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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기 생각나는 완벽투" 6연승 선두 질주 이끈 에이스에 KBO 투수 레전드 출신 사령탑 극찬 나왔다
KBO 통산 152승 출신 레전드 이강철(60) 감독이 보기에도 완벽했다. 에이스 고영표(35)가 또 한 번의 퀄리티 스타트 피칭으로 KT 위즈의 승리를 이끌었다. KT는 2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리그 정규시즌 홈 경기에서 한화 이글스에 12-1 승리를 거뒀다. 투·타 모두 상대를 압도한 가운데 KT 리드 분위기를 이끈 건 '고퀄스(고영표+퀄리티 스타트)' 고영표였다. 이날 고영표는 최고 시속 139㎞의 투심 패스트볼(35구)과 주 무기 체인지업(31구), 물 오른 스위퍼(27구)로 11차례 헛스윙을 끌어냈다. 매 타자 초구부터 스트라이크를 잡으면서 유리한 볼카운트를 만들자, 이렇다 할 위기조차 없었다. 가장 큰 위기가 6회였다. 선두타자 심우준이 좌전 안타, 문현빈이 우전 안타로 2사 1, 3루가 됐다. 하지만 강백호를 상대로 몸쪽 높은 곳을 꾸준히 공략하면서 끝내 중견수 뜬공으로 이닝을 마쳤다. 이로써 고영표는 시즌 11번째 퀄리티 스타트 및 4번째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선발 7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에 성공하면서 왜 자신이 '고퀄스'라 불리는지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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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연속 한 이닝 7득점' KT, 한화 12-0 완파→6연승 선두 질주! 고영표 7이닝 QS+ 김현수 역대 4번째 4000루타 [수원 현장리뷰]
KT 위즈가 이틀 연속 한 이닝 7득점 빅이닝을 연출하며 한화 이글스를 스윕했다. KT는 2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리그 정규시즌 홈 경기에서 한화에 1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KT는 6연승을 내달리며 59승 2무 36패로 단독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3연패에 빠진 6위 한화는 46승 3무 49패로 5할 승률에서 또 한 발짝 멀어졌다. 전날(1일) 3회 안타 없이 7점을 뽑아낸 KT는 이날도 한 이닝 7득점 빅이닝을 만들며 승부를 결정 지었다. 승부처는 KT가 1-0으로 앞선 6회말이었다. 2사 1루에서 전날 빅이닝을 완성한 하위타선 듀오 한승택, 장준원이 또 한 번 포문을 열었다. 한승택과 장준원이 2연속 중전 안타로 2-0을 만들며 먼저 선발 투수 오웬 화이트를 마운드에서 끌어내렸다. 바뀐 투수들에게도 거침이 없었다. 최원준이 조동욱의 한가운데 실투를 놓치지 않고 좌전 1타점 적시타로 분위기를 이었다. 김현수도 몸쪽으로 느리게 떨어지는 슬라이더를 그대로 잡아당겨 중앙 담장 밖으로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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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미라클' 두산 이제 3위 LG까지 넘본다! 무려 5명 멀티히트→파죽지세 2승 1무로 마무리 '2G차' 맹추격 [잠실 현장리뷰]
'파죽지세' 두산 베어스가 LG 트윈스와 주말 3연전을 2승 1무, 위닝시리즈로 마무리했다. 두산은 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와 2026 신한 SOL KBO 리그 정규시즌 홈 경기에서 8-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52승 45패 4무를 마크하며 리그 단독 4위를 사수했다. 어느덧 3위 LG와 승차도 종전 3경기에서 2경기로 좁혔다. LG는 55승 44패 1무를 기록했다. 이제 LG는 다음 주 인천 SSG 랜더스 필드에서 SSG 랜더스를 상대한 뒤 주말에는 잠실구장에서 KIA 타이거즈와 주말 3연전을 소화한다. 두산은 내주 NC 다이노스와 주중 홈 3연전에 임한 뒤 주말에는 대구로 이동해 삼성 라이온즈와 격돌한다. 이날 두산은 김대한(우익수), 오명진(지명타자), 박준순(2루수), 양의지(포수), 김민석(좌익수), 안재석(3루수), 세베리노(1루수), 조수행(중견수), 박찬호(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웨스 벤자민이었다. LG는 홍창기(우익수), 박해민(중견수), 오스틴(1루수), 문정빈(지명타자), 송찬의(좌익수), 오지환(유격수), 구본혁(3루수), 이주헌(포수), 신민재(2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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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알아서 해봐" 기적의 삼중살 비하인드, 4회 교체 예정 투수는 '어떻게' 373일 만의 승리 챙겼나 [수원 현장]
