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초대석
혁신, 도전, 소통, 전문성으로 대한민국 각계 리더들의 성장과 변화를 조명합니다. 과학, 금융, 교육, 공공 등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이 전하는 경험과 비전, 그리고 사회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력을 소개합니다.
혁신, 도전, 소통, 전문성으로 대한민국 각계 리더들의 성장과 변화를 조명합니다. 과학, 금융, 교육, 공공 등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이 전하는 경험과 비전, 그리고 사회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력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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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가 첫번째 할일은 방향 설정" "순환이 안돼 경제건강 나빠졌다" "정부 규제 100% 해제해야" "국민소득 2만달러 시대에 행복지수가 되레 떨어진 데는 아파트 위주의 주택문화 영향이 큽니다. 아파트에 살다보면 단절과 고독에 익숙해지게 됩니다. 이제 사람 중심의 주거문화로 바뀌어야 합니다." 박건동 동원시스템즈 건설부문 대표는 30년 직장생활을 건설업에 전념한 건설전문 경영인이다. 이런 그가 천편일률적인 아파트 위주 주택산업에 쓴소리를 토해냈다. 경영이든 건설회사든 이익만 좇아선 안되며 사람을 중심에 둬야 한다는 게 박 대표의 경영 철학이다. 박 대표는 "아파트가 편리함을 앞세워 국내 주거문화를 대표했지만 이제는 자연과 함께 여유를 즐기는 '집다운 집'으로 주거문화가 변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의 건설업 위기에 대해선 혈액 순환이 안돼 건강이 나빠진 것이라고 비유하고 혈을 막는 정부 규제를 100% 해제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울 양재동 동원그룹 빌딩 6층 집무실
-"입시경쟁률, 외부연구비 급격히 상승...달라진 위상 실감" -"국제화·연구실적 임기중 결실...융합학문에 역량 집중" -"잘 살게 됐는데 갈등은 더 커져...고른 인재배치 필요" ‘無(무)’에서 ‘有(유)’를 만들어 내는 이들이 있다. 자동차의 정주영, 철강의 박태준, 반도체의 이병철 같은 이들이 그렇다. 이들은 ‘할 수 있을까’가 아니라 ‘할 수 있다’는 긍정의 힘으로 불가능을 현실로 바꿨다. 건국대가 삼고초려 해서 모셔온 오명 총장 또한 대한민국 IT의 ‘정주영’이요, 이병철이다. 전화기가 드문 시절 이미 수 백만명이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전자식 전화교환기 개발을 주도했고 4메가D램 반도체, 슈퍼미니컴퓨터, 대전 엑스포 등이 그의 손을 거쳐 빛을 발했다. 첫 우주인 배출 사업도 그가 과학기술부 장관이던 시절 추진됐다. 이처럼 미지를 개척해 온 이력으로 고집스런 ‘독불장군’ 이미지가 떠오르지만 의외로 오 총장의 리더십은 부드럽다. ‘정보의 시대에는 나를 따르라는 리더십은 안
"주공직원들은 복받은 직장에 다니는 겁니다. 사람을 살리고 도와주는 일을 하며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직장이 그리 흔하지는 않잖습니까. 좋은 일에 마일리지를 쌓는거죠." 최재덕 주택공사 사장은 지난 7월 2일 취임직후 영구임대아파트와 그룹홈 소년소녀가장 가정을 직접 둘러 본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서민들에게 안정된 집을 갖게 하는 일이야 말로 주공 직원들의 사명이자 존립목적이라는 생각을 다시한번 갖게 된 계기가 됐다는 것이다. 최 사장은 건설교통부(현 국토해양부) 차관시절 당시, 임대주택 100만가구 건설 등 서민층 주거복지사업을 직접 추진한 정책 당국 책임자였기에 이 부문에 더욱 각별한 애정을 쏟고 있다. 주공 사장으로 취임한지 110일. 머니투데이가 언론사로서는 처음으로 최 사장과 인터뷰를 가졌다. 주공ㆍ토공 통합 문제를 비롯해 보금자리주택 등 주공 현안에 대한 그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 주공 사장으로 취임하신지 100일 지나셨는데, 정부에서 일하시다가 주공사장을 맡으신 소회를
