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한미약품
392,500
1,500 (0.38%)
-
제네릭 넘어 신약·플랫폼으로…전통제약사 성장 전략 진화
국내 전통제약사 성장 전략이 다변화하고 있다. 과거 복제약(제네릭)과 개량신약, 탄탄한 영업조직을 기반으로 외형을 키웠다면 이제는 개방형 혁신(오픈이노베이션)과 독자 플랫폼, 차세대 모달리티(약물전달방식), 디지털헬스 등 새로운 성장축 구축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최근 제네릭 약가 인하 등 기존 사업 환경의 변화가 예고되면서 이들이 수년 전부터 추진해 온 체질 개선 전략에도 다시 관심이 쏠린다. 4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전통제약사들은 기존 전문의약품 사업에서 확보한 현금과 연구개발(R&D), 영업 역량을 바탕으로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제네릭과 개량신약 중심 사업을 축소하기보다는 기존 사업을 안정적인 현금창출원으로 유지하면서 신약과 플랫폼, 신규 사업을 키우는 '투트랙' 전략에 가깝다. 과거 국내 전통제약사 경쟁력은 비슷했다. 특허 만료 의약품의 제네릭을 빠르게 출시하고 개량신약을 확대하는 한편, 병·의원 영업력을 기반으로 시장점유율을 늘리는 것이 성장의 핵심이었다.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의 비중 정도가 각 기업들의 특색을 가르는 기준일 정도였다.
-
한미약품 생산거점 '평택바이오플랜트' 2회 연속 국내 최고 안전등급 획득
한미그룹의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생산기지인 '평택제조센터'가 고용노동부 공정안전관리(PSM)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하며 우수한 안전관리 체계와 역량을 입증했다. 한미약품은 올해 고용노동부가 실시한 공정안전관리 이행상태 정기 평가에서 평택제조센터가 최고 등급인 'P등급'을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평택제조센터는 2022년 P등급 획득에 이어 이번에도 최고 등급을 유지했다. 제약·바이오 업계 최초로 '2회 연속' 최상위 등급을 받으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공정안전관리는 고용노동부가 중대산업사고 예방을 위해 위험 설비와 유해 물질을 취급하는 사업장의 안전관리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평가 결과에 따라 P(Progressive, 우수), S(Stagnant, 양호), M+(Mismanagement, 보통), M-(불량) 등급을 부여한다. 평택제조센터는 위험성 평가 고도화, 유해·위험요인 선제 발굴, 현장 중심 안전 활동 강화, 안전 문화 확산 등 사업장 안전관리 체계를 지속 운영해 왔다.
-
한미약품, 북경한미 장기채권 ↑…"전액 손실 단정 못해, 회수 방안 검토 중"
한미약품이 자회사 북경한미의 매출채권이 올해 2분기 1000억원에 육박할 정도로 급증했으며, 미회수 시 손실로 반영될 수 있다는 시장의 우려가 나오자 진화에 나섰다. 한미약품은 29일 "미회수 채권을 전액 회수 불능 또는 전액 손실로 단정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그룹 차원의 채권 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미약품에 따르면 북경한미의 전체 매출채권은 2025년 말 약 9억 위안(약 1925억원)에서 현재 약 6억7000만 위안(약 1433억원)으로 다소 줄었다. 반면 3개월 연체 채권은 같은 기간 3억2000만 위안(약 685억원)에서 4억3000만 위안(약 920억원)으로 증가했다. 지난 2월 9000만 위안(약 192억원)보다도 규모가 크게 늘었다. 이에 대해 한미약품은 "최근 증가한 장기채권에 대한 원인을 분석하는 한편 회수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며 "매출채권은 과거 평균 회수율을 고려해 회계상 비용 처리를 하기에 미회수 채권이 모두 비용으로 상계되지 않으며, 내부적으로 모두 회수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
-
"BMI만으론 부족"…비만 치료제, 환자 맞춤형 시대 열린다
"비만 환자는 단순히 BMI(체질량지수)로 정의되지만 고지혈증이나 지방간, 신장 기능, 골밀도 문제까지 다양한 질환을 동반하는 만큼 (치료에도) 다양한 욕구를 갖고 있습니다. 환자에게 맞는 다양한 약이 개발되고 있으니 각 환자에 맞춘 표준 가이드라인이 정립되는 시대가 올 것입니다. " 최인영 한미약품 미래성장부문장(부사장)은 28일 서울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한국과학기자협회 주최의 '2026 과학기자대회'에서 이같이 전망했다. 그는 "비만 치료제는 일정 기간 맞고 끊었을 때 체중이 회복하는 결과를 낳게 돼 장기 투약이 필요하고, 일라이 릴리 CEO 조차 임상에 들어오는 환자 절반 가량은 목표 결과에 도달하지 못하고 있어 '더 강력한 비만치료제'가 필요하다고 했다"라고 전하며 비만 시장의 '지속 성장'을 점쳤다. 나아가 "비만 치료제 효능이 다양하게 밝혀지고 있다"면서 "현재 알려진 것만 하더라도 심혈관계질환이나 만성콩팥병에 효력을 보여주는 만큼 (건강보험) 급여도 확대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
