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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에 요동친 수술실…온몸으로 환자 감싼 구마모토 의료진[영상]
일본 구마모토현에서 규모 7. 1 강진이 발생한 당시 수술 중이던 환자를 온몸으로 감싸 보호한 의료진 모습이 공개돼 감동을 주고 있다. 7일 일본 공영방송 NHK는 구마모토현 야쓰시로시에 있는 구마모토 종합병원 수술실에서 지난달 28일 촬영된 CC(폐쇄회로)TV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복부 수술이 진행되던 중 지진이 발생해 의료기기와 수술 조명이 크게 흔들리는 모습이 담겼다. 수술대 양쪽에 서 있던 의사들은 중심을 잡지 못하고 휘청거리는 상황에서도 몸을 숙여 환자가 떨어지지 않도록 감쌌다. 간호사들은 비상 상황에 대비해 출입문을 열어 대피로를 확보했다. 영상을 본 현지 누리꾼들은 의료진의 침착한 대응에 찬사를 보냈다. 간호사라고 밝힌 누리꾼은 "훌륭한 대응이었다. 나라면 영상 속 간호사처럼 곧바로 문을 열지 못했을 것"이라고 적었다. 다른 누리꾼들은 "환자 끌어안는 모습에 가슴이 뭉클했다", "비상 상황 훈련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영상", "심한 흔들림 속에서도 환자를 지킨 의료진이 존경스럽다", "마취과 의사도 기관 삽관 튜브가 빠지지 않도록 붙잡고 있는 것 같다"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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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밀리언, 국회 조찬 포럼서 AI 산업 정책 논의
제조 AI(인공지능) 전문기업 디밀리언(DMILLION)이 국회 '에이전틱(Agentic) AI 조찬 포럼'에 참석해 제조 AI 산업의 발전 방향과 AI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7일 밝혔다. 디밀리언은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제1기 Agentic AI 국회 조찬 포럼'에 참석했다. 이 포럼은 조인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실과 이인선 국민의힘 의원실이 공동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한 행사다. 에이전틱 AI 시대를 맞아 AI 산업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산업 현장의 서비스 상용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과제와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국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관계 기관, 국내 주요 기업 및 산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AI 에이전트 시대, AI 토큰 이코노미와 서비스 혁신 전략', '에이전틱 AI 이니셔티브 전략'을 주제로 발제가 이어졌다. 토론에서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 체계 구축과 실행 기반 강화, AI 생태계 조성 및 산업 전반의 AI 활용 확대 방안이 다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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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내시경 중 '천공', 치료 후 집에 간 50대 사망..."의사 집유" 이유는
대장내시경 검사 중 환자의 장에 천공을 낸 뒤 퇴원 과정에서 적절한 조치를 안내하지 않아 숨지게 한 40대 의사가 항소심에서도 금고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4부(부장판사 김희석)는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의사 A씨의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은 금고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A씨는 2021년 10월 15일 경기 안산시 단원구 한 병원에서 당시 50세였던 여성 환자 B씨에게 대장내시경 검사를 하던 중 과실로 1㎝ 미만의 대장 천공을 발생시키고, 이후 적절한 요양 방법 등을 지도하지 않아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천공 발생 직후 클립 8개를 이용해 봉합한 뒤 B씨를 입원 치료했다. 이후 대장 천공으로 인한 합병증과 복막염 발생 가능성 등에 대한 적절한 설명 없이 같은 달 23일 B씨를 퇴원시켰다. 퇴원한 B씨는 하복부 통증과 발열 등을 느꼈으나 천공 후유증을 의심하지 못하고 정형외과를 먼저 찾았다. 뒤늦게 상급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으나 같은 해 11월 7일 천공으로 인한 복막염에 따른 패혈성 쇼크로 끝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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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 2억 올랐던데…세입자 쫓아내기 미안" 보유세에 우는 집주인
정부의 실거주 중심 세제 개편으로 불가피하게 세입자를 내보내게 된 집주인이 속내를 밝혔다. 7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세입자 쫓아내기 미안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을 쓴 A씨는 "세입자분들이 나이 차이도 얼마 안나는 또래 신혼부부신데, 현 정부가 정책을 이렇게 하니 2년 만에 쫓아내야 하게 생겼다"고 상황을 전했다. 이어 "싸게 준 우리집 전세는 세입자 분이 계약갱신청구권까지 써서 사시게 하고, 나는 원래 친정 근처에 전세 구해서 자녀 양육 도움 받으며 살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강제 실입주에 세입자분 퇴거 시켜야 해서 마음이 어렵다. 전세금은 반년 만에 2억 이상 올랐다"고 밝혔다. A씨는 "세입자분은 계약갱신청구권 사용 의사를 계약 초부터 언급하셨고, 당시만 해도 아마 실입주 안할 것 같다고 말씀 드렸는데 말을 바꿔야 하는 상황이 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거 빨리 말해줄수록 세입자분에게 도움이 되는거냐. 언제쯤 얘기하는 게 좋은지 조언 해달라"고 도움을 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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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中日 발화 특화된 영어 입력기…'엘레브톡', 프리시드 투자유치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다국어 직장인용 보이스 인터페이스를 개발하는 엘레브톡(ElevTalk)이 프리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베이스벤처스와 이오스튜디오(EO)가 공동 운영하는 '패트리어트펀드'와 '샤오샤오펀드', 바이두 창립 멤버 출신 엔젤 투자자가 참여했다. 패트리어트펀드는 창업 초기부터 미국 법인을 세워 글로벌 시장에 도전하는 극초기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50억원 규모 펀드다. 지난 1월 결성됐으며 AI(인공지능)와 소비재를 중점 분야로 삼는다. 엘레브톡은 어떤 앱에서든 탭 한 번으로 말한 내용을 텍스트로 바꿔주는 서비스다. 음성이 실시간으로 전사되고 다듬어져 바로 보낼 수 있는 문장이 되며, 원터치 번역을 쓰면 모국어로 말해도 영어로 전달된다. 차별점은 사용자층이다. 영어 원어민을 겨냥한 기존 받아쓰기 도구와 달리 영어·한국어·중국어·일본어·베트남어의 원어 전사와 언어 혼용(코드스위칭) 처리에 초점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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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투병 엄마 20년 간병했는데..."본 적 없는 동생과 상속 분쟁"
20년간 어머니를 간병한 외동딸이 장례를 치른 뒤 가족관계등록부에서 존재조차 몰랐던 배다른 동생을 발견했다며 상속 분쟁에 대한 법적 조언을 구했다. 7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서는 60대 여성 A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외동딸인 A씨는 20년 전 아버지가 숨진 뒤 어머니를 모시고 살았다. 어머니는 암 투병 끝에 최근 세상을 떠났고, 상속재산으로는 어머니 명의의 건물 한 채가 남았다. 그런데 장례를 마친 뒤 예상치 못한 문제가 발생했다. 가족관계증명서에는 어머니 자녀로 모르는 사람이 등록돼 있었다. A씨는 어릴 적 집안 어른들이 '아버지 외도로 태어난 아이가 있다'고 말했던 것이 떠올랐다. 고모와 사촌들은 당시 아버지가 혼외자를 어머니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자녀처럼 출생신고를 했다고 전했다. A씨는 "20년 넘게 홀어머니 곁을 지키며 대소변을 받아내고 병수발했는데, 평생 얼굴 한 번 본 적 없는 사람이 서류상 자식이라는 이유로 유산 절반을 가져가게 생겼다"며 "돌아가신 아버지에 대한 원망과 배신감이 밀려온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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