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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 '성접대' 받은 심판 3명" 일본 발칵…한국 축구 또 '망신'
대한축구협회(KFA)가 과거 외국인 국제 심판들에게 성접대를 제공했다는 사실에 일본 등 해외 매체들도 주목했다. 특히 2002 한일 월드컵을 공동개최했던 일본은 이 사건에 일본 심판들 이름이 오르내린 것을 다뤘다. 일본 스포츠 매체 풋볼트라이브는 "한국 언론의 보도가 사실이라면 일본축구협회나 J리그도 대응해야 할 것"이라며 "일본 축구계에도 충격"이라고 전했다. 매체는 성접대 의혹을 받는 일본 심판 3명의 실명을 직접 거론했다. 이어 "J리그 공식전에서도 심판 배분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할 수도 있다"고 했다. 일본 J리그는 7일 저녁 요코하마 마리노스 대 가시마 앤틀러스의 경기를 시작으로 새 시즌에 들어간다. 일본 축구 전문 매체 더월드는 "외국인 심판들이 마사지를 요구하는 경우가 있어 관습적으로 받아들였다", "협회 측 관계자가 접대장에 동석한 것은 아니고 비용만 지불했다"는 축구협회 관계자들 입장을 전했다. 그러면서 "그럼에도 비판이 사그러들 가능성은 낮다"고 지적했다. 더월드는 "국제경기를 담당하는 심판진에 부적절한 접대를 한 것 자체가 스포츠 공정성과 윤리를 해치는 행위라는 지적이 나온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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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베이스그룹, 왜 트럼프家에 30억 건넸나"…美민주당 뇌물의혹 조사
미국 민주당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가족 기업에 지난해 200만달러(당시 환율 기준 약 30억원)를 건넨 한국 중견그룹사 베이스그룹을 잠정적인 뇌물 공여자로 보고 조사에 나섰다고 워싱터포스트(WP)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베이스그룹은 까뮤이앤씨를 비롯해 투자·건설·주류수입 등의 자회사를 보유한 국내 중견기업집단으로 손자회사인 한국알미늄이 미국 상무부의 관세 제재 대상에 오른 상태다. 베이스그룹이 제재를 무마하기 위해 트럼프 대통령 가족 기업에 돈을 건넨 게 아니냐는 게 민주당 의원들의 의심이다. 보도에 따르면 민주당 엘리자베스 워런(매사추세츠), 리처드 블루먼솔(코네티컷), 앤디 김(뉴저지) 상원의원은 지난 6월 말 공개된 트럼프 대통령의 연례 재산 신고 자료에서 베이스그룹이 지난해 트럼프 오거니제이션에 200만달러를 지급한 사실이 확인된 것과 관련, 김성집 베이스그룹 회장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200만달러 지급 목적을 밝히도록 촉구했다. 공개된 재산 신고 자료에는 지급 사유가 '의향서'(letter of intent)와 '환불 불가 개발 수수료'(nonrefundable development fee)의 일부로 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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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원 사기 무마 의혹' 현직 경찰 결국 구속…법원 "증거인멸 우려"
금품을 받고 인플루언서 양정원씨의 사기 사건을 무마한 의혹을 받는 현직 경찰이 구속됐다. 서울남부지법은 5일 공무상비밀누설 등 혐의를 받는 송모 경감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법원은 "도주 우려 및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발부 사유를 밝혔다. 송 경감은 서울 강남경찰서 수사1과 팀장으로 근무하면서 양씨의 사기 사건을 무마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양씨의 남편 이모씨가 송 경감에게 금품과 향응을 제공하고 양씨 관련 수사 정보를 제공받았다고 파악했다. 앞서 2024년 7월 양씨가 광고하는 필라테스 학원의 가맹점주들은 양씨와 필라테스 학원 본사 관계자들을 사기 및 가맹사업법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 이후 송 경감이 지휘하는 강남서 수사1과는 양씨를 한 차례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한 뒤 같은 해 12월 '무혐의'로 사건을 불송치했다. 검찰은 지난 4월에도 송 경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당시 법원은 "향응 또는 금품이 뇌물에 해당하는지 여부에 다툼이 있어 방어권 보장이 필요하다"며 기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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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대통령 vs 전 대통령 아들…브라질 10월 대선 달아오른다
