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인물들을 만나 그들의 경험과 통찰을 깊이 있게 전합니다. 생생한 이야기와 진솔한 답변을 통해 독자들에게 새로운 시각과 영감을 제공하는 뉴스 코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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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근 현대차 유럽법인장은 25일(현지시간) “2009년 체코공장이 완공되면 준중형급(C세그먼트) 외에 경차와 소형차, 다목적차량(MPV) 등 다양한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 법인장은 이날 체코 오스트라바시 인근 노소비체에서 열리는 현대차 체코공장 기공식에 앞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기아차 슬로바키아 공장과 현대차 체코공장을 통해 제2의 도약을 이룰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유럽형 전략차종인 준중형급 ‘i30’을 다음달 한국에서 첫 생산하는데 이어 2009년부터 체코에서 세그먼트 A(경차)와 B(소형차)급 모델을 출시하고 MPV를 내놓은 등 공격적인 전략을 펼치겠다”며 “아울러 한국과 유럽간 자유무역협정(FTA)이 체결되면 관세 등이 철폐돼 시장공략이 더욱 용이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오 법인장은 이어 “기아차 슬로바키아 공장의 경우 건설에 26개월 걸렸는데, 체코공장은 공기를 더욱 단축해 24개월(2년) 내에 완공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슬로바키아 공장은 레
"음악시장 장악이 아니라 키우는 겁니다. 엠넷미디어의 목표는 '팝 컬쳐' 사업입니다" CJ뮤직과의 합병, NHN·KTF 등 거대 플랫폼사와의 잇따른 제휴로 국내 음악시장에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엠넷미디어의 박광원 대표가 "음악을 기반으로 '팝 컬쳐'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비전을 제시했다. 또한 올해 목표인 매출액 1210억원, 영업이익 119억원의 실적을 달성한 뒤 내년에는 두 배 이상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엠넷미디어는 CJ뮤직과의 합병 후 Mnet, KMTV 등 방송 채널은 물론 곰플레이어와 공연기획사 좋은콘서트를 비롯해 이효리 SG워너비 송승헌 등 연예인도 보유한 음악산업의 최강자로 등극할 전망이다. 또한 제휴를 맺은 NHN, KTF을 통한 인터넷·모바일 사업 플랫폼도 갖춰 영향력은 더욱 커질 것으로 증권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박 대표는 "NHN, KTF와 제휴한 새로운 사업모델이 5월부터 선보이게 되는데, 이는 단순히 국내 4000억원 규모의 음악시장을
서울시가 디자인서울총괄본부를 신설하고 첫 번째 주력사업으로 '간판문화 재정립'이란 화두를 들고 나왔다. 권영걸 디자인서울총괄본부장(서울대 미대학장)은 23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디자인총괄본부가 해야할 일들이 많지만, 가장 우선적으로 다뤄야 할 부분은 무질서한 간판 문화"라고 진단했다. 권 본부장은 "옥외광고물, 각종 상업적 표지판 등이 시각적으로 가장 넓은 면적을 차지한다"며 "서울이 세계적 도시 규모임에도 불구하고 제대로된 평가를 받지 못하는 이유 중의 하나가 잘못된 간판문화 때문"이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간판문화를 재정립하기 위해 기존 간판 교체시에 가능하면 작고 적게 설치하고 자극적인 색채와 그래픽 사용을 자제하도록 정책 방향을 유도하기로 했다. 또 간판 신규 제작시 시 차원에서 디자인 관련 지원을 확대해 도심 경관을 한층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다음은 권영걸 본부장과의 일문일답이다. - 서울시 최고디자인운영자(CDO)로 영입된 소감은 ▶서울시의 디자인 관련 업무를 총괄하게 돼
"국내에 만연한 청년실업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길을 `떠오르는 경제대국` 중국에서 찾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저희들은 중국 취업에 필요한 어학, 비즈니스 실무 등 중국취업 토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국내 중국어 통·번역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는 박민 (주)차이나네트웍스 대표(39)는 "중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도와 중국 취업을 계획하는 청년들에게 힘이 되고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표가 이같은 계획을 실천하기 위해 처음으로 선보인 것이 국내에서 처음 개설된 중국취업 골프매니저 양성과정이다. 차이나네트웍스는 이미 한국산업인력공단 및 노동부로부터 해외(중국)취업 연수기관으로 선정돼 중국취업 비즈니스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중국 현지 취업이 많이 늘어나고 있지만, 기존 취업 연수 프로그램은 대부분 중국현지 한국기업체의 사무직 및 관리직으로 취업으로 하는 것이 일반적이라는 점에서 이번 프로그램은 차별성을 띄고 있습니다. 이 과정은 국내 최초로
