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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부는 표를 판단하지 않는다"...美 중간선거 격전지 된 '우정청'
오는 11월 3일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우편투표가 다시 정치 쟁점으로 떠올랐다. 지난 18일 미네소타·버지니아주에서 사전투표가 시작되며 사실상 선거전이 막을 올린 가운데, 투표용지를 실어 나르는 미국우정청(USPS)의 역할도 시험대에 올랐다. 쟁점은 우편투표 허용 여부에 그치지 않는다. 선거일까지 보낸 표를 어떻게 확인할지, 소인을 얼마나 신뢰할 수 있는지, 우정청이 어디까지 선거 과정에 관여할 수 있는지가 핵심이다. 엘레나 파텔 미국 브루킹스연구소 경제연구 선임연구원(어번-브루킹스 조세정책센터 공동소장)은 지난 7월 발표한 '투표를 배달하다'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USPS는 선거관리기관이 아니라 배달기관"이라고 규정했다. 그러면서 이 좁은 역할에 여러 압박이 한꺼번에 몰리고 있다고 진단했다. 원칙적으로 USPS는 유권자의 자격을 판단하지도, 투표용지의 유효성을 결정하지도 않는다. 주와 지방 선거당국이 발송한 투표용지를 유권자에게 전달하고, 유권자가 반송한 투표용지를 다시 선관위에 배달하는 운송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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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가 이미 도달했는데…더 오른다는 美반도체 검사장비 업체
SK하이닉스는 지난해 9월 세계 최초로 HBM4 개발을 마치고 양산 체제에 들어갔다. 엔비디아 차세대 그래픽처리장치(GPU)에 들어가는 이 메모리는 D램 16장을 쌓아 하나로 만드는데, 16장 가운데 한 장만 불량이어도 완성품 전체를 버려야 하는 고난이도 작업을 거친다. 걸러내지 못한 불량 1%가 최종 수율을 10% 이상 깎기 때문에, 적층공정 전에 한 장 한 장 불량을 완벽하게 검사하는게 필수다. 미국 나스닥 상장기업 폼팩터(FormFactor·FORM)는 최근 SK하이닉스의 주요 파트너사 가운데 하나로 HBM 검사부문에서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 올해 6월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린 'SWTest(반도체 웨이퍼 테스트 컨퍼런스)'에서 SK하이닉스와 차세대 HBM용 테스트 기술을 공동 발표하기도 했다. 웨이퍼 위 반도체 칩에 머리카락보다 가는 바늘 수만 개를 동시에 대서 전기가 제대로 통하는지 확인하는 프로브카드라는 장비가 있는데, 폼팩터가 세계1위 업체다. 폼팩터는 바늘 6만개짜리 HBM 프로브카드가 고온과 저온을 오가는 시험에서도 정렬을 유지했다는 실증 결과를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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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찬 교수, '주식과 결혼의 공통점, 리마인드 주식 재테크' 강연 진행
연예인 1호 출신 상담학과 권영찬 교수가 오는 10월 서울의 한 CEO 포럼에서 '주식과 결혼의 공통점, 리마인드 주식 재테크'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권영찬 교수는 '신용카드를 활용한 실생활 재테크', '주식과 결혼해서 실패하지 않기, 리마인드 주식 재테크' 등 다양한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권 교수는 "주식은 배우자를 선택하는 것과 유사하다"고 강조하며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여유 자금으로 투자하는 것을 추천한다. 특히 지금처럼 어려운 시기에는 현금을 먼저 확보한 상태에서 외부의 리스크를 해결한 후 투자를 진행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권영찬 교수는 지난 2000년부터 매일경제TV와 한국경제TV의 다양한 주식방송 MC, 경제 프로그램의 MC를 맡으며 강연을 진행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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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드워3' 위해…NC, '자본잠식' 북미법인 투자 잇는다
