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끈따끈 새책
다양한 신간과 서평을 통해 사회, 경제, 건강, AI, 예술 등 현대인의 삶을 둘러싼 주요 이슈와 트렌드를 소개합니다. 전문가의 통찰과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는 깊이 있는 정보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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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언어생활은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4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다. 언어학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실제 언어생활에서 가장 높은 비중인 것은 '듣기'다. 그렇다면 가장 낮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무엇일까. 바로 언어생활에서 10% 정도의 비중을 차지하는 쓰기다. 하지만 우리 삶에서 '쓰기'는 10% 이상의 가치를 지닌다. 대학 입시에서의 논술은 물론, 입학사정관 전형에서 '자기소개서'는 합격 여부에 중요한 요소다. 또한 취업에서도 '자소서'는 결정적 역할을 한다. '글쓰기'의 중요성은 점점 커지고 있지만 '글쓰기'를 잘 하기는 어렵다. 그렇다고 체계적으로 배우기도 쉽지 않다. 언론, 학계, 출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글쓰기'로 활약한 저자들이 자신들의 노하우와 '글쓰기' 철학을 보여준다. 한 명의 목소리가 아닌 다양한 분야의 고수들의 '글쓰기'를 담은 것이 특징이다. '글쓰기'가 갖는 힘과 가치에서 부터 출발한다. 남의 글을 읽으면서 위로받는 것만이 힐링이 아니다. 글
◇‘2018 인구 절벽이 온다’는 세계 경제 예측가인 해리 덴트가 인구구조의 변화에 따른 디플레이션을 예측한 경제전망서다. ‘인구 절벽’이란 한 세대의 소비가 정점을 치고 감소해 다음 세대가 소비의 주역으로 출현할 때까지 경제가 둔화되는 것을 말한다. 저자는 2018년쯤 세계 경제에 눈에 띄는 변화가 나타날 것이라고 예측한다. 책에는 경제의 흐름이 상승했다 하강하는 이유, 세계 곳곳에서 베이비붐 세대들의 은퇴가 빨라지면서 인구 절벽이 다가오는 현상의 분석과 함께 부동산, 교육, 투자, 기업 전략에 대한 조언 등이 담겼다. ◇‘이종필 교수의 인터스텔라’는 최근 흥행하고 있는 SF영화 ‘인터스텔라’에 나오는 상대성이론, 중력, 블랙홀과 웜홀, 5차원 등 다양한 과학이론에 대한 궁금증을 풀이한 책이다. ‘신의 입자를 찾아서’, ‘블랙홀 전쟁’ 등 저서를 낸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물리학과 우주론을 강의한 후 마지막 장에 ‘인터스텔라’ 리뷰를 담았다. 독자들은 저자의 영화평과 자신의 견해를
"2018년 한국은 인구절벽 아래로 떨어지게 될 것이다." 일본의 장기 디플레이션 탈출을 위해 공격적으로 추진된 '아베노믹스'가 최근 실패했다는 비판에 직면했다. 아베 정권 출범 직후 3개월간 일본의 경제성장률은 6.7% 성장했지만 지난 2분기와 3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으로 되돌아왔다. 해리 덴트의 신간 '2018 인구절벽이 온다'를 살펴보면 이는 예상된 결과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인구감소 문제 해결 없이 통화·재정적 정책만으로 경제 성장률을 끌어올릴 수 없다는 것이 저자의 진단이다. 경제예측 전문기관인 '덴트연구소' 창업자인 해리 덴트는 각국의 인구구조 변동 지표를 살펴 수십년간 세계 주요 경제의 호황과 불황을 예측해왔다. 연도별 출생인구수를 가계 소비가 평균적으로 정점에 이르는 시점, 즉 출생 후 46년으로 잡아 경기 변동을 전망하는 것이다. 이 지표에 따라 그는 일본 경제가 1989년에 붕괴하기 시작할 것이란 것을 이미 예견했었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한국은 일본의 경기 추
“우리는 모두 세일즈맨이다.” 미국 역사상 최고 세일즈맨으로 불리는 클레멘트 스톤이 한 말이다. 제품이나 서비스를 파는 일을 직업으로 삼는 이들은 말할 것도 없고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생각과 꿈 등 무언가를 팔고 있다는 것. 생각해보면 우리는 취업면접장에서나 직장에서, 그리고 각종 협상테이블에서 상대방에게 무엇인가를 팔면서 살아간다. ‘파는 힘’의 저자 카가와 신페이는 이 책이 제품을 파는 사람은 물론 모든 사람이 자신의 분야에서 ‘파는 힘’을 발휘하는 내공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후쿠오카에서 인기인 명란젓을 듬뿍 사용!” 베이커리 앞에 쓰인 이 문구는 매상을 올리는 데 도움이 될까? 저자는 아니라고 말한다. 대신 “제가 휴식시간에 먹는 점심은 바로 이것! 뭐니 뭐니 해도 매콤한 맛이 일품입니다! 가끔은 퇴근길에 맥주 안주로 사가기도 해요.” 베이커리 세일즈문구를 이렇게 바꿨더니 매상이 약 20%나 늘었다. 세일즈문구엔 파는 쪽의 시선에서 ‘하고 싶은 말’이