에버다임 전병찬 사장은 1955년생으로 30대에 자기사업을 해보는게 꿈이었다고 한다. 그가 IMF 경제체제 훨씬 이전인 1994년 잘나가던 대우중공업을 박차고 나온 것도 불혹이 되기 전에 꿈을 이루기 위해서다. 전 사장은 꼼꼼하고 부지런한 업무스타일로 직원들에게 정평이 나있다. 지금도 일주일에 이틀은 서울 사무소로, 나머지 사흘은 충북 진천공장으로 출근한다. 대우중공업 재직시절 채권관리를 맡으며 몸에 밴 꼼꼼함은 지금도 직원들이 혀를 내두를 정도다. 요행을 바라지 않고 묵묵하게 한우물을 파는 경영방식도 실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전 사장은 다른 코스닥 CEO와 달리 건설 중장비사업 외에는 한눈을 팔지 않았고 앞으로도 그럴 생각은 없다고 했다. 전 사장은 항상 목표는 더 높고 더 크게 잡아야 한다는 소신을 갖고 있다. 그는 "기업이 성장 목표를 5%로 잡는다면 5% 성장하며 10%로 잡는다면 그 수치에 묶이기 마련이다"며 "하지만 매년 30% 성장을 목표로 뛴다면 전혀 예상치 못한 실적
"건설중장비 분야 세계1위 독일과 맞장을 뜨고 있습니다. 위기를 뛰어넘어 글로벌기업으로 거듭나겠습니다." 사상초유의 금융위기 태풍이 글로벌 경기에 먹구름을 드리우고 있다. 원/달러환율이 1400원대로 폭등하면서 키코(KIKO, Knock―In Knock―Out) 등 통화옵션상품 손실이 중소기업계에 큰 주름살을 안겨주고 있다. 건설 중장비 부품 및 설비 제조업체 에버다임도 환위험 헤지손실을 비켜가기는 못했다. 그러나 그들의 얼굴에서는 어두운 그림자를 찾기 힘들었다. 독일도 경계할 정도의 높은 기술력과 착실한 고객관리, 70여개국에 이르는 수출지역, 우수한 가격경쟁력, 우수한 조직문화 등을 바탕으로 위기가 절정에 이르는 지금에도 CEO이하 전 직원들은 공장을 최대한 돌리며 제품을 수출하는데 정신이 없다. 전병찬 사장(사진)을 비롯, 대우중공업 출신 6인 설립자들이 저마다 사업부를 맡아 솔선수범하며 회사를 키우기에 여념이 없는 것이 난국을 돌파하는데 큰 힘이 돼주고 있다. 전 사장은 "키
"한국로펌의 해외진출, 우리가 먼저 시작합니다." 로펌 해외진출의 첨병 역할을 하고 있는 법무법인 아주의 김진한(52·사시 32회) 대표변호사 가운데서도 말을 잘하는 변호사다. 변호사가 '달변'이라는 게 새삼스러울 것은 없지만 그의 언어에는 자신감과 비전, 듣는 사람을 끌어당기는 힘, 목표에 대한 열정 같은 것이 느껴진다. 법무법인 '아주'는 로펌의 '해외진출'을 가장 먼저 실행하고 있는 대표적인 토종 로펌이다. 포화상태인 국내 변호사업계에서 '블루오션'을 개척하고 있는 김 변호사는 법률시장 개방의 파고를 '수성'이 아닌 '공세'의 기회로 만들겠다는 당찬 야심을 숨기지 않았다. 우리 자본으로, 우리가 경영하는 해외 현지 로펌을 만들어 내는 것이 당면한 목표라고 했다. -아주가 해외진출을 통해 자원개발 분야의 선도적 로펌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이 분야를 개척하는 국내 기업들에게 조언해 달라. ▶비광물 자원을 포함해 전통적인 자원인 석유나 석탄에 등의 개발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우
최근 ‘수도권 규제완화’를 둘러싼 논쟁으로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이완구 충남지사는 뉴스의 한 중심에 섰다. 특히 수도권 규제와 관련 “균형발전은 공산당도 안하는 시대착오적 발상”이라는 김문수 지사의 발언에 대한 이완구 충남지사의 “중국 공산당도 수도권 집중에서 균형개발로 정책방향을 전환했다”는 비판론은 논쟁의 치열함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ㆍ김 지사의 논쟁은 한편으로 정치적 배경을 갖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을 갖게 했다. 뉴스의 포커스를 두 지사가 한 몸에 받자 자연스럽게 회자된 것이기도 했다. 이완구 충남지사는 수도권 규제완화 논쟁과 관련해 비수도권의 대변인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한 격이 됐다. 이완구 충남지사에게서 논쟁의 핵심과 정치적 역할론 등에 대해 들어봤다. ........................................................................... ▲지방자치제가 정착되어감에 따라 자치단체장(특히 광역)들이 경제 이슈에 대한 애착이 깊
[머투초대석]정호성 GS강남방송 대표 "디지털에 미래 있다" `작은 고추가 맵다고 했던가' GS강남방송을 두고 하는 말 같다. 서비스지역의 총 가구수라고 해봐야 고작 23만 남짓. 결코 내세울 것이 없는 `작은 시장' 안에서 GS강남방송은 뿌리를 아주 단단히 내렸다. `GS'라는 대기업 브랜드와 `부자동네' 강남이라는 이점도 뿌리를 내리는데 어느 정도 작용했으리라. 그러나 토양이 아무리 비옥해도 정성스레 가꾸지 않으면 많은 결실을 맺을 수 없는 법. 정호성 GS강남방송 대표(57)는 바로 그 방법을 아는 사람 같아 보였다. "고객을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하죠. 눈앞의 이익보다 미래를 봐야 승산이 있지 않겠어요?"라고 말하는 그의 눈빛에서 자신감이 넘쳐흐른다. "디지털방송에 길이 있다고 봅니다. GS강남방송의 디지털 케이블TV 가입자는 9만명이 넘습니다. GS강남방송에 가입돼 있는 16만 가구의 절반이 넘는 비중이죠. 디지털 가입비중이 절반이 넘는 곳은 GS강남방송이 아마도 유일할 겁니