엔씨(NC)의 북미 중간지주사 엔씨웨스트가 다시 완전자본잠식에 빠졌다. 지난해 계열사로부터 328억원을 수혈받아 자본을 회복했지만 올해 상반기 순손실 287억원을 기록하면서 다시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엔씨는 산하 개발사 아레나넷에 신작 개발자금 대여를 결정하는 등 북미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26일 엔씨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NC West Holdings의 6월 말 자산은 1032억원, 부채는 1185억원이다. 자본총계는 지난해 말 135억원에서 마이너스 153억원을 기록했다. 장부상 부채가 자산보다 많은 완전자본잠식 상태다. 엔씨웨스트는 '길드워' 시리즈 개발사 아레나넷과 NC인터랙티브, NCW NCP를 거느린 중간지주사다. 반기보고서의 재무수치는 이들 자회사를 포함한 연결 기준이다. 적자가 이어지며 자본을 깎아먹었다. 엔씨웨스트는 상반기 매출 669억원, 영업손실 249억원을 기록했다. 금융·기타 손익과 세금 등을 반영한 순손실은 287억원이다. 매출은 전년 동기 425억원보다 57. 6% 늘었다. 영업손실은 276억원에서 27억원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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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엔 마일리지 풀고 겨울엔 99% 깎고…항공사 전략 갈렸다
가을철과 겨울철을 앞둔 항공사들의 프로모션 전략이 수요 시점과 고객층에 따라 갈리고 있다. 저비용항공사(LCC)는 가을 연휴 이후 비수기인 겨울 탑승분을 미리 할인 판매하고 수하물·좌석·결제 혜택을 더하고 있다. 반면 대한항공은 추석부터 개천절·한글날로 이어지는 가을 연휴에 현금 운임보다 마일리지 좌석 공급을 늘리는 방식으로 성수기 수요에 대응했다. 올해 추석 연휴는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로 비교적 짧다. 일본·대만 등 단거리 노선에 수요가 몰리면서 인기 국제선 예약률은 노선별로 80~99%까지 올라왔다. 청주국제공항 국제선 예약률은 80%에 육박했고 제주행 항공권 예약률은 90%대로 집계됐다. 짧은 가을 연휴에 여행 수요가 집중되면서 성수기 좌석을 현금 운임으로 대폭 할인할 유인은 낮아진 셈이다. 대한항공은 가을 연휴 수요를 마일리지로 공략했다. 대한항공은 추석·개천절·한글날 연휴인 9월 24일부터 10월 11일까지 김포~제주 노선에 마일리지 특별기 20편을 편성하고 약 3160석을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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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Tax]"내가 장남" 부모님 재산 몽땅 가진다?...상속 갈등 어떻게 풀까
#A씨 최근 사망한 부모님 자산을 상속 받기 위해 남매들과 상속재산 분할을 진행 중이다. 앞서 A씨 장남으로서 부모님 재산을 분할협의서 없이 자기 명의로 모두 이전하는 방식으로 상속재산을 나눴다. 이에 남매들은 아무 동의 없이 자기 임의로 재산을 나누냐며 일방적인 상속재산 분배에 반발했다. A씨는 장남으로서의 자기가 나눌 수 있다고 주장했지만 남매들은 인정하지 못한다며 결국 소송을 걸면서 분쟁으로 비화됐다. 상속재산분할 청구소송이 제기되면 이 경우 문제는 어떤 식으로 정리가 될까. 이같이 가족끼리 대립할 때는 협의점을 찾아야 한다. 가장 좋은 건 상속인 간 갈등이 더 불거지지 않게 가족 내부에서 원만한 협의를 도출하는 것이다. 그러나 협의점을 찾기 어려운면 법적 절차에 의존해 문제를 풀 수 밖에 없다. 협의가 말이 협의지 일반적으로 이런 경우 이미 감정의 골이 깊어지는 상황에서 소송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다반사다. 이 때 법원은 상속재산 분할에 있어 상속인들 간의 협의가 이뤄지지 않거나 분쟁이 발생할 경우 상속인들의 지분율과 각자의 역할을 고려해 공정하게 재산을 분할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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