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인물들을 만나 그들의 경험과 통찰을 깊이 있게 전합니다. 생생한 이야기와 진솔한 답변을 통해 독자들에게 새로운 시각과 영감을 제공하는 뉴스 코너입니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인물들을 만나 그들의 경험과 통찰을 깊이 있게 전합니다. 생생한 이야기와 진솔한 답변을 통해 독자들에게 새로운 시각과 영감을 제공하는 뉴스 코너입니다.
총 3,132 건
"우리 정부도 이제 다국적기업을 역으로 활용할 방법을 고려해야 합니다." 국내 네트워크판매(다단계판매) 1위인 한국암웨이의 박세준 대표는 7일 제주 신라호텔에서 열린 '2010 한국암웨이 리더십 세미나'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다국적 기업을 편협한 관점에서 보는 시선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표는 한국암웨이가 IBO(암웨이 독립사업자)들을 위한 보상여행(인센티브 투어)인 리더십 세미나를 해외에서 진행하던 과거 관행에서 벗어나 올해 처음으로 제주도로 잡은 것도 이 같은 이유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제주도 보상여행은 한국암웨이의 공식예산만 100억원에 달하며 방문인원은 총 8000여명에 달하는 거대행사다. 특히 성공적으로 개최된 후에는 중국이나 대만 등 암웨이의 다른 나라 지사들의 보상여행도 제주도에서 개최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암웨이는 전 세계 58개국에 지사를 둔 글로벌 기업이라 경제적 파급 효과가 클 것이라는 전망이다. 박 대표는 "IBO들은 해외 유수 여
"새로운 분야는 항상 재밌습니다. 개인이나 회사의 경쟁력도 키울 수 있고요" 한화건설 건축영업3팀에는 특이한 이력의 소유자가 있다. 공학박사 출신으로 국제 학술지에 논문을 수차례 발표한 성과를 인정받아 최근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 인 더 월드' 2011년판에 등재가 결정된 우성우(41·사진) 차장이다. 우 차장은 "입사 뒤에도 회사의 배려로 연구를 계속하며 논문을 쓰다보니 좋은 결과를 얻게 됐다"며 "기술 전공자들이 꾸준히 개발에 매진하고 학문적으로도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는 분위기가 업계 내에 조성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건축구조 전공으로 고려대에서 석·박사를 받고 미국 UC 버클리에서 포스닥(박사후) 과정을 마친 우 차장은 과학기술논문색인(SCI) 학술지에 4편의 글을 게재하는 등 총 50편이 넘는 내진 구조 관련 논문들을 발표했다. 한화건설에는 2006년 입사했다. "연구기관이나 학교보다는 일선에서 경험을 쌓고 싶어 국내 건설사의 문을 두드렸습
"전산을 통해 대량주문이 이뤄지기 때문에 위험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사전에 '한계'를 설정해 두기 때문에 오히려 더 안전한 면도 있다" 하니 샬라비(Hani Shalabi) 크레디트스위스(CS) 아시아태평양지역 AES(Advanced Execution Services)부문 총괄대표는 5일 국내 선물시장에서 고빈도·알고리즘 트레이딩 거래로 인한 것으로 추정되는 주문오류가 발생한데 대해 이 같이 밝혔다. 이날 선물시장에서는 오전9시10분께 2조원 규모(2만 계약)의 주문오류가 나와 포지션 청산이 동시에 진행되면서 코스피200지수선물이 출렁인 사고가 있었다. 샬라비 대표는 "가장 공격적인 거래전략인 '스나이퍼(Sniper)'도 시장에 타격을 줄 만큼은 아니다"며 "시장에 과도한 시그널(신호)이나 영향을 주지않도록 충분히 통제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고빈도거래(High Frequency Trading)는 슈퍼컴퓨터를 통해 초단시간에 거래를 체결하는 매매기법으로 거래당 소요되는 시간이 약
- 온라인 교육 표준 만들어..사교육 부정적 인식 고민 2000년. 한국 사회는 많은 것이 바뀐, 그리고 새로운 도전들이 시작된 한 해였다. 그 밑바탕에는 국가가 역점을 두고 실시한 초고속 인터넷 보급이 깔려있다. 세계 수위권의 인터넷 보급을 바탕으로 많은 서비스들이 등장했다. 인터넷으로 인해 얻게된 가장 큰 가치 중 하나로 정보나 서비스의 접근성이 쉬워지고 접근에 대한 차별이 줄었다는 것을 꼽을 수 있다. 사교육시장도 예외가 될 수 없었다. 당시까지 사교육, 특히 대입시장은 돈많은 사람들을 위한 시장이었다. 개인과외가 그랬고, 보습학원들이 그랬다. 이런 상황에서 등장한 인터넷강의 서비스는 교육 서비스 수혜의 폭을 확 넓혔다. 올해로 10년을 맞은 인터넷 강의 서비스. 그 선두에 서 있는 메가스터디의 손주은 대표이사를 만나 봤다. 손 대표는 "사회과목을 가르치는 강사였기 때문에 늘 새로운 사회변화에 관심을 기울였는데, 어느 날 홈쇼핑 채널을 시청하다가, 교육도 오프라인 교육과는 다
