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끈따끈 새책
다양한 신간과 서평을 통해 사회, 경제, 건강, AI, 예술 등 현대인의 삶을 둘러싼 주요 이슈와 트렌드를 소개합니다. 전문가의 통찰과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는 깊이 있는 정보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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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이다'라는 옛 말이 있다. 무엇이든 지 내부를 제대로 파악하면 실패 가능성은 그만큼 줄어든다. 이 법칙은 주식투자에도 적용된다. '적'(주식시장)을 알고 '나'(투자능력)을 제대로 파악하면 모든 투자가 성공할 성싶다. 김경신 브리지증권 상무이사는 '주식시장의 룰, 제대로 알아야 진짜 고수된다'(거름 출판사)는 책을 통해 주식시장의 내부(룰)를 알아야 고수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증권업계 25년 경력의 그는 투자하기 전에 주식시장의 법칙을 공부해야 '투기'가 아닌, '투자'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상무는 이 책에서 공정공시제도의 시행으로 개인 투자자들도 기업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는데 주목했다. 그는 정보 활용방법에 따라 성공 투자가 판가름난다고 강조했다. 때문에 정보의 옥석을 가리고 주주의 권리를 꼼꼼히 따지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책은 주식시장의 법칙이 크게 ▷매매체결 과정 ▷주주의 권리 ▷기업의 행위 ▷시장 상황으
'프로는 간단(simple)하다' 했던가. 저가성장주 발굴의 명인, 글로벌 펀드의 개척자, 월가의 살아있는 전설 등 화려한 수식어가 따라다니는 존 템플턴(90)은 인생성공의 근간이 되는 전제조건을 '열정'이라는 단 하나의 화두에 담았다. 존 템플턴경은 그의 저서 '열정'(원제 목 : Discovering the Laws of Life, 남문희 옮김, 1만3000원.거름 펴냄)에서 시골 농사꾼의 아들로 태어나 거부로 자수성가하기까지 평생의 경험과 관찰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인생을 꾸려나갈 수 있는 조건들을 12가지로 요약하여 담아냈다. 그 12가지 계명중에서도 템플턴은 인간의 삶을 적극적으로 만들고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할 수 있는 원동력으로 열정을 주목했다. 그에 따르면 열정은 사람이 인생을 살아가는 원동력이자 변화를 꾀할 수 있는 동력이다. 템플턴은 인간이 자유의지를 갖고 있기 때문에 인생의 성패 여부도 철저히 개인의 몫이라고 말했다. 템플턴에 따르면 주식투자도 열정에 의해 이
【서평】 내니 다이어리 ; (The Nanny Diaries ; 보모일기) 저자 : 엠마 맥로린(28), 니콜라 크라우스(27) 출판사 : ST 마틴'스 프레스 (2002년 3월 출간) 세계 어느 곳에서나 상류층의 생활은 일반인들의 관심거리다. 특히 그것이 공개되지 않은 이면 호기심은 더해진다. 소설 '내니 다이어리'(The Nanny Diaries, 보모 일기)는 보통 사람들의 이 같은 욕구를 제대로 충족시켜주는 책이다. 뉴욕대(NYU)에서 아동 발달학을 전공한 엠마 맥로린과 니콜라 크라우스가 공동으로 쓴 '내니 다이어리'는 뉴욕 상류층의 육아법과 라이프 스타일을 풍자적으로 그리고 있다. 이 책의 저자인 맥로린과 크라우스는 뉴욕대 졸업반에 다닐 당시 우연히 둘 다 보모로 일했던 경험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이 경험을 살려 책을 써보기로 결정, 소설 '내니 다이어리'를 탄생시켰다. 맥로린과 크라우스의 보모 경력은 8년이나 되며 그들이 일했던 뉴욕 상류층 가정은 30곳이 넘는다.
