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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제목, 똑같은 내용의 '붕어빵' 기사들 지겨우시죠?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기사가 아닌 새롭고 독특한 뉴스들을 원하시나요? 머니투데이 기자들이 발로 뛰면서 심층, 밀착 취재해 건져 올린 '희소성'있는 기사와 사진,동영상 등을 모아놨습니다. 오직 머니투데이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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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한테 들어온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누군가가 몰래 훔쳐보고 있다? 생각만 해도 끔직한 일이 현실로 나타났다. 19일 보안업계에 따르면, 스마트폰에 착신된 문자 메시지(SMS)를 실시간 감시, 수집하는 스파이 앱이 발견돼, 이용자들의 철저한 주의가 당부된다. 국내에서 스마트폰 SMS 문자메시지 내용을 빼내가는 스파이앱이 발견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안드로이드 기반으로 제작된 이 스파이 앱은 스마트폰에 수신된 SMS를 감시하고, 외부로 전송하는 것이 주된 기능이어서, 자칫 심각한 사생활 침해로 이어질 수 있다. 유포 방법도 정교하다. 해커는 삼성전자(1588-3366)의 발신번호로 위장한 문자 메시지를 통해 스파이 앱 설치를 유도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마치 안드로이드 OS(운영체제)의 최신 업데이트 내용처럼 속여 특정 인터넷 주소에서 스파이 앱을 내려 받도록 했다. 국내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스마트폰 브랜드로 가장해 이용자들이 의심 없이 앱을 다운받도록 유도하기 위한 수법인 셈이다. 이
= 오는 25일 열리는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에 중국에서 류옌둥(劉延東)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국무위원(부총리급)이 참석할 것으로 18일 알려졌다. 우리 대통령 취임식에 중국에서 여성 고위 정치인이 오기는 이번이 처음이며, 부총리급 인사가 오는 것도 이례적이어서 차기 박근혜 정부에 대해 중국 정부가 상당한 배려를 한 결과라는 얘기가 나온다. 정부 소식통은 이날 "중국에서 류옌둥 국무위원을 박 당선인의 취임식에 보내기로 했다"며 "23일께 입국해 취임식 전에 박 당선인을 따로 만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소식통은 "중국에서 여성 정치인을 우리 대통령 취임식에 보내는 것은 처음있는 일"이라며 "아무래도 우리 차기 대통령이 여성이라는 점을 적극적으로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당초 중국은 박 당선인 취임식에 다이빙궈 외교담당 국무위원을 보낼 것으로 알려졌었다. 그러나 최근 주한 중국 대사관 등 한중 간 외교채널을 통해 한국의 차기 대통령이 여성이라는 점을 배려해서 여성
국순당이 다음 달부터 대표 주류인 백세주 가격을 인상키로 했다. 18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국순당은 다음달 1일부터 주력인 백세주 300㎖와 375㎖ 제품의 출고가를 각각 7.14%, 6.33% 올리기로 하고, 최근 유통업체에 공문을 보냈다. 500㎖ 제품은 최고 7.6% 인상된다. 이에 따라 300㎖ 제품의 병당 출고가는 2310원에서 2475원으로, 375㎖ 제품은 2431원에서 2585원으로 오르게 된다. 500㎖ 제품 출고가는 3486원에서 3751원으로 변경된다. 백세주 가격이 인상되는 것은 2009년 2월 이후 약 4년 만이다. 그동안 쌀 가격이 21.1% 오르는 등 대다수 원부자재 가격이 10~20% 이상 뛰어 제품값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게 국순당 설명이다. 국순당 관계자는 "제품 인상률을 한자릿수로 최소화했다"며 "현재 국세청에 신고한 단계"라고 말했다.