"오는 5월부터 9월까지 10개 코스를 모두 경험해 볼 수 있는 골프마라톤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최근 코엑스에서 개최된 '한국골프종합전시회`에 참가하기 위해 방한한 토비 램 중국 미션힐스 골프클럽 수석부사장은 "미션힐스 골프클럽이 도전적인 성향을 지닌 한국 골퍼들을 매료시킬 수 있는 다양한 코스를 보유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중국 선전과 둥관 지역 10평방마일에 걸쳐 있는 미션힐스 골프클럽은 10개의 18홀 골프코스와 골프아카데미, 5성급 리조트호텔과 스파시설을 갖추고 있다. 잭 니클로스, 비제이 싱, 어니엘스, 애니카 소렌스탐 등 저명한 골프 스타들이 설계한 아시아에서 가장 규모가 큰 컨트리클럽으로 지난 2004년 기네스북에서 세계 최대 골프클럽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특히 오는 7∼8월에는 2개의 골프코스를 추가해 모두 12개의 코스를 보유하게 된다. 토비 램 부사장은 "미션힐스 골프클럽은 이미 세계적으로 명성을 얻고 있지만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계속으로 발전하고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은 온라인상에서 소프트웨어와 게임 판매가 촉진되는 효과를 가져올 것입니다." 최근 조선호텔에서 개최된 `아시아 이노베이션 포럼 2007` 행사에 참가하기 위해 방한한 로버트 홀리먼 사무용소프트웨어연합(BSA) 회장은 "한미 FTA가 전자상거래 분야에서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기술적으로 볼 때 한국은 초고속 통신망이 발달해 있기 때문에 전자상거래에서 큰 변화가 예상됩니다. 소프트웨어가 더 이상 박스나 디스켓에 저장된 채로 거래가 이뤄져야할 이유가 없이 온라인상에서도 판매가 이뤄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BSA는 전세계 85개 국가에서 소프트웨어 산업의 균형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비영리 단체로 어도비, 애플, 오토데스크, IBM, 시스코시스템즈 등 세계적인 IT 기업을 회원사로 두고 있다. 특히 저작권 보호와 사이버 보안, 무역 및 전자상거래를 촉진하기 위한 교육과 정책 및 기술혁신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행사의 성과와
서울시상수도사업본부가 '막여과 처리시스템'을 도입해 프리미엄급 수돗물 공급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2010년까지 수돗물 ‘아리수’의 음용률을 60%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박명현 상수도사업본부장은 10일 간담회를 갖고 "아리수의 고급화를 위해 오는 9월 막여과 시범 정수장을 영등포 정수장에 착공한다"고 밝혔다. 박 본부장은 "막여과 고도정수처리시스템은 탁질이나 병원성 미생물을 완벽하게 제거함으로써 안정적이고 우수한 처리수질을 유지할 수 있는 최신 정수처리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상수도연구소는 그동안 막여과 성능분석 및 한강에 적합한 막 개발 연구를 통해 막여과 시스템이 기존 침전과 모래여과에 비해 정밀 여과가 가능해 수질 안정성이 뛰어나다는 것을 입증했다. 특히 정수장 부지도 50% 이상 획기적으로 감소시킬 뿐 아니라 정수처리를 위한 약품 소모량도 대폭 줄일 수 있어 경제성까지 확보했다. 박 본부장은 "21세기 최첨단 친환경 정수장으로 건설 중인 영등포정수장의 30만톤 가운데 막여과
개정된 의료광고법과 사전심의제가 의료계의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염려는 하지만 바뀐 의료광고법에 대해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모르는 이들이 많다. 이런 의료인들을 위해 오는 4월 15일 대한네트워크병의원협회에서 ’바뀌는 의료광고법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란 주제로 의료경영심포지엄(www.knha.co.kr)을 개최한다. 이에 이번 심포지엄을 준비한 안건영 대한네트워크병의원협회 사무총장(사진)으로부터 심포지엄을 준비한 취지, 심포지엄의 주 내용 등에 대해 들어보았다. -이번 2차 의료경영심포지엄의 주제가 ‘개정된 의료광고법’에 대한 내용으로 시의적절 하다는 평이 많다. 이번 심포지엄을 개최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 "지난 4월 4일부터 개정된 의료광고법이 시행되고 있다. 하지만 아직 심의위원회의 구성도 이뤄지지 않았고, 혼돈스러운 상태다. 광고는 대부분 광고대행사 등에 맡기고 있지만, 의료인이 의료광고법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는 적절하게 대처할 수 없다. 그래서
