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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로 '서프라이즈', K배터리의 부활?…"AI가 만든 새 기회"
수년간 전기차 전방수요 부진에 시달려온 K배터리의 '부활'이 조심스럽게 거론되고 있다. 반전의 키워드는 ESS(에너지저장장치)다.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수요 폭증, 재생에너지 전환 확대 등에 힘입어 늘어난 ESS 수요가 배터리 기업들의 실적을 '하드캐리'하고 있다. 이제는 이같은 흐름이 내년, 혹은 내후년까지 지속될 지 여부가 관건이다.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 등 국내 배터리 3사는 오는 3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B홀에서 열리는 '스마트 에너지 플러스(SMART ENERGY PLUS·SEP) 2026' 3일차 콘퍼런스 무대에 올라 ESS 골드러시 구간에서의 대응전략을 공개할 예정이다. 'SEP 2026'은 머니투데이와 코엑스가 공동 주관하고 국회수소경제포럼이 주최하는 행사다. ━LG엔솔 3분기 서프라이즈…K배터리 실적 반등━지난 8일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3분기 매출액이 9조64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LG에너지솔루션 창사 이래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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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임시번호판 6년간 단 1건…'등록 전 검수' 사각지대
미국 전기차 테슬라에 발급된 임시번호판이 2021년부터 올해 9월까지 단 1건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 수입차 판매 1위에 올랐지만 소비자가 정식 등록 전 차량을 운행하며 결함을 확인할 수 있는 제도는 사실상 무용지물이라는 지적이다. 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모경종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임시번호판 발급 현황'에 따르면 2021년부터 올해 9월까지 전국 임시번호판 발급 건수는 776만6956건이었다. 이 중 테슬라 차량에 발급된 임시번호판은 2023년 1건뿐이었다. 테슬라는 지난해 국내에서 5만9916대를 판매해 수입차 브랜드 중 판매량 3위를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5만6139대를 판매하며 점유율 30. 5%로 1위에 올랐다. 수입차 전체의 임시번호판 발급 비중도 낮았다. 지난해 전체 발급 133만9834건 가운데 수입차 브랜드 차량은 3만7229건(2. 8%)에 그친 반면 현대차·기아는 120만4975건(89. 9%)에 달했다. 임시번호판은 자동차관리법상 임시운행허가를 받은 차량에 부착하는 번호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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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MC, 3분기 매출 63조 '시장 예상치' 상회…AI 훈풍에 51% 급증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의 3분기 매출이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급증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했다. AI 인프라 투자 확대가 이어지면서 반도체 수요가 여전히 견조하다는 평가다. 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 CNBC 방송에 따르면 TSMC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1% 늘어난 약 1조4900억대만달러(약 63조원)로 집계됐다. 시장 예상치인 1조4600억대만달러(약 61조원)를 웃돈 것이다. TSMC가 이날 공개한 9월 매출은 5118억6000만대만달러(약 22조원)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54. 6% 증가했다. 전월인 8월과 비교하면 0. 6% 감소했다. TSMC는 매월 매출액을 공개하고 분기별로 영업이익과 순이익 등 상세 실적을 발표한다. 이번 3분기 매출은 7~9월 월별 공시를 합산한 수치다. 영업이익과 순이익, 향후 사업 전망은 오는 15일 정식 실적 발표에서 공개된다. 시장에서는 오는 15일 실적 발표에서 내년 설비투자 규모와 첨단 반도체 가격 정책에 주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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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리지ETF 책임전가 질타…이억원 "특정층에만 안 판다면 문제"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상장지수펀드)와 관련 특정 증권사로 책임을 전가한다는 야당 의원들의 질타에 "특정 계층에만 상품을 판매하지 않았다면 문제라는 것"이라며 책임 전가가 아니라고 해명했다. 이 위원장은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 대상 국정감사에서 "앞서 삼성증권과 관련해 말씀드린 건 위험도가 높다고 판단해서 특정 계층에게 안 팔았다면, 그것은 상품이 위험하기 때문에 판매를 금지해야지 어느 특정 계층에만 안 판다는 건 투자자보호 측면에서 문제가 있어보인다는 이야기를 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최은석 국민의힘 의원은 올해 1월13일 금융위, 금융감독원, 자본시장연구원, 금융투자협회, 민간회사 5곳이 참석한 청와대의 비공개 회의를 언급하며 "삼성증권 등 몇몇 증권사도 여기에 다 참석했는데 삼성증권은 이 (회의) 이후에 부자들에게는 이 상품을 절대 팔지 못하게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최 의원은 "만약 PB(프라이빗뱅커)들이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를 권유하면 나중에 평가에서 감점을 주겠다고 하고 일부 고객들에게 이 상품을 절대 못 팔게 했다"며 "시장의 전문가들이 이렇게 다 알고 있는 것(위험)을 금융위는 침묵으로 넘어갔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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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닉스 연간 성과급 62조…국민연금, 2분기 배당은 1900억
올해 반도체 빅2(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AI(인공지능)산업 호황에 따라 오는 2027년 62조원대 성과급을 임직원에게 지급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국민연금은 반도체 빅2 주요주주로서 올해 2분기 배당금이 1900억원대였던 것으로 8일 파악됐다. 머니투데이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공시를 분석한 결과 국민연금은 올해 상반기 말 기준 삼성전자 보통주 4억6098만2761주(지분율 7. 89%)를 보유했다. SK하이닉스 반기보고서에 기재된 국민연금 보유분은 5743만9774주(8. 06%)다. 이 보유분을 배당 기준일까지 유지했다면 국민연금이 받는 두 회사의 2분기 배당금은 산술적으로 1939억원으로 추산된다. 삼성전자는 지난 7월30일 이사회에서 2분기 보통주 배당금을 주당 374원으로 정했다. 국민연금의 상반기 말 보유 주식 수에 이를 적용하면 국민연금 몫은 1724억원이다. SK하이닉스의 2분기 배당금은 주당 375원으로 국민연금 몫은 215억원이다. 1분기 주당 배당금도 삼성전자 372원, SK하이닉스 375원으로 2분기와 사실상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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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라티피에스, 프랑크푸르트국제도서전서 한·미 동시 인쇄 체계 선보인다
종합 인쇄 기업 타라티피에스(대표 강호연)는 10월 7일부터 11일까지(현지 시간) 독일 메세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되는 '프랑크푸르트국제도서전 2026'에 참가해 국내 인쇄 업체로는 드물게 단독 부스를 운영하며 양장도서, 일러스트 아트북 등 다양한 고품질 인쇄물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프랑크푸르트국제도서전은 100여 개국 4,000여 개 출판사, 인쇄기업 및 관련 업체들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도서전이다. 콘텐츠 저작권 거래부터 출판, 인쇄 거래가 이루어지는 비즈니스의 장이자 출판 트렌드를 알 수 있는 글로벌 시장이다. 타라티피에스는 이번 도서전에서 해외 출판사와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한국 파주와 미국 시카고 공장을 연계한 동시 생산 체계를 집중 소개한다. 이원화 생산으로 출판사들이 겪는 물류 시간·비용 부담과 관리의 어려움에 대한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 30여 년간 쌓은 고품질 인쇄 기술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최근 출판인쇄업계의 친환경 흐름에 맞춰 FSC 인증과 함께 국내 인쇄 기업 최초로 승인 받은 SBTi 온실가스 감축목표 등 친환경 인쇄 기업으로서의 경쟁력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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