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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상반기 당기순이익 1852억… 전년比 11.9% 증가
현대카드가 4년 연속 상반기 순이익 증가세를 이어갔다. 현대카드는 올해 상반기 전년 동기(1655억원) 대비 11. 9% 증가한 1852억원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영업수익은 2조3372억원, 영업이익은 2495억원으로 같은 기간 10. 0%, 16. 3% 늘었다. 신용판매와 금융자산 성장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상반기 신용판매 취급액은 90조689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 6% 증가했다. 카드수익은 9199억원, 이자수익은 8524억원으로 같은 기간 각각 6. 9%, 3. 2% 늘었다. 이자비용은 3707억원으로 0. 5% 감소해 수익성 개선에 힘을 보탰다. 현대카드 회원 수는 1278만명으로 1년 전보다 28만명(2. 2%) 늘었다. 현대카드는 알파벳카드와 '더 오렌지'(the Orange) 등 회원 생활방식에 맞춰 상품 경쟁력을 강화한 게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해외 이용금액은 2조128억원으로 카드 업계에서 부동의 1위를 유지했다. 애플페이 등 결제 편의성 강화와 해외여행 특화 서비스 전략이 주효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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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빼고 후진한 현대차…신차로 하반기 반전 노린다
현대자동차가 2분기 미국을 제외한 주요 시장 대부분에서 판매 후퇴를 겪었다. 관세와 지정학적 리스크 등 대외 환경 악화에 중국 완성차 업체와의 경쟁 심화까지 겹치면서 수익성 악화를 피하지 못했다. 현대차는 하반기엔 주력 시장마다 인기 차종 신차를 투입해 판매 반등의 발판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23일 현대차에 따르면 올해 2분기 현대차의 지역별 판매 성적은 미국을 빼면 대부분 뒷걸음질쳤다. 금리 인하 지연으로 산업수요가 정체됐음에도 현대차의 미국 판매는 0. 9% 늘어난 26만5000대를 기록하며 5개 분기 연속 6%대 점유율을 지켰다. 고유가에 하이브리드차 수요가 몰리면서 미국 시장 하이브리드차 판매 비중은 역대 최대인 26. 2%까지 올랐다. 반면 유럽 판매는 14만4000대로 10. 9% 감소했다. 볼륨 모델인 코나와 투싼이 노후화된 데다 중국 전기차의 공세에 맞설 소형 전기차 라인업이 없었던 탓이다. 이승조 현대차 재경본부장(부사장)은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중국 차에 대응하는 B세그먼트 전기차 모델이 부재했다"며 "유럽에서 목표 대비 100% 달성은 상당히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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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벨]엔켐 "중국·ESS 물량으로 가동률 상승 전망"
더벨'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엔켐은 23일 중국과 북미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을 중심으로 생산·출하 물량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엔켐은 생산능력 확대보다 이미 구축한 글로벌 생산거점의 활용도를 높이는 것이 주요 과제라고 설명했다. 공장 가동률이 상승하면 고정비 부담이 낮아지고 신규 설비투자를 최소화하면서도 매출을 확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엔켐은 중국 시장에서 지난해부터 공급 확대 성과가 나타났다고 전했다. 엔켐 중국법인의 지난해 전해액 공급량은 약 3만8000톤으로 전년 대비 70% 이상 증가했다. 중국 주요 배터리 제조사 20곳을 포함한 총 50개의 업체에 전해액을 공급하고 있다. 올해 신규 고객 인증과 영업 활동을 통해 공급처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ESS(에너지저장장치) 시장에서 다수의 고객사를 확보하면서 올해 중국 ESS향 전해액 공급량은 6만3000톤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CATL과의 공급 계약도 중국 사업 확대의 핵심이다. 엔켐은 CATL과 올해부터 오는 2030년까지 5년간 총 35만톤의 전해액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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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2분기 역대 최대 매출…유가 상승에 영업익은 감소
현대글로비스가 2분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지만 유가 상승, 운임 하락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올해 2분기 매출액이 8조705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5. 8% 증가해 분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다만 영업이익은 8. 1% 감소한 4950억원에 머물러 영업이익률은 5. 7%를 보였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대외 변수의 변동성이 지속됐지만 고객 기반을 넓히고 핵심 사업 실행력을 높인 결과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며 "단기 유가 상승에 일시적으로 둔화한 수익성은 하반기 회복이 가능하다. 변함없는 이익 체력을 바탕으로 사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업별 실적을 살펴보면 물류 영역에선 2분기 매출액 2조8558억원, 영업이익 1918억원을 기록했다. 비계열 영업과 북미 내륙 운송 물량이 늘면서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 3% 늘었다. 다만 영업이익은 컨테이너 시황에 따른 계약운임 인하 영향으로 5. 9% 감소했다. 해운 사업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6441억원, 1309억원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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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밥캣, 2분기 영업익 2917억..전년 대비 42.9%↑
두산밥캣은 올해 2분기 매출 2조4479억원, 영업이익 2917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공시했다. 매출은 시스템 점검으로 인한 일부 물량 이연에도 판가 인상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11. 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미국 관세환급 효과로 같은 기간 42. 9% 증가해 영업이익률 11. 9%를 기록했다. 순이익(1995억원)은 영업이익 증가 및 금융비용 축소 영향으로 63. 9% 늘었다. 두산밥캣의 기준통화인 미국 달러 기준으로 보면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4% 증가한 16억3000만달러, 영업이익은 34% 증가한 1억9500만달러로 집계됐다. 제품별로는 소형 장비와 산업 차량 부문에서 매출액이 전년 대비 각각 4%, 2% 늘었다. 포터블파워는 직전 분기 대비 큰 폭 성장해 전년 수준을 회복했다. 유압부품을 생산하는 두산모트롤은 국내외 고객사 판매량이 늘어나 전년 대비 40%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지역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북미에서 효율적인 가격정책과 지게차 판매 증가에 3% 증가했다. 유럽·중동·아프리카는 소형 장비의 수요 회복과 환율 효과에 힘입어 10% 성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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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회장의 '자본력 강화' 뚝심…우리금융 CET1, 꼴찌서 1위 눈앞
4대 금융지주 가운데 자본비율이 가장 낮았던 우리금융지주가 보통주자본비율(CET1) 1위를 눈앞에 뒀다. 낮은 자본비율에 발목 잡혀 기업대출을 줄이기까지 했던 것을 감안하면 놀라운 변화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최근 금융당국으로부터 내부신용평가모형 변경 승인을 받았다. 은행의 새 모형 적용으로 신용위험가중자산이 줄면서 그룹의 CET1은 13% 후반대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효과는 2분기 말 자본비율 산출부터 반영돼 오는 24일 실적 발표에서 공개된다. ━보험·증권 품으려 영업에 브레이크━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이 2023년 취임한 뒤 풀어야 할 숙제는 분명했다. 은행에 치우친 수익구조를 바꾸려면 증권사와 보험사가 필요했지만 인수합병과 주주환원을 동시에 추진하기에는 자본여력이 부족했다. 우리금융의 CET1은 2022년 말 11. 57%, 2023년 말 11. 99%에 머물렀고 2024년과 지난해까지 약 12%대를 유지하며 경쟁 금융지주와 격차가 컸다. 우리금융은 2024년 우리투자증권을 출범시키고 동양생명·ABL생명 인수를 추진했지만 낮은 CET1이 줄곧 발목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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