한미약품 상반기 매출 8602억원…"올해 최대 실적 기대"
한미약품이 기술이전 성과와 국내 의약품 사업 성장에 힘입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달성했다. 한미약품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4672억원과 영업이익 1311억원, 당기순이익 841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9. 3%,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16. 9%, 95. 5% 증가했다. 연구개발(R&D)에는 매출 대비 12. 9%에 해당하는 603억원을 투자했다. 올 상반기 누적 실적은 연결 기준 매출이 86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847억원으로 54. 6% 늘고, 당기순이익은 1352억원으로 54. 2% 증가했다. 한미약품은 "'로수젯' 등 주력 제품의 견조한 성장세와 글로벌 제약사와의 공동 판매 확대에 따른 매출 증가, 일라이 릴리로부터 수령한 소네페글루타이드 기술이전 계약금 인식 등이 이번 호실적을 이끌었다"며 "올해 창사 이래 최대 매출 실적 달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미약품의 상반기 원외처방 매출(유비스트 기준)은 5616억원을 기록했다.
-
한미약품 2분기 영업익 1311억원…전년比 116.9%↑
한미약품이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31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8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16. 9% 증가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672억원으로 29. 3%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841억원으로 95. 5% 증가했다.
-
한미약품 "세계 첫 '근육 증가' 비만신약, AI로 설계"…플랫폼 고도화 추진
한미약품이 자체 인공지능(AI) 플랫폼을 활용해 비만 신약 후보물질을 도출한 사실을 공개하고, 향후 차세대 신약개발에도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지난 12일부터 16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열린 국제 분자생물학 지능형 시스템 학술대회(ISMB)에서 자체 개발한 AI 플랫폼 'HARP-pSAR'를 활용해 근육 강화 기반의 비만 신약 파이프라인을 도출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ISMB는 생물정보학과 계산생물학 분야의 세계 최대 규모 학술대회로 AI를 활용한 생물학, 신약개발 연구 트렌드를 선도하는 주요 학회 중 하나다. 한미약품은 이번 학회에서 AI 모델의 예측 성능을 제시한 한편 AI가 제안한 단백질 서열 설계가 실제 실험 검증과 후보물질 최적화를 거쳐 혁신 신약 개발로 이어진 사례를 발표해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한미약품은 독자 AI 플랫폼을 활용해 세계 최초로 체중 감량과 근육 증가를 동시에 실현하는 비만 혁신신약(LA-UCN2, 코드명 HM17321)을 도출해 미국 임상 1상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
한미약품, QR 기반 'e-라벨' 도입…의약품 정보 검색·글자 확대 손쉽게
한미약품이 QR코드로 의약품 정보를 안내하는 'e-라벨(전자라벨)'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1일 밝혔다. 먼저 유박탐주사750mg, 트리악손주사2g Type1, 트리악손주사2g Type2, 한미세포탁심나트륨주사2g Type1, 한미세포탁심나트륨주사2g Type2 총 5개 품목에 e-라벨 서비스 제공을 시작하고, 향후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협의해 서비스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의약품 첨부문서는 환자와 보호자가 복용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하는 중요한 정보지만, 작은 글씨와 방대한 분량으로 인해 필요한 내용을 찾기 어렵다는 의견이 지속해서 제기돼 왔다. 허가사항 변경 시 기존 인쇄물을 폐기하고 재인쇄해야 하는 비효율성도 문제로 지적됐다. 한미약품이 이번에 도입한 e-라벨은 제품 패키지에 삽입된 QR코드를 스캔하면 효능·효과, 용법·용량, 사용상 주의사항 등 의약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화면 내 글자 크기를 4단계로 조절할 수 있어 가독성이 높고 설명서 내 특정 내용을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검색 기능도 적용했다.