“좋은 것은 결코 쉽게 얻어지지 않는다.” 영화 ‘흐르는 강물처럼’에 나오는 대사다. 더욱이 훌륭한 스승의 도움 없이 좋은 것이란 거의 얻을 수 없다고 말하는 책이 있다. ‘거장, 스승을 말하다’는 고은, 김윤식, 임권택, 정경화, 조수미, 강수진, 장한나, 이현세 등 우리니라 문화계에서 거장이라 불리는 13인을 인터뷰해 그들의 성장을 촉발시킨 ‘스승’에 대해 탐구한 결과를 담았다. 문학, 철학, 음악, 미술, 영화, 만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20여 년간 기자 생활을 한 저자는 문화계 인사들과 오랜 시간 교류하며 취재하고 인터뷰해 책을 만들었다. 그는 “참된 스승이 부재하는 시대라 개탄하지만 실상 부재하는 존재는 진정한 제자”라며 “거장의 삶, 거장의 스승을 통해 제자의 길을 배워보자”고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는 마에스트로 카라얀을 만나 자신의 진정한 재능을 발견했다고 말한다. 카라얀은 조수미의 목소리에 대해 “한 세기에 하나 나올까말까 한 신의 선물”이라고
지난 9월19일 중국 최대의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가 미국 뉴욕증시에 상장했다. 당연 주목받은 인물은 '알리바바'의 창업주 마윈 회장이다. 하지만 마윈 회장만큼 눈길을 끈 남자가 있다. 바로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다. 손 회장은 2000년 약 2천만달러(약 200억원)를 '알리바바'에 투자했다. 그리고 상장 직후를 기준으로 손 회장의 소프트뱅크가 보유한 34.4%의 알리바바 지분 가치는 749억달러(약 78조원)에 이른다. 14년 만에 4000배 가까운 수익이다. 재일교포라는 한계를 가졌음에도 일본에서 부와 명예를 모두 얻은 성공을 '손정의' 회장은 어떻게 이루었을까. 손정의 회장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며 지금의 소프트뱅크를 만든 공신인 저자는 그 해답을 들려준다. '목표설정'이 무의미하다고 느끼는가. 성공은 명확한 목표와 계획에서 시작된다. 손정의 회장은 무려 '인생 50년의 계획'을 세웠다. "20대에 이름을 떨치고, 30대에 최소 1000억엔의 운영자금을 모으고, 40대
서해훼리호 침몰(1993년) 292명 사망, 성수대교 붕괴(1994년) 32명 사망, 삼풍백화점 붕괴(1995년) 502명 사망, 대구 지하철 가스 폭발(1995년) 101명 사망, 대한항공 여객기 괌 추락(1997년) 228명 사망, 대구 지하철 화재(2003년) 192명 사망, 세월호 침몰(2014년) 304명 사망 및 실종. 한국 사회에서 끔찍한 참사가 끊임없이 일어날 때마다 아까운 목숨들이 수백 명씩 사라졌다. 지진, 홍수, 태풍 같은 자연 재해뿐만 아니라 최근 발생한 환풍구 붕괴, 오룡호 침몰 등 인재에 의한 각종 사고 또한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국민들은 생명의 위험을 시한폭탄처럼 늘 안고 있다. ‘인간은 왜 제때 도망치지 못하는가’는 재난의 위협이 곳곳에 도사리고 있는 위험천만한 세상에서 어떻게 안전한 삶을 유지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담은 책이다. 갖가지 사고가 일어났을 때 억울하게 희생되지 않고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을 ‘재해심리학적 관점’에서 탐구했다. 일본, 한국,
◇‘신의 탄생’은 프랑스의 종교학자이자 역사학자인 프레데릭 르누아르가 대담 형식으로 신의 역사를 되짚은 책이다. 저자는 신이 어떤 모습으로 변천해왔으며 인간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앞으로 종교는 우리의 삶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 것인지 등에 대한 생각을 담았다. 선사시대 동굴벽화부터 유대교, 그리스도교, 이슬람교, 힌두교, 불교 등 다양한 종교의 가르침과 무신론까지. 수천 년간 신과 함께해온 인간의 광기와 성스러움의 역사를 풀어내고, 종교에 대한 궁금증에 대해서도 답변했다. ◇‘경험 디자인’은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기획하고 디자인하는 과정에서 필수적으로 고려해야 할 ‘경험의 원리’를 제시한 책이다. 저자는 현재 시장에서 각광받는 제품이나 지배적 점유율을 가진 서비스들이 성공한 이유를 살펴보면 사용자들에게 ‘진정한 경험’을 제공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한다. 책은 미국의 철학자 존 듀이가 경험철학에서 밝힌 상호작용의 원리, 연속성의 원리, 변화의 원리를 적용해 사용자에게 진정한 경험을
