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전략
국내외 경제 이슈, 금리 변동, 외국인·기관 투자 동향 등 증시의 주요 흐름을 신속하게 전달합니다. 코스피와 코스닥의 등락, 투자자 심리, 글로벌 변수까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뉴스 코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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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정상회의가 끝났지만 증시 반응은 다소 미지근하다. 코스피지수는 1% 넘게 상승하면서 1900선을 눈 앞에 뒀지만 지난 주 말(9일) 유럽중앙은행(ECB)회의 실망과 EU정상회의 난항 가능성 등에 따른 낙폭을 회복하지도 못한 수준에 그쳤다. 증권가에서도 EU정상회의에 대한 평가는 엇갈린다. 중장기적으로 유럽 문제 해결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도 있지만 근본적으로 바뀔 수 있는 게 없다는 시선도 있다. 여전히 글로벌 경제는 불확실성 투성이기 때문이다. 코스피지수는 당분간 1900이라는 높지도, 낮지도 않은 애매한 지수대를 중심으로 박스권을 형성할 가능성이 높다. 이번 유럽 이벤트를 발판으로 연말랠리가 이어질 지, 여전히 불안한 유럽에 발목 잡혀있을지 애매한 것을 정해주는 남자(애정남)이라도 있었으면 싶다. ◇ EU 재정협약 합의에도 투심 위축..外人·개인·기관 매도세 시장에서는 EU정상회의 결과에 환호하는 분위기는 아니다. 오히려 여전히 관망세를 나타내고 있는 모습이다. 이날
먹을 게 없는 소문난 잔치로 끝날까. EU정상회의가 중간 결과를 내놨지만 시장의 반응이 차갑다. 유럽중앙은행(ECB) 회의 실망감과 더불어 시장 기대치에 못 미치는 결과를 내놓으면서 국내 증시가 냉각됐다. 코스피지수는 9일 2% 가까운 하락세를 보이며 1874.75로 마감했다. 이 달 들어 EU정상회의에서 나올 유럽 해결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내내 1900을 지켜왔던 코스피가 한 방에 1870선으로 내려앉은 것이다. 아직 마지막 반전의 기회는 남아있다. 9일(현지시간) EU정상회의 최종 회담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남은 회의에서 '깜짝 결과' 나올 가능성이 크진 않다. 그러나 막판 '전격 합의' '통 큰 대책' 등의 소식이 들려와 유럽 문제를 털어낼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 기대를 밑도는 유럽 이벤트 기대했던 유럽 이벤트는 일단 실망으로 시작했다. ECB 통화정책회의에서 예상했던 대로 금리 인하를 단행했지만 국채 매입에 대해 부인하면서 시장이 실망 매물을 쏟아냈다. 오후 들어 전해진
예상대로 무난한 만기일이었다. 장 막판 국가/지자체의 매도 물량이 들어왔지만 외국인이 대규모 매수세로 이를 상쇄하면서 큰 충격은 없었다. 금융통화위원회의 예상됐던 금리 동결도 시장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8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7.03p(0.37%) 내린 1912.39로 마감했다. EU정상회담에 대한 관망세가 지속되면서 장 중 변동성도 크지 않았다. 오전 장 중 1% 이상 낙폭을 보이며 1900선을 하회했지만 오후 들어서는 한 때 상승 반전할 정도로 회복했다. ◇ 만기일 '선물'은 없었지만..'후폭풍'도 없다 돌발 변수로 우려됐던 외국인의 청산은 없었다. 오히려 외국인 매수가 만기일 충격을 막았다. 프로그램 매매도 5000억원 이상의 순매수세를 나타내면서 최근 매수 기조를 이어갔다. 이중호 동양증권 연구원은 "막판 차익거래 쪽에서 청산이 1000억원 정도 발생했는데 대부분 국가/지자체에서 매도를 했고 예상했던 수준이었다"며 "우려했던 외국인은 비차익거래 쪽에서 30
8일 올해 마지막 동시만기일을 기점으로 증시 관망모드가 끝날 전망이다. 유럽중앙은행(ECB) 회의(8일 현지시간)와 EU정상회의(9일)가 연이어 열리면서 소강상태였던 국내증시의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징조가 나쁘지 않다. 연말배당 수요가 꾸준하고 스프레드도 양호해 만기일이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유럽도 EU정상회담을 앞두고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린다. 가벼운 마음으로 이벤트를 기대해 봐도 좋을 것 같다. ◇인자한 네 마녀 기대 지수 선물, 옵션과 개별 선물, 옵션 만기일이 겹치는 동시만기일(쿼드러블위칭데이)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증권가의 예상은 긍정적이다. 연말 배당 수요가 꾸준한 편이고 스프레드(다음 만기물과의 가격 차이)도 고평가를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다. 스프레드가 고평가를 나타낸다는 것은 3월물이 비싼 상태라는 의미로 12월물을 청산하기보다 3월물로 교체(롤오버)하는 수요가 크다. 만기 청산의 부담이 줄어들게 된다.
