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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제목, 똑같은 내용의 '붕어빵' 기사들 지겨우시죠?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기사가 아닌 새롭고 독특한 뉴스들을 원하시나요? 머니투데이 기자들이 발로 뛰면서 심층, 밀착 취재해 건져 올린 '희소성'있는 기사와 사진,동영상 등을 모아놨습니다. 오직 머니투데이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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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어느날 오후 6시쯤. 제주 올레길 16코스인 애월해안로를 따라 달리니 붉은 해가 수평선을 향해 떨어지면서 시선을 붙잡았다. 붉은 공이 금세 수평선 아래로 사라질 것만 같아 눈도 깜박이지 못하고 바라보게 만드는 곳, 제주도 서해안 애월해안도로에는 이런 멋진 석양을 볼 수 있는 펜션이 줄지어 들어섰다. 제주도에 놀러왔다가 이런 풍광에 반해 펜션을 짓고 눌러앉는 '제주 귀촌민'이 많아서다. 제주시 애월읍 신엄리해안도로에 위치한 펜션 '준타하우스'도 이중 하나다. '준타하우스'를 운영하는 박진수(59)·최연자(57) 부부(사진)가 제주에 내려온 것은 2012년 7월. 이후 꼬박 1년 동안 새 보금자리인 '준타하우스'를 지어 2013년 6월 완공하고 2013년 8월부터 본격 영업에 들어갔다. 이제 6개월 영업한 셈이다. 박진수씨는 "제주도에 대한 로망이 있었다. 여행을 좋아해 여기저기 다녀봤지만 제주만큼 아름다운 곳이 없다고 생각해 과감하게 수도권 생활을 정리하고 내려왔다"고 말했다.
국세청이 이르면 다음달부터 국토교통부의 전·월세 확정일자를 이용, 임대소득에 대해 세금을 거둘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그동안 집주인의 자진 신고 외에는 확인할 수 없었던 임대업자들의 임대소득에 대해서도 세금 추징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 경우 주택시장에 미치는 파장이 적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다. 25일 국토부와 국세청에 따르면 국세청은 국토부에서 최근 3년간의 전·월세 계약내용이 담긴 400여만건의 확정일자 자료를 건네받기로 했다. 이는 지난 18일 '과세자료제출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한 데 따른 것이다. 개정안에는 "국토부가 해마다 3월31일 직전 전·월세 확정일자 자료를 국세청에 제출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국세청 관계자는 "자료를 받아봐야 정확히 어떤 방식으로 세금을 걷을 수 있을지 알 수 있겠지만 집주인이 언제부터 임대사업을 했고 임대소득이 얼마인지 등 종합적으로 조사할 기초자료가 생긴 것"이라며 "소득이 있음에도 세금을 신고하지 않거나 축소 신
호텔리츠인 아벤트리자기관리부동산투자회사(이하 아벤트리리츠)가 호텔 비즈니스 확대를 위해 서울 마포구 서강로(옛 노고산동)에 위치한 '아이비타워'(사진) 일부를 인수한다. 25일 IB(투자은행)업계에 따르면 아벤트리리츠는 최근 아이비타워 9~14층을 사들이는 구분매입 계약을 했다. 인수가격은 120억원 정도. 아이비타워는 지하 5층~지상 15층, 연면적 약 7900㎡ 규모의 복합빌딩이다. 신촌역 인근에 위치해 교통과 관광여건 등 입지가 우수하다는 평가다. 아벤트리리츠는 아이비타워를 서울 강북 호텔 비즈니스의 주요 거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올해 IPO(기업공개)를 추진, 호텔 리모델링 등 운영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아벤트리리츠 관계자는 "연내 IPO로 자금을 조달한 후 호텔 리모델링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다만 시장여건 등으로 증시상장 일정은 유보적"이라고 말했다. 2011년 설립된 아벤트리리츠는 공·사모로 시중자금을 모아 호텔에 투자한 후 운영 수익을 배당하는
최근 5년간 전국 초·중·고등학교에서 발생한 교비 횡령 사건 규모가 100억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 가운데 회수한 금액은 절반에도 못 미쳐 사전 관리·감독을 강화하는 등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4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박홍근 민주당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2009~2013년 전국 유·초·중·고등학교 횡령 및 대가성 수뢰'에 따르면 이 기간에 각종 횡령 사고로 인한 피해금액은 94억539만원으로 조사됐다. 이 외에 학교에서 오간 대가성 뒷돈은 2억8206만원에 달했다. 전국에 걸쳐 총 313명이 교비 횡령과 뇌물수수를 저지른 가운데 학교급별로 따져보면 △고등학교 132명 (60억1703만원) △초등학교 97명(20억5273만원) △중학교 81명(13억3756만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교육당국에 적발된 이들은 교장과 교감, 교사, 행정실장, 체육부 감독 등 지위와 상관없이 수시로 공금을 횡령하거나 뒷돈을 챙겼다. 심지어 일부는 학생