"저작권 보호·단속에만 집중할 게 아니라 저작권시장에서도 한국형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야 합니다." 지난해 저작물 관련 분쟁을 줄이고 상생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만든 저작권상생협의체를 이끌고 있는 안문석 저작권상생협의체 의장(고려대학교 교수)은 새로운 저작권 문화를 만들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동안 불법저작물 단속이나 저작권자의 권리를 보호하는데 집중해왔지만 이를 넘어 저작물의 공정한 이용활성화를 꾀할 수 있는 상생방안 마련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지난해 10월 발족한 저작권상생협의체는 이해관계자들이 모여 법·규제 이전에 조정이나 조율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정책을 만들어나가기 위한 합의를 이뤄내는 역할을 담당한다. 최근 저작권자의 합법적인 이익을 침해하지 않으면서 저작물의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는 공정이용제도의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첫 결과물로 내놨다. 안 교수는 "저작권자와 포털 등 온라인서비스사업자(OSP), 저작물을 즐기는 사람들이 서로 양보해서 저작권을 보호하면서 동
"간편 가정식으로 개발하기 가장 어려운 제품이 된장찌개에요. 된장찌개 하면 '어머니의 맛'을 떠올리는데 대한민국 수많은 어머님들의 손맛이 각기 다르거든요." 이마트에서 '간편 가정식(HRM, Home meal replacement)' 개발을 담당하는 최성식 바이어(사진·43)는 요즘 된장찌개 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인도식 커리와 난', '부대찌개', '삼계탕' 등 수많은 히트 제품을 탄생시켰지만 가장 쉬울 것 같았던 된장찌개 제품 개발에 벌써 몇 달을 쏟아부었다. 최 바이어는 "제품이 시장에 나오기 전 임원 시식과 주부 평가단의 최종 '윤허'를 받아야 하는데 전남 완도가 고향인 최병렬 대표의 까다로운 입맛을 맞추기가 힘들다"며 웃었다. 된장찌개의 핵심 재료인 된장을 찾아 6개월 동안 전국 방방곡곡을 다닌 끝에 연천에서 수확한 콩으로 만든 가장 맛 좋은 된장을 발견했다. 최 바이어는 "물이 좋은 연천에서 자란 콩에 1년 이상 자연상태에서 간수를 뺀 천일염을 넣어 감칠맛 나면서
"알코올중독 엄마 때문에 가장 고통받는 건 아이입니다." 여성 알코올중독 전문병원인 W진병원의 양재진 원장(사진)은 28일 "아빠가 알코올중독일 때 보다 엄마가 알코올중독인 경우 아이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훨씬 크다"며 "단지 엄마의 술을 끊게 해주는 데서 그치는 게 아니라 상처받은 아이들의 마음까지 치료해줘야 하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사회활동을 하는 여성들이 늘면서 술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는 여성들도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보건복지부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1998년 0.1%에 불과하던 19세 이상 여성 알코올 의존자 비율은 2007년 2.5%로 급증했다. 음주 후 폭력 등 문제를 일으키는 '문제 음주자' 비율은 같은 기간 3.1%에서 19.3%로 늘었다. 특히 우울증을 앓는 중년여성이 대부분이던 예전과 달리 대학 때부터 '술 먹이는 문화'에 익숙해지는 여성들이 늘면서 20~30대 젊은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20대와 30대의 알코올 의존자 비율은 각각 7.9%, 6.3%로 8%
"게임도 하나의 미디어입니다. 인식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게임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팽배해 있는 상황에서 게임으로 박사 학위까지 딴 인물이 있다. 더욱이 게임 전공으로는 이례적으로 최근 '교수'로 채용됐다. 그것도 국내 최고의 대학으로 꼽히는 카이스트(KAIST)에서다. 주인공은 우탁(32)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교수다. 우 교수가 게임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지난 2003년부터다. 영국 유학시절 미디어로서의 게임의 역할에 주목했고, 박사 학위 주제도 비디오게임으로 결정했다. 더욱이 우 교수가 당시 공부를 했던 영국 던디 지역과의 인연도 있었다. 던디는 세계 최초로 비디오게임이 학문으로 인정받은 곳이었다. 결국 우 교수는 지난 2007년 영국의 던디 대학(University of Dundee)에서 비디오게임 분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학문에 대한 열정은 이후 고국으로 이어졌다. 카이스트에서 운영하고 있는 문화기술대학원을 접하게 됐고, 곧바로 연구원으로 들어갔다. 3년여의 시간