신용평가사는 훈훈한 분위기에 딴지를 거는 심술쟁이일까. 미적대는 유럽 등을 밀어주는 촉매제일까. 기대했던 이벤트가 독일-프랑스의 정상회담으로 시작됐지만 랠리는 없었다. 시장은 알려진 호재보다 돌발적인 악재에 더 크게 반응했다. 6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 정도 하락하며 1900선을 겨우 지켰다. 5일(현지시간) 독일과 프랑스가 정상회담을 갖고 EU조약 개정에 합의하면서 근본적인 해법 마련에 시동을 걸었다. 소위 불량 국가에 대한 강제성을 부여하고 유럽중앙은행(ECB) 개입 가능성을 열었다. 특히 양 국이 이견 차를 좁혔다는 데서 증시 반등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S&P가 찬물을 끼얹었다. 유로존 15개 국가에 대해 신용등급 강등 경고를 하고 나선 것이다. ◇ 독일까지 '부정적 전망' 포함..증시는 냉각 유럽 국가들에 대한 신용등급 강등 가능성은 꾸준히 제기돼 왔던 사항이다. 특히 프랑스에 대한 신용등급 강등 가능성은 몇 차례 '설'이 돌면서 "시간문제 일 뿐"이라고 여
지난 주 급하게 1900선에 오른 코스피지수가 소강상태에 돌입했다. 5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36% 올라 1922.90에 마감했다. 장 거래대금도 4조원으로 전날 5조8000억원, 지난 1일 9조3000억원에 비해 크게 줄었다. 5일(현지시간) 프랑스-독일 정상회의, 8일 유럽중앙은행(ECB) 회의, 9일 EU정상회담 등 일련의 정치적 이벤트를 앞두고 관망모드다. 결과가 나온 후에 위를 향하던지 아래를 향하던지 변동성이 커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유럽 재정위기도, 국내증시 향방도 갈림길에 서게 됐다. 증권가에서는 긍정적인 전망이 우세하다. 유럽 재정위기가 정점에 달한 만큼 해법을 내놓지 않겠냐는 기대 섞인 시각이다. 미국과 중국의 경기 전망에도 점수를 주고 있다. 반면 1900도 후하다는 비관론도 나오고 있다. ◇ 유럽·미국·중국 3박자 호재 '기대' 유럽 문제가 해결 가닥을 보이고 있다는 게 긍정적인 전망의 가장 큰 근거다. 이날도 이탈리아가 300억 유로 규모의 긴축안
지난 주 1770선에서 마감한 코스피지수가 이번 주 1910선으로 수직 상승했다. 특히 전날 6개 주요국의 중앙은행들이 유동성 공급 공조에 나서면서 4% 가까운 급등세를 나타냈다. 증권가에서는 이 조치가 유럽 위기 해결을 위한 본질적인 대책이라기 보단 각국 기관이 공조를 나타내기 시작했다는 점에 더 큰 의의를 두고 있다. 진짜 해법을 앞두고 글로벌 공조 기미를 보여준 '에피타이저'라는 것이다. 일단 기대감을 통한 상승에는 성공했지만 아직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시장은 곧바로 관망세로 돌아섰다. 시장은 8일 열릴 유럽중앙은행(ECB) 운영위원회와 9일 EU정상회담에서 특단의 대책이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다. 10월 말 유럽 해법을 내놓으며 단기랠리를 만들어냈던 EU정상회담이 재현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 본게임은 EU정상회담..10월 말 기시감? 2일 코스피지수는 1910선을 오르내리며 횡보하다 전거래일 보다 0.14p 내린 1916.04로 마감했다. 유럽 상황이 진전을 보이느냐 마느냐
코스피지수가 3% 넘게 급등하면서 12월의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등 선진국들의 중앙은행이 유동성 공급에 대해 화끈한 공조 움직임을 보였기 때문이다. 부도 위기에 직면했으면서도 손발 안 맞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유럽에 지친 증시에 이 같은 움직임은 단비가 됐다. 중국도 지급준비율을 깜짝 인하하면서 12월 증시 기대의 또 다른 이유가 되고 있다. 증권사 리서치센터장들은 "EU정상회담에서 유럽 재정문제를 해결할 대책이 나올 때까지는 조심스럽게 움직여야 한다"면서도 "미국 경기 회복 추세와 중국 긴축정책 완화 등을 감안하면 상승 기조 여건은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EU정상회담, 유럽 문제 터닝포인트 될까 1일 코스피지수는 3.72% 상승하며 1916.18로 마감했다. 장 중 지수선물이 5% 이상 급등세를 1분간 이어가면서 급등 사이드카마저 발동됐다. 리서치센터장들은 이날 급등에 대해 유럽 우려로 눌려있던 주가가 글로벌 공조 움직임에 회복하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28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38.88포인트(2.19%) 상승한 1815.28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 상승의 주역은 기관이었다. 