2001년 12월 27일. 전날까지 계속된 크리스마스 파티의 여흥이 남은 듯 전용 제트기의 넓고 푹신한 좌석에 몸을 맡긴 마사는 동행한 친구들과 대화를 즐기고 있었다. 하루 600달러짜리 고급 스위트룸에서 연말 휴가를 즐기기 위해 멕시코로 날아가는 중이었다. 중간 기착지인 텍사스주 산 안토니오에 잠시 내렸을 때 휴대폰 벨이 울렸다. 딸 알렉시스의 친구이자 자신의 증권브로커인 피터 바카노빅이었다. 유망한 생명공학업체인 임클론의 주식을 당장 처분하라는 것. 흔쾌히 OK 사인을 보냈다. 총 3928주, 주가는 58달러 근처였다. 이미 억만장자가 된 그녀에게 22만8000달러는 별 의미가 없었으나, 연말 휴가도 잊고 일하는 '파트너'의 충고를 받아들이기로 했다. 그러나 미국의 모든 식탁과 정원에 행복의 복음을 전파해온 '살림의 여왕' 마사 스튜어트(60)는 이것이 생애 최악의 '비극'을 낳게 될 것이라곤 상상할 수 없었다. 크리스토퍼 M. 바이런이 쓴 마사에 관한 전기 'MARTHA INC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은행가' 세상사람들의 책 가격 1만3000원 가난한 사람과 은행. 어울리지 않는다. 여성과 대출. 어딘가 어색하다. 세상에는 크고 작은 편견이 존재한다. 은행은 가난한 이들을 반기지 않을 것이다. 가난한 이들도 은행의 도움을 얻으리라 그리 기대를 않을 것이다 등등. 그러나 '꿈꾸는' 경제학자였던 무하마드 유누스는 이런 편견의 벽에 도전했다. "인간은 누구나 존엄할 권리가 있고 자유의지가 있는데 왜 은행들은 가난한 사람들에게 돈을 빌려주지 않는걸까. 조그만 돈이 주어진다면 가난한 이들도 금새 스스로 일어설 기반을
`70년전까지만해도 산타클로스 할아버지는 나라마다 다른 모습이었다. 코카콜라의 광고에 등장한 하얀 수염의 빨간옷을 입고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나눠주는 자상한 할아버지가 인기를 끌자 전세계 산타클로스 할아버지의 모습이 같아졌다. 코카콜라는 지금부터 116년 전 미국의 한 약사가 많은 사람들에게 팔릴 수 있는 청량 음료수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한데서 시작됐다. 99%의 설탕물과 1%의 탄산가스가 들어간 독특한 맛의 비밀은 단지 코카콜라의 몇몇 사람만 알고 있을 정도로 특급비밀. 코카콜라가 세계적인 음료로 자리잡을 수 있었던 계기는 놀랍게도 ‘제2차 세계대전’. 각국 싸움터에 콜라를 팔았고 미국 병사들과 함께 싸웠던 유럽사람들도 덩달아 코카콜라를 좋아하게 됐다' 인텔, 맥도날드, KFC, 켈로그, 코카콜라, 레고, 디즈니, 소니, 닌텐도, 야후, 나이키.... 더 이상 설명이 필요없을 만큼 이름이 널리 알려져 있고 우리나라 대기업들조차 벤치마킹하기를 마다않는 초우량 기업들이다. 말만 들어도
ON과 OFF (ONとOFF) 저자 : 이데이 노부유키 소니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 출판사 : 신초사 (新潮社) 2002년 4월 출간 지난 7년간 종업원 17만 명의 대형 기업 소니를 이끌어 온 이데이 노부유키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일본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인 가운데 한명이다. 이데이 회장은 '워크맨'이라는 보통명사를 탄생시킬 만큼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했던 소니가 디지털 시대의 급변하는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고 주춤하고 있을 당시 사장 자리에 올라, 소니가 제 2의 전성기를 맞는데 큰 기여를 한 인물이다. 아날로그 시대에서 디지털 시대로, 하드웨어 시대에서 소프트웨어 시대로 급변하는 상황에서 세계 초일류 기업을 탄생시킨 이데이 회장의 첫번째 에세이집 'ON과OFF'를 출간,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에세이집은 소니 사내 홈페이지인 'intersony' 내에서 이데이 회장이 자신의 일기를 쓰거나 사원들과의 의사소통 수단으로 사용했던 개인 코너 'A Point of Vi
피터 드러커가 『경영의 실제』(1954)에서부터 『21세기 지식경영』(1999)에 이르기까지 지난 60년 동안 저술한 경영학 저술 중 그 진수만을 선별한 책이 출간됐다. 드러커 본인은 『피터 드러커, 미래경영』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한다. "경영에 대한 일목요연하면서도 상당히 포괄적인 입문서이자, 내가 쓴 경영관련 저술들을 개관한 책이므로, 내가 수없이 되풀이해 받았던 질문, 즉 '드러커 교수의 저술들 가운데 가장 핵심적인 내용은 무엇입니까?' 하는 것에 대해 답을 제공한다." 『피터 드러커, 미래경영』은 지식경제 시대에서 가장 중요하고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경영자들의 책임과 역할에 대한 총체적인 지침서라 할 수 있다. 각각의 장은 경영자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 '그것을 왜 해야 하는지' 그리고 '그것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다루고 있다. 이 책은 경영, 개인, 사회 세가지 파트로 이뤄져 있으며 독자가 방대한 드러커 경영학의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돼 있다.
