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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베트남과 재난대응 공조…119 시스템·첨단 소방기술 공유
소방청이 베트남과 소방·구조 및 긴급대응 분야 협력을 강화한다. 한국형 119 긴급신고 시스템과 첨단 소방기술, 교육훈련 경험 등을 공유하며 베트남 재난대응 체계 고도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소방청은 15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공안부 청사에서 응우옌 응옥 럼 베트남 공안부 차관과 면담을 갖고 소방·구조 및 긴급대응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면담에는 김승룡 소방청장을 비롯한 소방청 수행단과 베트남 공안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측은 소방·구조 협력 확대와 재난대응 역량 강화, 소방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과 베트남이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바탕으로 소방·구조 분야 협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양국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제도적·기술적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베트남은 최근 소방·구조 관련 법령 개정을 통해 기존 화재 예방·진압 중심 체계에서 구조·구난과 긴급대응 기능까지 포괄하는 방향으로 제도 개편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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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퍼할 겨를 없는데 외부 조문까지"…'주왕산 사망' 초등생 유족 호소
경북 청송군 주왕산에서 실종 사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된 초등생 빈소가 대구 한 종합병원에 마련됐다. 유족은 "가족끼리 조용히 장례를 치를 예정"이라며 외부 조문을 사양하기로 했다. 15일 뉴시스에 따르면 숨진 초등생 A군 유족은 빈소에서 만난 취재진에 "가족과 친인척, 일부 가까운 지인을 제외하고는 조문을 정중히 사양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유족은 "지금 너무 참담한 상황이라 슬퍼할 겨를도 없다. 우리가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빈소에 찾아오는 것만으로도 가족들 마음이 너무 아프다"고 호소했다. 이어 "죄송하지만 조용히 보내줄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 이후에도 아는 지인 외에는 따로 조문객을 받지 않을 예정이다. 다른 분들에게도 이 뜻이 잘 전달됐으면 한다"며 눈물을 흘렸다. 앞서 A군은 10일 정오쯤 가족과 함께 대구에서 주왕산국립공원 대전사를 찾았다가 "잠시 산에 다녀오겠다"며 혼자 주봉 방향으로 이동한 뒤 연락이 끊겼다. 당시 A군은 휴대전화를 집에 두고 온 것으로 확인됐다. A군 부모는 같은 날 오후 5시53분쯤 소방 당국에 실종 신고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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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오스트리아 찾은 김보현 대우건설 대표…"원전 협력 강화"
김보현 대우건설 대표이사가 오스트리아와 체코를 방문해 두코바니 신규 원전 사업 협력 강화와 지역사회 상생 활동에 나섰다. 대우건설은 김 대표가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오스트리아 빈과 체코를 방문해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현지 정부·지자체 관계자들을 만났다고 15일 밝혔다. 김 대표는 지난 12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IAEA 주요 인사들과 면담을 갖고 글로벌 원전 시장과 소형모듈원전(SMR) 개발 동향, 신규 원전 도입국 관심 사항, 한국 원전 산업의 해외 진출 가능성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두코바니 신규 원전 사업은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팀코리아' 형태로 한국형 원전 2기를 짓는 약 26조 원 규모의 대형 수출프로젝트다. 대우건설은 이번 체코 원전 사업 참여를 계기로 축적한 원전 시공·사업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원전 시장에서 협력 기회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지난 13일에는 체코 원전 예정 부지 인근 도시인 나메슈티 나드 오슬라보우를 찾아 소방차 기증식에도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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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찾아간 일가족 3명, 대형견에 물림 사고…70대 중상
제주에서 일가족 3명이 이웃집 대형견에 물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15일 제주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18분쯤 제주 서귀포시 한 단독주택 마당에서 70대 A씨 등 3명이 대형견에 물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가 먼저 목 부위를 개에게 물렸고, 이를 말리는 과정에서 40대 여성 B씨와 10대 C양도 개에게 팔을 물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병원에 이송됐다. A씨 등은 이웃집에 찾아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 당시 개는 마당에 묶여 있었다. 경찰과 소방은 자세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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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됐다" 가족 신고 후...여고생 2명 아파트서 추락, 숨진 채 발견
전남 한 아파트에서 고등학생 2명이 추락해 숨져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15일 뉴시스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19분쯤 전남 목포시 한 아파트 단지 고층에서 10대 여학생 2명이 추락했다. 소방 당국이 신고를 받고 출동했지만 2명 모두 사망했다. 두 사람은 또래 친구 사이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앞서 '가족이 실종된 것 같다'는 신고가 당국에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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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이 찾으러?...상가 정육점 날아든 천연기념물 '황조롱이'
경북 포항 한 아파트 상가 내에 위치한 정육점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황조롱이가 날아들어 소방에 의해 구조됐다. 지난 14일 포항북부소방서 측은 전날 오후 6시32분쯤 포항시 북구 양덕동 한 아파트 상가 내에 '새가 들어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신고받고 출동한 소방은 상가에 들어온 새를 포획했다. 확인 결과 해당 개체는 천연기념물(323-8호)인 황조롱이로 판명됐다. 소방은 황조롱이를 동물 병원으로 옮긴 뒤 포항시에 인계했다. 소형 맹금류인 황조롱이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있다. 1982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보호받고 있다. 산 지역에서 번식하는 텃새로 최근에는 서식지가 파괴되면서 아파트 고층 베란다나 공원 등 도심에서도 목격된다. 지난 1월에는 유리 외벽 고층 건물이 밀집한 부산 해운대구의 도심에서 천연기념물 황조롱이 1마리가 구조돼 소방에 인계됐다. 현장 정황상 건물 외벽이나 유리면에 충돌한 뒤 추락했을 가능성이 제기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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