정부가 자동차의 '연비 부풀리기'로 피해를 입은 소비자들에게 연료비를 지급하도록 하는 법 개정에 나서면서 해묵은 논란에 종지부를 찍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국토교통부가 법 개정에 나서면서 자동차 연비 측정을 놓고 갈등을 벌여온 산업통상자원부의 반발과 함께 소비자 집단 소송 등도 예상된다. ◇국토부 '車 연비' 주도권 놓고 산업부 압박 국토부가 의원입법 발의를 통해 자동차관리법 개정을 추진키로 한 이유는 산업부와의 협의를 거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자동차관리법은 국토부 고유의 영역으로 산업부의 간섭을 받지 않는다. '연비 부풀리기' 논란에 적극적으로 나섰던 국토부는 법 개정으로 여론의 지지를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 경우 산업부로선 입법을 반대할 명분 찾기가 쉽지 않을 것이란 예측이다. 이는 국토부가 주도권 다툼에서 앞설 수 있음을 의미한다. 국토부와 산업부는 자동차 연비측정값을 놓고 지난해부터 노골적으로 의견차를 보여왔다. 국토부가 연비표시에 문제가 많다고 한 반면 산업부는 이
정부가 자동차 연비를 과장 표시한 사실이 드러날 경우 소비자들에게 연비 차이로 인해 발생한 연료비를 보상하도록 하는 법 개정에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연비 부풀리기'에 따른 소비자 피해를 해당 자동차 제작사가 보상하도록 하는 내용의 자동차관리법 개정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연비 뻥튀기가 사실로 드러나도 현행법상 제작사가 소비자들에게 피해를 보상해야 할 의무가 없다"며 "정확한 연비 표시를 통한 소비자 권익보호를 위해 법 개정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국토부는 자동차관리법에 '연비를 과장해 표기했다고 인정되는 경우 국토부장관은 제작사에 소비자 보상을 진행할 것을 명령할 수 있다'는 내용을 추가할 예정이다. 자동차관리법 시행규칙에 보상 기준과 범위를 함께 정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현대차 등이 2012년부터 미국에서 시행 중인 보상 프로그램을 참조할 방침이다. 이 프로그램에는 표시연비와 실제연비의 차이에 평균 연료가격, 차량 주행 거리 등을 모두 적용
1세대 아이돌 그룹 신화 멤버 이민우가 SBS '정글의 법칙' 브라질 편에 합류한다. 지난 23일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이민우는 최근 '정글의 법칙' 브라질 편 출연을 결정지었다. 다만 이민우는 곧 있을 신화 콘서트 등 스케줄로 인해 브라질 편 중간까지만 함께하는 형식으로 일정을 소화할 전망이다. 이민우는 지난 1998년 신화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해 현재까지 그룹과 솔로 가수로서 활동을 해 오고 있다. 지난 2003년 M이라는 이름으로 멤버 중 가장 먼저 솔로 앨범을 발표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 2월6일 솔로 데뷔 10주년에 맞춰 컴백했다. 신화 멤버의 '정글의 법칙' 합류는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마다가스카르 편에서 다른 멤버인 에릭이 새 게스트로 물망에 올랐지만 출연이 불발 된 바 있다. '정글의 법칙' 브라질 편은 오는 29일 첫 방송하는 보르네오 편의 후속으로 준비되고 있으며 첫 촬영 시점은 오는 3월께, 방송 시점은 오는 5월께가 될 전망이다. 앞서 한은정, 김원준 등이
한국씨티은행으로부터 180억원의 대출사기 혐의를 받고 있는 코스닥 상장사 디지텍시스템스가 이와 별도로 국내 은행 5곳에서 1000억원을 더 대출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금융당국은 대출금에 적잖은 사기성 대출이 포함됐다고 보고 해당 은행에 일제 점검을 지시했다. 아울러 잇따른 대기업 협력업체의 대출사기를 근절할 수 있는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스마트폰 터치스크린 등을 만드는 디지텍시스템스는 5개 국내은행에서 약 1000억원의 대출(제2금융권 제외)을 받고 있다. 산업은행과 국민은행이 각각 230억원 안팎으로 가장 많으며 수출입, 하나, 농협은행 등이 나머지 대출금을 내줬다. 외환은행의 대출금은 전액 상환된 상태다. 1000억원의 대출은 대부분 공장 등을 담보로 빌렸다. 삼성전자 중국법인 등에 납품한 실적을 위조한 후 조작된 해외 매출채권을 은행에 넘기는 수법으로 대출을 받았던 씨티은행 사례와는 다르다. 따라서 대출금 중에는 실제 정상적인 담보대출도 있다. 그러나
