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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北 포로, 안전 고려 조용히 처리해와…젤렌스키 연설, 기존 양해와 다르게 진행"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최근 유엔총회 연설에서 우크라이나군에 생포됐던 북한군 포로 2명을 한국으로 보낸 것을 공개한 데 대해 청와대는 "우크라이나 관련 사안에 대해 정부는 처음부터 지금까지 일관되게 자유의사와 국내 또는 국제법, 인도주의 원칙에 따라 처리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靑 "젤렌스키 발언, 기존 양해했던 것과 달라…당사자와 가족 안전 고려해 조용하게 처리해 온 게 원칙"━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24일 밤(현지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 내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통해 젤렌스키 대통령 발언에 대해 "이런 사안이 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일이 좀 어렵게 돌아가기 시작했다"며 "(포로들이) 위험성에 노출되는 것은 물론이고 그러다보니 정부는 (그동안) 조용히, 그리고 가급적 빨리 처리해오기로 해 온 경위가 있고 우크라이나 측과 협의 과정에서도 공개치 않고 조용히 처리한다는 데 양해가 있었다. 그 이유는 개인, 가족의 안전이나 인권을 고려해서 그렇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우리가 이 사안을 처리하는 원칙은 인권, 인도주의이지 그 외 다른 것은 아무것도 없다"며 "원칙대로 추진해 왔고 지금도 그렇게 하겠다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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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은 자동서명기" 트럼프 농담에…소리 내 웃은 시진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백악관을 직접 안내하는 과정에서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을 조롱하자 공개석상에서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는 시 주석이 소리 내 웃는 장면이 포착됐다. 25일 백악관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개한 영상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시 주석과 함께 백악관 회랑을 걸으며 역대 미국 대통령의 초상화와 명패가 전시된 '대통령 명예의 거리'를 소개하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바이든 전 대통령의 초상화가 있어야 할 자리에 걸린 자동서명기(오토펜·autopen) 사진 앞에서 멈춰 섰다. 오토펜은 미리 등록된 서명을 펜으로 자동 재현하는 장치다. 트럼프 대통령은 바이든 재임 당시 주요 문서에 오토펜이 사용된 것을 두고 바이든이 실제로 직접 의사결정을 내린 것이 맞느냐는 의혹을 지속적으로 제기해왔다. 백악관의 역대 대통령 전시 공간에도 바이든의 얼굴 대신 오토펜 사진을 걸어놓으며 이를 조롱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에게 이 사진을 가리키며 "이게 오토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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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 "전쟁 끝낼지는 미국 선택에 달려"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안에 분쟁이 끝날 수 있는지 묻는 질문에 "전쟁이 언제 끝날지는 미국이 선택할 몫"이라고 말했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이날 폭스뉴스의 '브렛 바이어와의 스페셜 리포트' 프로그램에서 방영된 인터뷰 질문에서 "하지만 우리는 (전쟁을) 계속할 의사가 없다. 끝낼지 말지는 미국이 선택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양측이 전쟁 종전 방안을 놓고 여전히 입장차를 보이는 가운데 이란 대통령은 지난 23일 유엔총회 연설에서 이란은 미국의 압력에 결코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22일 "전쟁을 끝낼 합의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이란을 초토화 시킬 수 있다"고 경고하는 한편 조만간 합의가 타결될 가능성도 내비쳤다. 한편 지난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공격으로 시작된 전쟁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계속해서 입장을 바꿔가며 유동적인 목표와 시한을 제시해 왔다. 미·이스라엘의 이란 공습과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으로 수천 명이 사망하고 수백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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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꿈틀' 항문에 넣은 엽기남..."절대 하지 마" 의사들 말린 행동
최근 베트남에서 41세 남성이 직장(대장 끄트머리로, 항문까지 곧게 내려오는 부위)이 뚫려 내원한 사례가 드러나 충격을 준다. 길이만 50㎝ 넘는 장어가 이 남성의 직장을 파고들어 구멍을 뚫었는데, 대변이 복강 내로 유출돼 급성 복막염과 패혈성 쇼크가 발생했다. 대장항문외과 전문의들은 이처럼 항문에 이물질을 넣는 엽기적인 행위는 물론, 항문성교 자체에 대해 "절대적으로 말리고 싶은 행동"이라며 "항문성교를 즐긴 후 치러야 할 대가가 엄청나다"고 경고한다. 항문은 점막이 얇아 작은 충격에도 쉽게 손상당한다. 항문성교나 항문에 물체를 집어넣는 행위는 항문 점막과 괄약근에 손상을 입히기 쉽다. 이런 일이 반복되면 대변이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찔끔찔끔 새어 나오는 변실금이 발생할 수 있다. 변실금이 심해지면 툭하면 대변을 지리게 돼, 사회생활에 큰 제약을 받는다. 국내에서 변실금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2014년 8057명에서 2024년 1만7945명으로 10년 새 122. 7% 늘었다. 하지만 '숨은' 변실금 환자까지 더하면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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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AI 그대로 두자"…시진핑 "인간 통제 아래 둬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워싱턴 백악관 국빈만찬을 진행중인 가운데 인공지능(AI)과 대만, 무역 등 양국 핵심 현안을 테이블 위에 올렸다. 양국 정상은 관계 안정과 협력 필요성엔 공감했지만 AI 관리 방식에서는 온도차를 보였고 대만 문제에서는 중국의 요구가 한층 분명해졌다. 미중 무역전쟁의 확전을 막기 위한 '휴전'은 두 달 연장되면서 기대됐던 '빅딜'은 일단 뒤로 미뤄진 것으로 보인다. 24일(현지시간) 백악관과 관영 신화통신을 비롯한 주요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은 이날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AI와 무역, 대만 등 양국 관계의 핵심 현안을 논의했다. 두 정상은 공개석상에서는 경쟁보다 협력을 강조했지만 각론에서는 차이를 보였다. 특히 이번 회담의 핵심 의제가 된 AI에 관해선 미묘한 온도차가 감지됐다. ━트럼프 "AI 그대로 두고싶다"…시진핑 "인간 통제력 유지해야"━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시 주석과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려 AI가 이번 회담의 주요 의제가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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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년 원룸 전담 관리인, 보증금 못 돌려줬다면 무조건 횡령죄일까
수십년간 건물을 사실상 전담해 관리하면서 보증금의 사용·지출에 상당한 재량을 행사해왔다면 건물 임대차보증금을 다른 세입자의 보증금 반환이나 건물 관리비 등에 사용했다는 이유만으로 업무상횡령죄를 인정해서는 안 된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대법원 1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업무상횡령 혐의로 기소된 석모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원심 법원으로 돌려보냈다고 25일 밝혔다. 석씨는 1996년부터 서울에서 19개의 방이 있는 원룸 건물을 관리했다. 처음엔 어머니의 위임을 받아 임대차계약을 체결하고 보증금을 받거나 돌려주는 업무 등을 맡았고 이후 어머니가 건물 지분을 자녀들에게 증여한 뒤에도 계속 건물 관리를 담당했다. 문제가 된 것은 임차인들에게 받은 보증금이었다. 석씨는 2018년 한 임차인으로부터 보증금 5000만원을 받은 뒤 계약이 끝났는데도 이를 돌려주지 않았다. 건물 지분을 가진 A씨가 임차인에게 5000만원을 대신 지급했지만 석씨는 A씨에게도 해당 돈을 돌려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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