돈이란 무엇일까. 오늘날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지만 정작 가장 잘못 이해되고 있는 것 중 하나가 ‘돈’이라고 말하는 책이 나왔다. 미국의 미디어기업 포브스의 CEO 스티브 포브스가 화폐에 대한 생각을 담은 ‘머니’다. ‘머니’는 오늘날 세계 경제위기의 원인에 대해 사람들이 돈에 대해 잘못 이해하고 기본적인 통화 원칙에 대해 무지해졌기 때문이라고 주장하며, 현재의 금융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은 ‘가치가 안정된 건전화폐로의 복귀’라고 제시한다. 금융 전문 저널리스트인 포브스는 2008년 서브프라임 사태 이후 경제 위기와 2013~2014년 러시아, 브라질, 인도 등 신흥 개발국이 경험한 금융 위기의 이면에는 ‘불안정한 화폐’가 있었다고 지적한다. 저자는 돈과 관련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안정성’인데 이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정부 관료들이 돈의 가치를 조이거나 풀어주는 일을 제대로 하지 못했으며, 그 결과 사회에 각종 병폐가 발생했다고 주장한다. 예를 들어 지난 10년간 전 세
미생의 오과장과 장그래 때문에 요즘 직장인들은 골치가 아프다. 오과장 같은 상사가 되고 싶지만, 현실은 마부장 같은 악역을 해야만 한다. 장그래 같은 신입사원이 되고 싶지만, 회사에 출근하면 일보다 사람에 치인다. 드라마와 현실은 다르다. 그렇지만 불변의 진리도 있다. 직장생활은 '말'하기와 '글쓰기'로 99.9% 평가된다. 드라마 미생 속 장그래의 PT역시 말하기와 글쓰기로 어떻게 상대방을 설득할 것인가를 보여준다. 직장생활 '소통'의 기본인 말하기와 글쓰기에 대한 노하우를 담은 두 권의 새 책이 나왔다. ◇회장님의 글쓰기= 직장 글쓰기는 논술도 소설도 아니다. 심리가 절반 이상이다. 관계가 나쁘면 아무리 잘 쓴 글도 읽지 않는다. 관계는 심리다. 상대를 잘 읽어야 한다. 내 글을 읽는 사람을 잘 알아야 좋은 글을 쓸 수 있다. 결국 말과 글, 소통, 관계, 심리는 한통속이다. 베스트셀러 대통령의 글쓰기’ 저 강원국이 이번에는 직장에서 통하는 글쓰기를 내놓았다. '보고' 느낀 것
“목 안 좋아 기침하며 일하고 있었는데/ 친한 선배 언니가 절 불러냈죠/ 사무실 탁한 공기 땜에 목 안 좋은 거라고/ 제 건강 걱정을 해주네요. 담배 피우면서/ 흡연실 흡연실 흡연실 흡연실/ 언니 말 들으니 눈물 나요 연기 땜에.” KBS2 ‘개그콘서트’의 코너 ‘렛잇비’는 노래 가사에 직장인의 애환을 담아 인기를 끈다. tvN 드라마 ‘미생’ 역시 주인공 ‘장그래’를 통해 직장인의 짠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많은 직장인의 공감을 끌어내 인기다. 취업을 하기도, 취업을 해서도 힘든 현실. 직장에서 상사, 동료, 부하직원과의 인간관계만 좋아도 상황은 좀 나을 것이다. ‘사무실의 멍청이들’의 저자는 “일이 힘든가? 사람이 힘들지!”라며 사무실의 각종 협잡꾼, 무능력자, 아첨꾼들 때문에 고달픈 당신에게 이 책을 펼치라고 권한다. 책에선 직장에서 업무를 방해하는 ‘멍청이’들의 사례를 직접 제시하고 이들을 다룰 수 있는 대처법을 공개한다. #당신의 직장 상사가 “이 일로 많이 성장할 거예요. 회
"여러분 모두 부~자 되세요~. 꼭 요." 10여년 전 모카드사에서 내보낸 광고의 일부로 당시에 돌풍을 일으켰다. 오죽하면 "부자되세요"라는 말이 새해 인사말로도 유행할 정도였다. 하지만 아쉽게도 광고의 말처럼 일반 직장인이 '부자'가 되기는 쉽지 않다. 공부에 왕도가 없는 것처럼 부자가 되는 길에도 왕도는 없다. 왕도는 없지만 정도는 있다. 바로 하나씩 절약하고 차곡차곡 모으는 것이다. 각종 경제 방송에서 '생활경제 큐레이터'로 활약해온 저자는 소소하게 절약하고 모으는 방법을 소개한다. 어렵고 거창한 용어의 경제이론이 아닌 누구에게나 정말 필요한 '생활경제' 상식을 일목요연하게 보여준다. 고정적인 지출을 줄이는 데서부터 '재태크'가 시작됨을 강조하며 고정비용을 줄일 방안을 찾는다. 그 대표적인 것이 바로 가계통신비다.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과 '통신요금 인가제'가 뜨거운 감자일 정도로 가계통신비는 지출에서 고정적이면서 막대한 비중을 차지한다. 저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