-
K-문샷 신약 개발 로드맵, 산·학·연·병 전문가 의견 듣는다
정부가 'K-문샷 프로젝트' 신약 개발 로드맵을 산·학·연·병 전문가에 공개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K-문샷 프로젝트는 AI를 과학기술 R&D(연구·개발)에 투입해 혁신적 성과를 내는 범정부 사업이다. 2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서울 서초구 가톨릭대 성의교정에서 'K-문샷 AI 신약 미션 현장 의견수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과기정통부 관계자와 AI 신약 미션 PD(총괄관리자)를 비롯해 목암생명과학연구소, 한미약품, AI 기반 신약 개발 기업 히츠(HITS), 단백질 데이터 기반 신약 개발 기업 프로티나, 고려대, 동국대 등에서 참여했다. 신약 개발 미션을 주도하는 남진우 PD(한양대 생명과학과 교수)는 "미션의 핵심은 기존의 발견 중심 신약 개발 방식에서 AI 기반 설계 중심의 패러다임으로 전환하는 것"이라며 "이를 통해 2035년까지 신약 발굴 단계의 속도를 10배 가속하고 난치병 극복을 위한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또 "미션은 정부와 연구자만의 노력으로 달성할 수 있는 게 아니라 기업과 병원 현장의 데이터와 경험이 함께 결합할 때 비로소 완성될 수 있다"며 산·학·연·병 간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먹는 거 만으론 부족'…비만신약 경구제 경쟁 고도화
차세대 비만신약의 핵심 축으로 꼽히는 경구제 경쟁이 한층 고도화하고 있다. 단순히 주사제를 대체하는 수준을 넘어 다중기전과 장기지속형, 고효율 약물 전달 플랫폼 등을 앞세운 후보물질이 잇따라 등장하며 새로운 경쟁 국면이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프로젠과 한미약품, 디앤디파마텍, 셀트리온 등 국내사들은 경구용 비만신약 차별화를 위한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존 주사제 이상의 효능을 겨냥한 다중기전부터 장기지속형 설계, 고효율 약물 전달 플랫폼까지 차별화 전략이 다양해지고 있다. 비만신약 시장에서 경구제는 이미 새로운 선택지가 아니다. 이제는 어떤 기전을 결합하고, 얼마나 오래 약효를 유지하며, 기존 치료제와 어떤 차별성을 갖추느냐가 새로운 경쟁력이 되고 있다. 때문에 이미 주사제를 앞세워 비만신약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노보노디스크와 일라이릴리 역시 경구제를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낙점했다. 주사제 시장의 성공을 경구제로 확장하는 동시에 보다 넓은 환자층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경구제는 주사제보다 투약 편의성이 높아 복약 순응도를 개선할 수 있는 데다, 처방 접근성까지 높일 수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
한미약품·키움증권, 바이오벤처와 투자자 '이노베이션 데이'서 연계
한미약품이 바이오벤처와 투자자를 연결하는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국내 바이오벤처 생태계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한미약품은 지난 15일 서울 송파구 한미 C&C 스퀘어에서 키움증권과 공동 주관한 '바이오 이노베이션 데이'(Bio Innovation Day)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행사에는 바이오벤처 관계자와 VC·PE, 증권사 및 전략적 투자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국내 바이오벤처 10곳의 IR Pitch가 순차적으로 진행됐고, 참여 기업과 투자자 간 1대1 미팅 세션이 발표 전후 병행 운영됐다. 황상연 한미약품 대표는 개회사를 통해 "바이오산업의 경쟁력은 바이오벤처와 학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제약업계의 연구개발(R&D) 및 상업화 역량이 유기적으로 연결될 때 더욱 강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투자 유치는 바이오벤처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행사가 기업과 투자자 간에 신뢰의 접점을 만들고 협력 관계를 구축해 후속 논의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한미약품, 2분기 호실적 전망…하반기는 '비만약' 호재 기대
한미약품이 올해 2분기 호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일라이 릴리로부터 단장증후군 신약 후보물질 '소네페글루타이드'의 기술수출 계약 선급금을 수령한 영향이다. 올 하반기에는 복제약(제네릭) 약가 인하 정책 시행 등으로 매출 성장이 제한적일 수 있지만, 국산 첫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GLP)-1 비만 신약의 국내 허가·출시가 진행되면 성장 동력이 생길 것으로 전망된다. 16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컨센서스(복수 증권사 전망치)에 따르면 한미약품의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예상 매출액은 4380억원, 영업이익은 1042억원이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1. 2%, 72. 3% 증가한 수준이다. 증권사 연구원들은 실제 한미약품의 2분기 매출이 이 같은 컨센서스를 훨씬 웃돌 것으로 추정한다. 유안타증권은 올해 2분기 한미약품의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37. 5% 증가한 4967억원, 영업이익은 124. 3% 급증한 1355억원으로 예상한다. 키움증권은 2분기 한미약품의 매출액이 4560억원, 영업이익은 133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26%, 120% 증가할 것으로 예측한다.
머니투데이 종목정보 서비스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투자권유 또는 주식거래를 목적으로 하지 않습니다.
본 사이트에 게재되는 증시 정보는 오류 및 지연이 있을 수 있으며 그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에게 있습니다. 또한 이용자는 제공 정보를 제3자에게 배포하거나 재활용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