오는 10월 치러질 브라질 대선 대진표가 확정됐다. 2일(현지시간) AP에 따르면 브라질 집권 여당인 노동자당(PT)은 전당대회를 열어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현 브라질 대통령을 차기 대선 후보로 확정했다. 야당인 자유당(PL)에서는 플라비우 보우소나루 상원의원이 대선 후보로 나선다. 보우소나루 의원은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브라질 대통령의 아들이다. 이번 선거로 룰라 대통령은 4선에 도전한다. 대선 출마로는 일곱 번째 도전이다. 그는 2003년부터 2010년까지 대통령직을 연임하고 물러났다가 2023년부터 세 번째 임기를 수행 중이다. ━금속공장 노동자에서 대통령까지. 룰라의 4선 도전━ 룰라 대통령은 공장에서 유년기를 보냈다. 금속 공장에 다니며 기술 학교에서 일을 배웠다. 일하다가 왼쪽 새끼손가락이 잘리는 사고를 당하기도 했다. 그후 노동 운동에 뛰어들어 브라질 금속노조 위원장으로 활약했다. 대통령에 당선되고 나서는 빈곤층을 위한 복지 정책을 마련하는 데 집중했다. 룰라 1·2기 행정부 당시 현금 지원성 복지 정책인 '보우사 파밀리아'를 시행, 브라질 국민 약 2800만 명을 빈곤에서 구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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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화 지나쳐" 10년 쌓은 FIFA 왕좌 흔들, 인판티노 누구[글로벌키맨]
축구 행정가에서 세계 최고 외교 무대까지 넘보게 된 인물이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차기 유엔 사무총장으로 민다고 알려진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피파) 회장이다. 인판티노 회장은 프로 축구선수 출신도 아니지만 수익성을 극대화하는 경영능력으로 십년간 FIFA 수장 자리를 지켰다. 단 2026 북중미 월드컵 이후 상업화가 지나치다는 반발에 부딪쳐 10년 임기중 가장 거센 비난에 직면했다. 영국 가디언은 그에 대해 "절차·행정 등 건조한 관료적 언어보다 가장 본능적이고 노골적인 이해관계에 호소하는 데 탁월한 능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변호사→유럽축구연맹→FIFA 부패 위기때 급부상 ━인판티노 회장은 1970년 스위스에서 태어나 법학을 전공, 변호사로 활동했다. 스위스 아마추어 축구클럽인 FC 브리그-글리스 회장에 나서며 축구행정에 도전했다. 젊은 나이와 짧은 경력이 약점이었지만 새로운 스폰서와 수익원을 유치하겠다는 공약으로 당선됐다. 법대를 졸업하고 변호사가 된 그는 2000년 유럽축구연맹(UEFA)에 입사해 법무·행정을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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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조원' 주식 보상...창신메모리 직원 대다수는 '그림의 떡'
중국 창신메모리(CXMT)가 상장 첫날 주가가 470% 폭등하며 임직원들의 지분 가치도 동반 급등했다. 창업주인 주이밍 회장이 직원들에게 무상 배분하겠다고 밝힌 주식 가치도 함께 늘었다. 2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차오칸위 창신메모리 최고경영자(CEO)의 사례를 들어 창신메모리 고위 임원들의 IPO에 따른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수익률이 약 4만7000%(470배)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창신메모리(CXMT)의 상장 첫날 시초가는 공모가(8. 66위안)보다 471% 폭등한 49. 50위안에서 출발했다. 블룸버그 시장데이터에 따르면 일별 주가 범위는 46. 26~53. 99위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를 기준으로 차오 CEO가 보유한 회사 지분 약 0. 3%(2억1200만주)는 적게는 428배에서 많게는 500배가 넘는 시세차익이 예상된다. 차오 CEO는 지난 2021년과 2023년 두차례에 걸쳐 회사 지분을 확보했다. 창신메모리가 지난 2021년과 2023년 총 6760명에게 스톡옵션을 부여한 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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