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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해군이 캐나다 해군과 3~4일(현지시간) 캐나다 서부 해상에서 연합협력훈련을 실시했다.
6일 해군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양국 해군 간 해양안보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리 해군 잠수함 도산안창호함(SS-Ⅲ·3000t급), 호위함 대전함(FFG·3100t급), AW-159 해상작전헬기가 참가했다.
캐나다 해군에서는 잠수함 코너브룩함(SS·2200t급), 호위함 오타와함(FFH·4000t급), 캐나다 공군 CH-148 해상작전헬기, CP-140 해상초계기 등이 참가했다.
해군 관계자는 "양국 해군은 대함사격, 대잠전, 헬기 이·착함 등 실전적인 해상훈련을 통해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강화했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대한민국의 첨단과학기술이 집약된 3000t급 잠수함의 우수한 작전능력을 현장에서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이번 훈련에는 벤자민 홍 대위 등 캐나다 해군 잠수함 승조원 6명이 도산안창호함에 편승해 우리 해군과 함께 훈련했다. 이들은 훈련종료 후에도 도산안창호함에 편승해 환태평양훈련(RIMPAC·림팩)이 열리는 미국 하와이까지 한국 해군과 함께 항해할 예정이다.
한국 해군 전력을 지휘한 김기범 73기동전대장(대령)은 "이번 훈련을 통해 양국 해군의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한국과 캐나다 양국 간의 굳건한 협력을 바탕으로 인도-태평양 지역 해양 안보를 수호하고, 위협에 대응하는 대비태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산안창호함과 대전함은 오는 24일부터 미국 하와이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해상 연합훈련 '림팩'(RIMPAC)에 참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