18년 만에 부활돼 관심을 모으고 있는 재형저축의 금리가 적어도 3년간 연 4%대를 보장받게 된다. 이후부터는 1년 단위로 금리를 조정한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은행들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재형저축 상품 약관 초안을 마련했다. 그동안 주요 시중은행들은 은행연합회 등과 함께 재형저축 상품 출시 준비를 위해 공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논의를 진행해왔다. 머니투데이가 입수한 약관 초안에 따르면 재형저축의 금리는 최초 3년간 연 4%대로 결정됐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3년 만기 은행 일반적금의 이자가 연 3% 초중반임을 고려하면 요즘 같은 저금리 시대에 연 4%대는 은행들로서 최선을 다한 수준"이라며 "비과세 혜택을 감안하면 실제 금리는 4% 후반대 이상"이라고 밝혔다. 또 만기가 7년 이상임을 감안해 최초 3년 이후 금리는 매 1년 단위로 조정할 계획이다. 한국은행 기준금리와 동일 만기의 적금상품, 은행채 금리 동향 등을 반영해 결정하는 방식이다. 다만 서민들의
코스닥에 상장된 소형프린터 제조사 빅솔론이 M&A(인수·합병)시장에 매물로 등장했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김형근 빅솔론 대표는 자신의 보유지분 34.4%에 특수관계인 지분을 포함해 최고 47.1%를 매각하기로 하고 자문사로 우리투자증권을 선정했다. 빅솔론은 삼성전자에서 설계하고 삼성전기에서 제조 및 판매하던 미니프린터 관련 사업부문이 2002년 종업원지주회사 형태로 분사되면서 설립됐다. 삼성의 개발 및 영업인력 등이 국내외 영업네트워크 및 특허권 등 유·무형의 관련 자산을 승계해 출범한 회사다. 국내에선 미니프린터시장 점유율이 80%를 초과하는 시장지배자 위치에 있고 전체 매출의 70% 이상을 80여개국, 200여개 판매망을 통해 고유브랜드 '빅솔론'(BIXOLON)이름으로 수출하고 있다. 세계시장에선 일본 엡손에 이어 2위권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글로벌 소형프린터시장은 빅솔론 등 4개사가 전체의 70%를 나눠 갖는 과점체제가 구축됐다. 빅솔론의 2011년 매출은 759억원
(서울=뉴스1) 이윤상 기자 = 박근혜 정부 초대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허태열(68) 전 새누리당 의원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17일 경제부총리를 비롯한 11명의 국무위원 인선을 발표, 지난 13일에 이어 총리와 17개 부처 장관 등에 대한 내각 인선을 마무리했다. 당초 대통령 비서실장과 청와대 수석비서관 등 청와대 주요 인선이 우선 공개될 것으로도 예상됐지만 이날 발표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이에따라 대통령 비서실장 등은 이번주 중 4차 인선발표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부산 출신인 허 전 의원은 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제8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경기도 의정부 시장, 부천시장, 16~18대 국회의원 등을 거쳤다. 국가정보원장에는 김관진(64·육군사관학교 28기) 현 국방부 장관의 발탁이 유력시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김 장관의 경우 새 정부 국방부 장관에 내정된 김병관(65·〃28기)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통과에 문제가 생길 경우 국방장관에 그대
-'특수관계인'에 동일인 여신한도 초과 대출 -이르면 내주 제재 수위 잠정 결정 -'부실' 아닌 '불법'이유 초유 영업정지 가능성도 신안그룹 계열의 신안저축은행이 수백억원대의 불법대출을 해 준 정황이 포착돼 강도 높은 제재를 받을 전망이다. 14일 저축은행업계에 따르면 금융당국과 검찰은 박순석 신안그룹 회장(69)의 특수관계인들에게 대출금이 흘러간 혐의를 파악하고 이를 조사 중이다. 신안저축은행은 법으로 금지된 대주주와 대주주 특수관계인 등에 대한 신용공여, 동일인 여신한도 위반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대주주인 박 회장의 특수관계인에게 대출을 해줬다는 얘기다. 신안저축은행은 ㈜신안(47.06%), 박 회장(9.32%) 등이 주요 주주이며 ㈜신안은 박 회장이 100% 소유한 회사다. 특히 신안저축은행은 신안그룹의 한 계열사 임원인 A씨(여)가 임원으로 있는 여러 회사에 대출을 해줬다. 이 회사들은 사실상 A씨가 지배하는 회사들로서 동일인 여신한도 위반에 해당한다. 저축은행은 동일인
한국정책금융공사와 산업은행이 대성산업 추가 지원에 나섰다. 오는 20일 만기도래하는 대성산업의 4000억원 브릿지론 만기연장을 위해 3000억원을 지원하기로 한 것이다. 만기를 연장하지 않으면 대성산업이 심각한 유동성 위기에 몰릴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정책금융공사와 산업은행은 대성산업에 각각 1000억원, 2000억원을 대출해 주기로 결정했다. 대출만기는 오는 7월20일까지다. 이번 대출은 오는 20일 만기도래하는 대성산업의 브릿지론 상환 및 연장을 위해 집행되는 것이다. 앞서 대성산업은 지난해 말 정책금융공사의 지급보증을 받아 은행들로부터 4000억원의 브릿지론을 조달했다. 당시 외환은행이 가장 많은 1500억원을 대출해줬고, 산업은행 1000억원, 농협 1000억원, 대구은행 500억원을 각각 빌려줬다. 하지만 브릿지론 만기를 앞두고 채권은행들이 롤오버(만기연장)에 난색을 표하면서 정책금융공사와 산업은행이 백기사로 나섰다. 대성산업은 정책금융공