"국내 최저수준의 수수료와 운용사가 판매사보다 수수료를 많이 가져간다는 점에서 기존 펀드와 구분된다." 배진묵(사진) 대우증권 상품개발마케팅부장은 9일 인터넷 전용펀드인 'e-FUN 인덱스 펀드'의 시판 의미를 이렇게 설명했다. 배 부장은 "이 상품은 대우증권의 첫번째 인터넷 전용 펀드"라며 "인터넷 펀드 판매활성화를 위해 업계 최저수준의 수수료(0.29%)를 책정했다"고 밝혔다. 배 부장은 또한 "안정된 펀드운용을 위해 운용사의 수수료 몫을 높였다"고 덧붙였다. 연 0.29%의 수수료는 운용사인 산은자산운용 0.15%, 판매사인 대우증권 0.1% 그리고 사무수탁회사 0.04%로 배분된다. 판매사와 운용사간 수수료 배분율이 7대 3인 현행 펀드판매관행과 상당한 차이를 보인다. 그는 "이같은 방침에 대해 회사내부에서도 '기존 수수료 관행에 혼란을 일으킬 수 있다'며 적지않은 반발이 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인터넷 전용펀드의 판매활성화를 위해 과감한 수수료 인하와 운용사의 배분율 증대
"10년전 2만원대였던 신세계 주가가 지금은 56만원입니다. 주식도 강남 부동산처럼 될 수 있습니다." '명품랩' 운용을 맡고 있는 이정수 굿모닝신한증권 랩운용팀장(사진)은 8일 "명품랩은 '사서 묻기'(Buy & Hold) 장기투자전략에 가장 적합하다"며 "명품 주식만 싸서 장기로 가져가면 강남 부동산보다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7일 시작된 명품랩의 규모는 최근 1000억원을 돌파했다. 지난 6일 기준으로 1050억원 정도다. 랩어카운트(WRAP account)의 특성상 통계적인 운용성과를 산정하기 어렵다. 기준가를 정하지 않고 각각의 계좌를 관리하는 데다 계좌마다 가입시기가 다르기 때문이다. 운용성과를 평가하기 위해 모델포트폴리오를 따로 짜거나 일정시점 가입자의 수익률 분포도를 측정한다. 명품랩의 운용 시작일인 지난해 7월 7일 가입한 A씨는 원금 3000만원이 현재 3550만원 정도로 늘어났다. 9개월 수익률이 18.3% 수준이다. 이 팀장은 "
"제작비를 줄일 게 아니라 글로벌시장을 노려야죠. 영화투자와 에이전시 사업, 크게 그릴 겁니다" 1979년생으로 '20대 CEO'인 강태우 엔토리노 대표는 '글로벌시장 진출'이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당면 과제라고 말한다. 지난해 영화투자가 큰 손실을 낸 후 제작비를 줄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졌지만, 강 대표는 오히려 "비용을 줄일 게 아니라 시장을 키워야 한다"고 말한다. 지난달 엔토리노(구 두일전자통신)를 인수한 강 대표는 일본 ㈜글로벌아티스트 대표인 요시다 가츠히코와 공동사업 계약을 체결했고, 한중합작영화 '묵공'을 만든 보람엔터테인먼트, 중국 투자회사 시틱(CITIC)그룹 자회사 시틱미디어그룹과도 손을 잡았다. 요시다씨는 엔토리노의 회장직을 맡았고, 시틱미디어그룹과 각각 200만불의 지분 투자를 했다. 강 대표는 "요시다 회장은 빌 클린턴 미국 전 대통령의 아시아 강연회, 할리우드 톱스타의 아시아 방문을 주선하는 등 인맥이 넓어 글로벌 프로젝트를 추진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제공
"앞으로 좋을 일만 남았습니다. 올해는 영업이익은 지난해 두배 이상으로 성장할 겁니다" 김남철 예당온라인대표(사진)의 자신감은 '우리는 다릅니다'라는 말로 요약된다. 게임업체들이 번번히 해외에서 고배를 마시고 있지만, 예당온라인은 중국에서 가장 '잘 나가는'게임업체로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의 가요와 한류를 접목시킨 '오디션'은 중국에서 동시접속자가 80만명이 넘을 정도로 바람몰이를 하고 있다. 지난해 대형 게임사들이 침체를 면치 못했지만, 예당온라인은 가장 성장한 게임업체 중 하나로 꼽힌다. 지난해 매출은 385억원, 영업이익은 92억원을 거뒀다. 지난해 1월부터 예당온라인 지휘봉을 잡은 김 대표는 적어도 향후 1~2년간은 예당온라인이 크게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올해 영업이익은 지난해 두배 이상을 낙관하고 있다. 그는 "게임업계의 특성상 손익분기점을 맞추면, 영업이익률은 크게 늘어난다"며 "적어도 내년까지는 영업 포트폴리오가 좋아지는 만큼 실적도 크게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