관은 당초 다음 달 5일 귀국할 예정이었으나 일정을 변경해 10월 1일 귀국하기로 했다. 현지 경유 편 상황이 유동적이어서 인천국제공항 도착 시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지난 29일부터 북아일랜드 일정을 소화한 정 장관은 내일부터 아일랜드와 독일 일정을 차례로 소화할 예정이었으나 귀국 일정이 앞당기면서 해당 일정들은 취소됐다. 정 장관의 조기 귀국은 최근 북한 관련 상황이 잇따르면서 통일부 차원의 신속한 대응 필요성이 커진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통일부는 공식적으로 출장 일정 변경과 귀국 일정만 공지했고 조기 귀국 배경에 대해서는 자세한 설명을 내놓지 않았다.
-
북한, 올해 8~9월 50차례 군사분계선 침범...동부전선 보복 위협
북한이 올해 8~9월 두 달간 군사분계선(MDL)을 50여차례 침범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뉴시스에 따르면 국방부 국방정보본부는 국방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유용원 의원실에 북한군이 8월 20여회, 9월 30여회 MDL을 침범했다는 내용의 자료를 제출했다. 북한군은 지난달 동부전선에서 처음으로 MDL을 넘어온 뒤 거의 매일 침범을 반복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9월 중엔 하루 한 번꼴로 MDL을 넘어왔다. 북한군이 MDL을 침범하면 우리 군은 교전수칙에 따라 경고 방송, 경고사격, 조준사격 순으로 대응한다. 동부전선 21사단 지역은 최근 북한군 침범이 잦아 우리 군이 경고사격을 실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합동참모본부(합참)는 이날 서부전선 25사단 비무장지대(DMZ) 지뢰 폭발 사고를 '북한군 지뢰에 의한 사고'로 공식 규정하고 북한에 사과와 책임 있는 조치를 요구했다. 강현우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육군 중장)은 30일 "지난 21일 군사분계선(MDL) 이남에서 정상적인 수색 작전을 수행하던 우리 장병들이 북한군의 지뢰에 의해 심각한 부상을 당한 사건이 발생했다"면서 "북한은 소위 '국경선 요새화' 등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키는 활동을 즉시 중단해야 하고 북측의 사과와 함께 책임 있는 조치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
"정전협정 위반" vs "자작극, 트집잡기"...DMZ 지뢰 놓고 남북 '강대강'
우리 군과 유엔군사령부가 북한의 군사분계선(MDL) 인근 지뢰 매설 등 국경선 요새화 작업에 대해 "명백한 정전협정 위반"이라는 공식 입장을 냈다. 강현우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중장)은 3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북한은 우리 정부의 일관된 한반도 평화공존 노력에도 불구하고 군사분계선 인근 지뢰매설 등 소위 '국경선 요새화'를 지속 추진해 왔다"며 이렇게 밝혔다. 강 중장은 "이는 남북 간 접경지역에서 긴장을 고조시키는 원인이 되고 있다"며 "명백한 정전협정 위반이자 기존 남북 간 합의 정신을 해치는 것으로 즉시 중단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지난 21일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에서 발생한 북한 지뢰 폭발 사고와 관련해 "북한은 소위 '국경선 요새화' 등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키는 활동을 즉시 중단해야 한다"며 "북측의 사과와 함께 책임 있는 조치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유엔사도 이날 북한의 지뢰 매설에 대해 정전협정 위반이라는 평가를 내렸다.
-
강신철, 해작사 대비태세 점검…"적 도발시 주저말고 단호하게 대응"
강신철 국방부 장관이 30일 부산 해군작전사령부를 방문해 작전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아덴만 해역 파병 임무를 앞둔 청해부대원을 격려했다. 강 장관은 해작사 지휘통제실에서 해양 작전상황을 보고 받고 "여러분이 지키는 바다가 곧 대한민국의 국력이고 미래"라며 "지금 이 바다는 선배 전우들이 피와 땀으로 지켜낸 승리의 바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적이 도발하면 장관이 바로 옆에 서 있다 생각하고, 주저하지 말고 단호하게 대응하라"고 강조했다. 강 장관은 이어 오는 10월 초 아덴만 해역에 투입되는 청해부대의 파병준비태세 현황을 보고 받았다. 그는 "이역만리 해역에서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국제평화를 지키는 최전선에 선다는 마음가짐으로 임무를 완수해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대한민국 해양수호를 위해 불철주야 헌신하고 있는 장병들을 격려하며, 상호 존중하고 존중받는 전사문화를 바탕으로 반드시 승리하는 '필승해군'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
국정원 "北 포로 송환 '비공개' 공감대…'무기 지원' 기대한 듯"
국가정보원이 북한군 포로의 한국 송환과 관련해 우크라이나가 선제적으로 비공개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양국 정상 간 비공개 합의 여부는 국정원이 파악할 수 없지만 외교 당국 간 소통에서 합의가 이뤄졌다는 것이다. 국정원은 30일 국회 정보위원회가 비공개로 연 간담회에서 이처럼 보고했다고 정보위 여야 간사인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유영하 국민의힘 의원이 밝혔다. 국정원은 "한국과 우크라이나 양측의 북한 포로 송환 협의 시작 단계부터 대외 비공개로 진행해야 한다는 공감대 속에 논의가 이뤄졌다"며 "이와 관련해 양국 정상 간의 비공개 협의·합의 여부는 알지 못 하지만 외교 당국자와 대사관 측이 서로 소통하는 과정에서 비공개 합의가 있었다"고 전했다. 특히 "우크라이나 측에서 러시아와의 포로 교환에 미칠 영향과 제3국 포로 교환으로 인한 부정적인 영향을 고려해 우리 측에 선제적으로 비공개를 요청했다"며 "정부도 우크라이나의 입장을 존중하는 한편 인도주의적 원칙하에 당사자와 북한 가족들의 신변 안전을 고려해 각별한 보안 유지 원칙을 지속적으로 견지해왔다"고 설명했다.
-
[속보]국정원 "북한군 포로, 9월 중순 입국…건강상 큰 문제 없어"
-
[속보] 국정원 "젤렌스키 北포로 송환공개, 韓 무기 지원 기대한 듯"
-
[속보]국정원 "우크라, 北 포로 송환 비공개 요청…정부 입장 존중"
-
[속보]국정원 "우크라, 北 포로 송환 공개에 유감표명 사과 없어"
-
軍 "北 '국경선 요새화' 정전협정 위반…즉각 중단·사과하라"
군이 북한의 군사분계선(MDL) 인근 지뢰 매설 등 국경선 요새화 작업에 대해 "명백한 정전협정 위반"이라는 공식 입장을 냈다. 강현우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중장)은 3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북한은 우리 정부의 일관된 한반도 평화공존 노력에도 불구하고 군사분계선 인근 지뢰매설 등 소위 '국경선 요새화'를 지속 추진해 왔다"며 이렇게 밝혔다. 강 중장은 "이는 남북 간 접경지역에서 긴장을 고조시키는 원인이 되고 있다"며 "명백한 정전협정 위반이자 기존 남북 간 합의 정신을 해치는 것으로 즉시 중단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지난 21일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에서 발생한 북한 지뢰 폭발 사고와 관련해 "북한은 소위 '국경선 요새화' 등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키는 활동을 즉시 중단해야 한다"며 "북측의 사과와 함께 책임있는 조치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유엔군사령부(유엔사)도 이날 북한의 지뢰 매설에 대해 정전협정 위반이라는 평가를 내렸다.
-
[속보]국정원 "우크라 北 포로 송환, 비공개 여부 외교당국 간 협의"
30일 국회 정보위원회 현안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