"한국 증시의 글로벌화는 우리나라가 금융강국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필수조건입니다" 김봉수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첫 민간 출신 이사장으로 취임한지 9개월여. 공공기관 지정과 구조조정으로 인한 조직 동요를 추스린 김 이사장이 눈길을 돌려 잰걸음을 옮기고 있는 테마는 '한국 증시 글로벌화'이다. 김이사장은 한국증시의 역동성과 발전가능성을 대내외에 알리고 해외 우량기업을 국내증시에 상장시키는게 금융강국으로 가는 중요한 길목이라는 신념을 기회 있을때마다 역설한다. 이달 들어서도 중국·일본을 방문해 현지 우량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을 대상으로 한국 자본시장 알리기에 나섰다. 김이사장은 일본에서 돌아온 직후인 지난주 기자와 만나 "한국 주식시장은 홍콩 싱가포르 도쿄 등 아시아 뿐 아니라 해외 선진시장과 견주어 볼 때도 결코 경쟁력이 뒤떨어지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외국 우량기업 유치와 함께 우리의 우수한 증시운영 시스템을 수출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한국 상장종목
"신용카드사들의 영업 경쟁이 치열하지만 프로드(신용카드 부정사용)만큼은 경쟁을 넘어 상호 협력하고 있습니다." 전업 카드업계 1위인 신한카드의 황민철(사진) 신용보호팀장의 말이다. 황 팀장은 20여 개의 각 카드사 프로드 관련팀들과 2개월에 한 두번 씩 모여 최신 사고유형에 대해 정보를 교환하고 이를 적발하는 노하우 등에 대해 논의 및 의견교환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창과 방패처럼 우리가 프로드 범죄를 예방하는 패턴을 잡아내면 범죄자들은 다시 이를 피하는 방법들을 고안해내기 때문에 공조체제가 필요합니다." 각 카드사들 뿐 아니라 경찰과의 공조도 긴밀하게 연계되어 있어 국내에서는 사실상 위변조 카드를 이용하기 어렵다. 황 팀장은 "예전에도 카드사에서 이상 징후를 발견하면 전화상으로 경찰에 알려 범인을 잡는 공조체제가 되어 있었지만 2년 전부터는 아예 경찰청시스템이 카드사의 시스템과 실시간으로 연결되어 있어 위변조카드 사용 즉시 경찰청에서도 알 수 있는 체제가 구축됐다"며 "이 때문에
"알제리에 진출한 건설, 전자, 자동차, 통신 분야 30개 기업 중 18개사가 건설사입니다. 사회주의국가인 알제리가 개방을 통한 국가 재건에 본격적으로 나서면서 건설사들이 주역으로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최성주 알제리 대사는 수도 알제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국 건설기업에 대해 이같은 기대감을 보였다. 최 대사는 "올해로 알제리와 수교 20주년이 되지만 알제리 내란으로 교류가 단절됐다가 최근 개선되기 시작한 것이어서 경제교류는 아직 초기단계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알제리 투자환경은 어떤가. ▶알제리 정부가 경제기본 5개년 계획을 통해 앞으로 2650억달러를 투입할 예정이다. 가스와 석유 등 천연자원을 바탕으로 과거 수백억달러에 이르던 빚은 40억달러로 줄였고 외환보유고는 1000억달러 이상이다. 이미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미국, 중국 기업들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데 이에 비해 우리는 늦은 편이다. 알제리는 신시장이지만 먼저 진출해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국가들이
-참치원어가 하락해 원가부담 개선 -동원데어리푸드 인수 시너지 기대 "아직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가 안 됩니다. 주가가 적어도 7~8만원은 돼야 한다고 봅니다." 동원F&B의 안병덕 최고재무책임자(경영지원실장, 상무)는 지난 10일 머니투데이 기자와 만나 "회사가 아직 시장에서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 부분이 많다"며 이같이 말했다. 13일 현재 동원F&B의 종가는 4만9700원. 근 2년간 최저가 1만4300원에서 꾸준히 상승해 지난 7월 말 최고가 5만6900원을 찍은 후 약 14%가 하락했다. 증권업계에서는 주가하락의 이유를 동원데어리푸드를 인수하면서 매입대금 대신 지불하게 될 신주에서 찾고 있다. 그만큼 주당가치가 희석될 우려가 있다는 것. 동원F&B는 동원데어리푸드를 동원엔터프라이즈로부터 인수하면서 자본금이 36억원 가량 늘어났다. 하지만 안 상무는 회사의 본질적인 가치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어 올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대할만하다고 밝혔다. 일단 주력사업의 핵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