"원래 4회 끝나고 바뀌는 거였는데. " 알면 알수록 흥미로운 비하인드다. KT 위즈 이강철(60) 감독과 배제성(30)이 373일 만의 승리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배제성은 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리그 정규시즌 한화 이글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7피안타(2피홈런) 2볼넷 3탈삼진 4실점으로 KT의 7-4 승리를 이끌었다. KT를 5월 23일 이후 70일 만에 1위로 올려놓은 귀중한 승리이기도 했다. 버텨낸 끝에 얻어낸 승리였다. 3회초 첫 실점 뒤 타선으로부터 3회말에만 7점을 지원받았으나, 4회초 노시환에게 좌월 솔로포, 허인서에게 좌월 투런포를 맞아 다시 쫓겼다. 예정대로라면 4회말까지만 던지고 교체되는 것이었다. 4회까지 투구 수는 65개에 불과했지만, 올해 줄곧 불펜으로 뛰다 갑자기 선발 등판하게 된 점이 고려됐다.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배제성은 "4회 끝나고 바뀌는 거라 나도 끝내려고 했는데, 갑자기 한 이닝 더 가자고 하셨다. 사실 난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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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현빈이 파울 타구 맞아서..." 교체한 그 타석에 삼중살 나올 줄이야... 김경문 감독, 20세 한지윤 감쌌다 [수원 현장]
한화 이글스 김경문(68) 감독이 전날(1일) 무사 1, 2루 찬스에 삼중살로 찬물을 끼얹은 2년 차 한지윤(20)을 감쌌다. 김경문 감독은 2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릴 2026 신한 SOL KBO 리그 정규시즌 KT 위즈와 방문 경기를 앞두고 "그렇게 진귀한 장면이 나올 거라 생각했겠나"라고 미소 지었다. 사령탑이 말한 장면은 한화가 4-7로 지고 있는 5회초였다. 앞선 4회 노시환과 허인서의 홈런으로 3점을 따라붙은 한화는 5회에도 선두타자 이원석이 중전 안타, 요나단 페라자가 볼넷을 골라내며 기세를 올렸다. 다음 타순이 한지윤-노시환-강백호로 이어지는 클린업 트리오였기에 빅이닝도 기대됐다. 노시환, 강백호는 물론이고 한지윤도 올해 1군 데뷔했음에도 2루타 1개, 홈런 1개 포함 호쾌한 타격으로 기대를 모으는 유망주였다. 하지만 한화에 운이 따르지 않았다. 한지윤이 당겨친 바깥쪽 높은 슬라이더가 3루 베이스에 가깝게 있던 허경민에게 갔다. 허경민이 침착하게 3루를 밟아 2루 주자 이원석이 포스 아웃, 그대로 2루로 송구해 1루 주자 페라자가 포스 아웃, 2루수 김상수가 1루로 던져 타자 주자 한지윤이 아웃되면서 삼중살이 완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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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부상→2군 강등' 복귀 373일 만의 예비역 승리에 KT 모두가 기뻐했다! 사령탑도 함박웃음 "자기 역할 다했다" [수원 현장]
우여곡절 끝에 승리를 챙긴 '예비역 1년 차' 배제성(30)에 KT 위즈 모두가 기뻐했다. 배제성은 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리그 정규시즌 한화 이글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7피안타(2피홈런) 2볼넷 3탈삼진 4실점으로 한화의 7-4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KT는 5연승을 내달리며 58승 2무 36패(승률 0. 617)로 이날 폭염 취소로 경기가 없던 삼성 라이온즈(59승 2무 37패·승률 0. 615)와 승차를 지우고 승률에서 앞선 1위로 올라섰다. 5월 23일 이후 70일 만이다. 쉽지 않은 승리였다. 메이저리그 경력의 브루스 짐머맨과 선발 맞대결을 펼친 배제성은 1회 이원석에게 볼넷을 주고 문현빈을 병살타로 돌려세우며 어렵게 시작했다. 3회 실점했다. 배제성은 이도윤에게 우익선상 2루타를 맞았고 심우준의 희생번트에 1사 3루 위기에 놓였다. 이원석의 유격수 땅볼 때 이도윤이 홈을 밟았다. 하지만 타선이 폭발적인 타격으로 배제성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특히 3회말 2사 만루에서 오윤석이 우익선상 3타점 적시 2루타로 주자를 싹쓸이하면서 분위기를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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