이케아코리아가 오는 12월 경기도 광명시 1호점 영업 개시를 앞두고 본격적인 '몸만들기'에 돌입했다. 국내 건축박람회에 참여하는 한편, 오는 5월 대규모 인력채용에도 나설 예정이다. 23일 가구업계 등에 따르면 이케아는 지난해말부터 스웨덴 본사를 비롯해 독일, 폴란드, 중국, 일본 등 전세계 주요 이케아 지사에 근무중인 10년차 이상 베테랑 직원 20여명을 이케아코리아에 파견, 국내 시장 공략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마련에 착수했다. 이들 해외 직원들은 이케아코리아 직원 80여명과 함께 △세일즈 △마케팅 △프로퍼티(부동산) △물류 △케이터링(외식업) 등의 팀을 구성하고, 부문별 사업전략수립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케아일본과 중국 자사에서는 2~3명의 직원을 국내에 파견, 유럽과 차별화된 아시아 고객마케탕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이케아 코리아 관계자는 "제품은 전세계 이케아 매장과 동일하지만, 일부 인테리어제품 라인업과 영업 방식 등은 일본과 중국 매장의 특화된 전략을 적용할 계획"이
개인신용정보회사는 앞으로 신용등급 평가 업무 외에 수집된 정보를 가공해 판매하는 부수업무가 전면 금지된다. 그동안 축적한 정보는 모두 삭제해야 된다. 또 은행연합회 등 각 금융협회에 집결됐던 개인신용정보는 별도의 공공기관을 설립해 관리하게 된다. 국회 정무위원회 법안소위원회는 21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신용정보의 이용및 보호에관한 법률' 개정안에 합의했다. 합의된 개정안은 나이스평가정보, 코리아크레딧뷰로(KCB) 등 개인신용평가회사가 앞으로 개인신용등급을 평가하는 업무만 할 수 있도록 했다. 지금까지는 수집된 개인신용정보를 바탕으로 유료 개인신용등급 관리 서비스, 보유한 정보를 가공해 상권분석 정보 판매 등 다양한 부수업무를 해 왔다. 하지만 최근 발생한 카드사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 이후 이들의 과도한 개인정보 수집 및 보관에 대한 지적이 제기되면서 이를 제한키로 한 것이다.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개인신용정보회사들은 신용등급 평가 업무를 위해 필수적인 정보를 제외한 모든 정
팬오션(구 STX팬오션)이 새 주인을 찾기 전에 자회사로 소속된 흥국저축은행을 먼저 부산 철강사인 한국선재에 매각하기로 했다. 비핵심 자산을 팔아 군더더기를 덜고 매물 가치를 높이려는 계획이다. 21일 M&A(인수·합병) 업계에 따르면 팬오션은 지난 14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파산부에 100% 자회사인 흥국저축은행을 한국선재에 매각하는 안을 제출했다. 거래 주관사 삼일회계법인은 매매 양측의 세부 조건을 조율해 내달 초 계약을 맺을 계획이다. 새 주인을 찾아 나선 팬오션은 이번 자회사 분리로 몸집이 한결 가벼워질 것으로 기대된다. 팬오션은 2011년 STX건설로부터 흥국저축은행 지분 65.6%를 265억원에 인수해 계열사 부당지원이라는 지적을 받았었다. 당시 팬오션은 선박금융업을 하기 위해 흥국저축은행을 인수했다고 밝혔지만 해운업 침체가 이어지면서 인수 시너지는 나타나지 않았다. 팬오션은 실적악화로 지난해 6월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에 돌입했고 이달 초 법원에서 M&A 승인을 받아 주관사
롯데쇼핑이 선진 금융기법을 활용해 글로벌 자금을 저리에 조달하려다 제 발등을 찍는 결과를 냈다. 싱가포르거래소의 부동산투자신탁(REITs, 리츠) 시장에 국내 백화점 및 마트 자산을 매각해 1조840억원을 조달하려 했지만 해당 투자자들이 주권(Equity) 수익률로 8%대의 고금리를 요구해 이도저도 못하는 상황에 처한 것이다. 20일 M&A(인수·합병) 업계에 따르면 롯데쇼핑은 싱가포르 DBS뱅크와 미국계 골드만삭스, 일본계 노무라홀딩스, 영국계 스탠다드차타드뱅크 등을 총동원해 이번 거래를 준비했고 지난주 투자자들의 공모 수요를 파악했다. 그러나 이 수요예측에서 투자자들은 롯데쇼핑의 기대와 달리 6~7% 수준의 수익률이 아닌 8%대 이상을 원해 거래 진척이 이뤄지지 않았다. 롯데쇼핑은 지난 5년간 각종 M&A로 부채비율이 상승하자 올 초부터 국내 부동산 경기의 지속적인 침체를 예상하고 이를 활용한 신규 자금조달을 준비해왔다. 담보가 걸려있지 않은 부동산 자산을 싱가포르 리츠 시장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