불안정한 대외 상황으로 외국인의 '셀 코리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기관은 이날을 포함해 사흘 연속 순매수를 기록, 1조원이 넘는 주식을 사들였다. 기관이 외국인을 대신해 국내 수급의 '큰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기관 중에서도 투신권(자산운용사)의 순매수가 눈에 띈다. 사흘 동안 순매수에 나선 투신권은 4305억원의 주식을 쓸어 담았다. 투신권이 3인연속 순매수 우위를 보인 것도 지난달 6부터 12일까지 연속 순매수 나선 이후 처음이다. ◇사흘 동안 1조원 넘게 샀다…"IT업종 유망해" 이날 투신권이 1904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는 등 기관이 총 3715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기관은 지난 24일과 25일에 각각 3624억원과 2895억원 매수 우위로 외국인의 순매도에 맞서 지수를 방어하는 역할을 자처했다. 지난 3
'1902, 1856, 1839, 1820, 1826, 1783, 1795, 1776.' 최근 2주 동안의 코스피지수 변화다. 박스권에서 머무르며 1900선을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다시 아래로 떨어진 후 내리막이다.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는 것은 역시 꼬일대로 꼬여버린 유럽 문제다. 안전판이라 여겨졌던 독일마저 흔들리고 있는데다 헝가리와 포르투갈의 국가신용등급은 투기등급으로 추락했다. 하지만 문제 해결보다는 시장과 반대로 가는 '벼랑 끝 전술' 뿐이다. 이에 연말랠리를 기대하던 목소리는 급격히 작아지고 있다. 하지만 증권가에서는 미국의 연말 소비시즌 시작에 여전히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소비시즌 결과가 경기 회복에 대한 단초는 물론 연말랠리에 대한 희망의 끈을 찾을 수 있을 것이란 바람에서다. ◇출구 보이지 않는 유럽…獨만 바라볼 뿐 유럽발(發) 악재가 국내 증시를 여전히 짓눌렀다. 25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8.66p(1.04%) 내린 1776.40으로 마감했다. 간밤 미
그리스, 이탈리아를 넘어서 이제는 스페인, 프랑스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재정위기가 다시 한 번 부각됐다. 반복되는 얘기지만 하룻밤 자고 나면 또 다른 악재가 터져나와 끝이 보이지 않는다. 남유럽에서 시작된 재정위기는 이제 스페인, 프랑스 등 유럽 핵심국과 동유럽까지 언급되고 있다. 프랑스의 신용등급 가능성이 불거지면서 유로존 핵심국들에 대한 불안감은 점점 커지고 있다. 혹시라도 이탈리아나 스페인 등이 채무불이행(디폴트)에 빠지면 이들 국가의 채권을 보유한 프랑스 등도 부정적 여파가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유럽 각국이 위기 진화에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각 국의 이견차는 분명하다. 특히 유럽중앙은행(ECB)의 국채 매입 확대를 두고 프랑스와 독일의 갈등은 계속되고 있다. 문제를 해결해야 할 큰 거인들이 싸우고 있으니 난쟁이들에 대한 불안감은 커지고 있다. ◇되살아난 7%의 공포 18일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7포인트 넘게 빠지며 1840선을 지키지 못했다. 발목을
영화 '남극일기'는 6명의 남극탐험대원들이 '도달 불능점'에 도달하기 위해 분투를 벌이는 이야기다. 영화에서 이유를 알 수 없는 현상으로 대원들이 하나둘씩 죽자 탐험대원들은 서로를 불신한다. 대원들은 무언지 모를 두려움에 쫓기고 겁에 질려 미쳐간다. 그들의 공포가 어디서 기원한 것인지는 끝까지 밝혀지지 않는다. 다만 "죽을 수 있다"는 공포는 환영과 환청을 몰고 온다. 주식시장에서도 마찬가지다. 견디기 어려운 폭락, 널뛰기 장세에는 '공포심'이 도사리고 있다. 불확실성으로 인한 두려움이 커지면서 공포는 증폭된다. 정상적인 투자는 이뤄지지 않는다. 주식시장에는 이러한 공포를 지수로 산정하고 있다. 미국의 VIX(Volatility index)를 공포지수라 일컫는다. 하지만 최근엔 하루가 멀다 하고 유럽발 대외 변수들이 시장의 '오름과 내림'을 이끌고 있다. ◇미국 공포지수는 내리막길? 국내 증시는 미국 증시와 상관관계가 높다고 말한다. 그러다보니 국내 증시 개장 전 마감된 미국 증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