[서평] Against The Dead Hand Brink Lindsey Wiley 2002 싫든 좋든 우리는 지금 글로벌화한 지구촌 경제 시대에 살고 있다. 자유무역과 시장경제를 근간으로 하는 글로벌라이제이션이 지구촌 번영의 토대가 될 것이라는 믿음의 반대편에는 글로벌라이제이션으로 빈부 격차가 더욱 심화되고 노동시장은 불안정해지며 투기 자본이 극성을 부린다는 경계의 목소리도 높다. 저자는 이 같은 단순 이분법을 거부한다. 먼저 친글로벌주의자이든 반글로벌주의자이든 잘못된 전제 위에 놓여 있음을 강조한다. 저자에 따르면 현재 진행되고 있는 글로벌라이제이션은 불충분하기 짝이 없으며 아직 제대로 된 글로벌라이제이션을 운위하기에는 걸림돌과 장벽이 너무 두텁다고 비판한다. 저자는 글로벌라이제이션을 세가지 차원의 복합물로 개념하고 있다. 첫째, 국경을 뛰어넘는 시장 통합적인 경제적 현상, 둘째, 상품과 서비스, 자금의 흐름에 대한 정부 통제의 약화, 셋째, 시장지향적인 정책의 광범위한 확산 등
【글로벌 베스트셀러】전세계적인 경기 회복의 흐름에 한발 비껴서 있는 일본의 화두는 단연 ‘불황 극복’이다. 장기 불황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일본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 책 ‘항상 승리하는 법'(常勝の法)이 계속된 실패에 지쳐버린 일본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이미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등 돈 버는 법, 성공하는 법에 대한 책이 일본에서 많이 소개됐지만 이 책은 패배주의에 젖어버린 일본 사람들에게 좀더 공격적인 접근 방식으로 인생의 성공 법칙을 소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협동과 단체행동을 중시했던 일본 사람들에게 ‘상대방의 장단점을 파악하고 전략과 전술을 통한 승리 방법’을 제시하는 이 책이 인기를 끌고 있다는 점은 신선한 충격이다. 이 책은 인생을 ‘승패의 연속’으로 정의하면서 항상 승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즉 “승패를 부정하면 영원히 정체될 뿐이며 승자도 없고 패자도 없다는 식의 발상은 모두
[서평] Good to Great Jim Collins Harper Business 2001 짐 콜린스의 ‘위대함을 향해’(Good to Great)는 전편보다 나은 속편이 없다는 통설을 깨부수는 책이다. 스탠포드대학 경영대 교수를 역임하기도 했던 저자는 20명의 연구원들과 함께 장장 5년 동안 성공적인 기업이 우량(Good)의 차원을 벗어나 어떻게 위대함(Great)의 경지에 이를 수 있는가에 대한 탐험에 나섰다. 이는 이 책의 전편에 해당하는 ‘영원한 기업’(Built to last : 국내에서는 ‘성공하는 기업들의 8가지 습관’으로 번역 됨)이 미제사항으로 남겨 놓았던 과제를 해결하는 작업이기도 했다. 즉 ‘영원한 기업’에서는 GE, 씨티그룹, 월마트 등 세계 기업사에 획을 그었던 업체들의 속성과 특성이 어떠한가를 밝혔다면 ‘위대함을 향해’는 우량 기업이 위대한 기업으로 도약하는 동인과 그 요체가 담긴 블랙박스를 찾았다. 결국 두 책은 인과관계의 연결고리를 맺게된다. 저자와 연
"한국경제는 세계화의 환상에 젖어 흥청대다 위기에 빠졌다." 한 일선 기자가 김영삼(YS)정부와 김대중(DJ)정부를 겨냥한 `한국경제의 실패보고서'를 책으로 펴내 화제가 되고 있다. 서울대 경제학과(학사ㆍ석사)를 나와 동아일보 경제부 기자(91~98), 재정경제부 계약직 공무원(98~99), 한경닷컴 금융팀장(99~2002) 등을 거쳐 현재 한겨레이코노미21에서 기획금융팀장을 맡고 있는 백우진 기자의 '한국경제 실패학'(지식공작소)이다. 이 책은 제목 만큼이나 그 내용이 '도발적'이다. 저자는 "지금 이 순간에도 되풀이 되고 있는 대한민국의 실패유형"을 설명하기 위해 한 사회, 나아가 국가가 공통적으로 지향하는 그 나름의 비전, 즉 '아이디어'(또는 구호)가 존재한다고 말한다. 예컨대 YS정부의 '세계화' DJ정부의 '지식경제' 등이 그 것이다. 저자는 이런 '아이디어'에 그 사회의 발전 가능성이 달려있는데 꼼꼼히 따져보면 최근 10년간 한국경제를 풍미한 아이디어는 모두 `엉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