네덜란드 금융그룹 ING가 14년 만에 KB금융지주 보유 지분 5.02%를 매각하고, 전략적 제휴관계를 사실상 청산한다. KB금융의 ING생명 인수 포기로 제휴 관계가 정리될 수 있다던 전망이 현실화된 것이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ING는 이날 BofA메릴린치증권을 매각 자문사로 선정, KB금융 지분 블록세일 진행을 위한 수요예측(book building) 작업을 끝냈다. 메릴린치는 이날 장 마감 후 국내외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KB금융 주식 1940만1044주(5.02%)를 매각하기로 했고 거래 할인율은 0.7~1.4%로 설정됐다. 주당 3만7480원에서 3만7750원 사이에 딜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ING는 1999년 약 3000억원을 투자해 옛 주택은행 지분 9.99%를 확보하면서 KB금융과 전략적 제휴관계를 구축했다. ING의 지분은 이후 KB금융이 금융지주사로 개편되면서 4%대로 줄었지만 2008년 KB금융지주가 출범하자 추가로 지분을 매입하면서 5%대의 지분
국내 최대 라면기업 농심이 미래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위기 대응력을 키우기 위해 전략기획실을 신설하고, 초대 실장에 삼성그룹 임원 출신을 영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재계에 따르면 농심은 박준 대표이사 직속의 전략기획실을 신설하고, 오는 18일자로 실장에 김경조 부사장(53·사진)을 임명했다. 김 부사장은 배재고·고려대 기계공학과를 나오고 삼성그룹에 입사해 삼성전자 경영전략 임원(상무)과 삼성코닝정밀소재에서 전무를 역임한 '전략기획통'으로 알려졌다. 농심 임원들은 대부분 최소 20년에서 40년까지 장기 근속한 내부 공채 출신이 대다수일 정도로 '순혈주의'가 강한 편이어서 다소 뜻밖의 인사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유종석(기획총괄), 조선형(지원총괄) 부사장의 경우 각각 35년, 41년 동안 농심에서 근무해왔다. 농심 부사장급에서 삼성맨 영입은 처음이다. 올해 신춘호 회장이 '도전'을 경영 지침으로 삼은데 따라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고 위기대응력을 키우기 위해 '구원투수'를 영입한 것
대한해운 경영권 지분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자인 PEF(사모투자펀드) 운용사 한앤컴퍼니가 인수를 포기하고 거래가 불발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14일 인수합병(M&A) 업계에 따르면 한앤컴퍼니는 최근 대한해운 실사 과정에서 회사가 해외 사업자에 대해 수백억 원 규모의 미확정 우발채무가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이에 대한 처리를 법원과 채권단 등에 요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회사를 비롯한 매각 측은 "한앤컴퍼니의 요구에 대해 자체적으로 검토했으나 이를 확정된 공익채무로 보기에는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한앤컴퍼니와 매각 측은 지난 주말께까지 이에 대한 협의를 계속했지만 접점을 찾지 못했다. 인수 측은 우발채무가 존재하고 이를 매각 측이 책임지지 않는 상황에서는 당초 인수 제안대로 거래를 진행하기 어렵다고 통보했다. 대한해운과 매각 측은 한앤컴퍼니가 사실상의 거래 중단 의사를 밝혔다고 보고 이번 매각을 지속할 것인지 혹은 우발채무를 제거한 뒤에 딜을 새롭게 시작할 것인지 고민하고 있다
휴대전화 보조금 과열이 사회적 이슈로 대두된 가운데 정부가 기존 보조금 가이드라인을 전면 손질한다. 과거 피처폰 시절 정했던 보조금 상한선을 3G(세대)와 LTE(롱텀에볼루션) 스마트폰 시대에 맞춰 재조정한다는 것이 골자다. 14일 방송통신위원회 관계자는 "2011년부터 2년간 이동통신 3사의 영업보고서를 토대로 단말기 보조금 허용기준(가이드라인)을 재조정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사전 데이터 분석 작업에 착수했다"고 말했다. 방통위는 그동안 단말기당 보조금 상한선을 27만원까지 허용했다. 지난 2008년 휴대폰 보조금 금지조항이 폐지된 뒤 지역별 혹은 요금제별 이용자 차별문제가 부각되자, 2010년 예외조항으로 보조금 상한선(27만원)을 규정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그러나 3G 및 LTE 요금제가 크게 대중화되면서 과거 피처폰 시절 마련된 가이드라인에 대한 실효성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이동통신 시장이 3년전 상황과 크게 달라졌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보조금 상한선은 단말기 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