직원들이 썰물처럼 빠져나간 뒤 오영교 총장은 설계사무소 같은 총장실에서 얼굴을 잔뜩 찌푸리고 있었다. 기자 일행을 확인하고는 금방 얼굴을 폈지만 그렇다고 마음까지 펴진 것 같지는 않았다. 무엇이 '혁신전도사'로 불리는 노회한 경영가의 마음을 찌푸리게 만들었을까. 의문은 인터뷰가 얼마 진행되지 않아 풀렸다. 오 총장은 인터뷰 내내 '답답함'을 많이 호소했다. 손발이 묶여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이 하나도 없다는 하소연. 이명박 정부 들어 '자율' 바람이 불고 있지만 얼어붙은 교육 현장을 녹이기에는 아직 역부족인 듯 보였다. 그 자신 30년 넘는 공직생활로 행자부 장관까지 오른 정통관료지만 정부와 관련된 얘기가 나오자 비판이 폭우처럼 쏟아졌다. 다만 여러 어려움과 한계 속에서도 오 총장은 혁신에 대한 의지만큼은 더욱 갈고 닦고 있었다. 성과평가, 강의평가, 상시정원관리 제도 등에 있어서는 국내 최고를 자신했다. 대학경영만큼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취임한 지 1년6개
지문인식 관련기업이란 얘기가 나오면 지금도 사람들은 '패스21'이란 기업을 떠올리며 "사기 아니냐"식의 반응을 보인다. 패스21은 정관계부터 언론계까지 연루된 대형 주식로비 사건으로 국민의 정부 말기 정국을 뒤흔들었던 윤태식 게이트의 중심에 있던 기업인데 당시 핵심사업 아이템이 바로 지문인식이었다. 그러나 그와 같은 악몽만 남긴 사업은 이제 한 중소기업에 의해 진짜 돈을 버는 신성장사업으로 현실화되고 있다. 2000년5월 창업된 코스닥 상장사 슈프리마는 독자적인 지문인식 원천기술을 갖고 각종 솔루션 및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좋지않은 사회인식속에서 태생하다보니 창업초기부터 패스21 사건에 대한 역풍을 고스란히 받을 수밖에 없는 운명이었다. 그러나 이런 상황이 오히려 기회가 됐다. 시장에 먼저 진입한 선발업체들은 수백억원씩 지원자금을 보유중이었지만 마케팅과 홍보만 앞선 채 정작 핵심인 기술개발은 등한시해 시장에서 신뢰를 잃었다. 그러나 이재원 사장(사진)을 비롯, 서울대 공대 출신
-대기환경설비 전문기업으로 출발해 환경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기술력 자랑 -2D 탄성파 검사 최종결과보고서 조만간 나오는 등 에너지사업에서 새로운 도약 위한 채비 마쳐 -“환경·에너지 전문기업으로 21세기 한국이 생존하는 모델 준비 완료하고 제2의 창업 이끌어낸다” 지난 8·15 경축사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녹색 성장’이라는 화두를 던지고 정부가 신재생에너지 투자 등 국가에너지기본계획을 추진하면서 환경과 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높다. ‘환경’과 ‘에너지’가 21세기 생존을 위한 최대 이슈가 된 것이다. 이런 가운데 30년간 국내 환경사업에서 뚜렷한 성과를 이뤄내고 ‘환경·에너지 전문기업’으로 제2의 도약을 하고 있는 지엔텍홀딩스 정봉규 회장(62)의 발걸음에 눈길이 쏠린다. 지엔텍홀딩스는 대기환경설비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았고, 지난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 이후 에너지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30년 외길 사업으로 회사를 반석에 올렸고 이제는 새로운 열정으로 에너지
"방송통신업계에서 무선솔루션이 없다면 '꿈'과 '미래'가 없는 것과 같습니다. 케이블방송이 살아남으려면 3년내 무선서비스를 해야 합니다." 케이블업계가 가야할 길, 필요한 것에 대해 쉼없이 얘기한다. 단호하고 공격적이다. 이덕선 큐릭스 사장. 케이블업계에게 발을 담근지도 15년의 세월이 흘렀다. 1994년 큐릭스가 종합유선방송(SO)사업자로 출범할 때부터, 지금까지 케이블방송과 고락을 함께한 만큼 미래에 대한 고민도 깊다. 어려웠던 시기에 케이블업계를 떠난 동료들에 비해 회사가 성장하고 업계가 발전하는 모습을 보게 돼 행복하다는 이 사장. 그런 만큼 케이블업계의 앞날에 대한 걱정이 크다고 말한다. 그러나 케이블업계에서 가장 먼저 디지털 방송, 인터넷전화(VoIP) 사업을 선도한 특유의 추진력으로 케이블 방송 활로 찾기에 나서고 있는 이 사장을 만나봤다. -큐릭스는 지난 2004년 '빅박스'란 브랜드로 다른 SO에 비해 디지털케이블방송에 일찍 진출했습니다. 향후 디지털 전환 목표와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