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전략
국내외 경제 이슈, 금리 변동, 외국인·기관 투자 동향 등 증시의 주요 흐름을 신속하게 전달합니다. 코스피와 코스닥의 등락, 투자자 심리, 글로벌 변수까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뉴스 코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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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의 주가 반등은 진짜일까? 아니면 눈속임에 불과한 가짜일까? 쉽지 않은 질문이다. 증시 전문가들은 이 질문에 대해 고개를 가로 젓는다. 잘 모르겠다는 뜻과 함께 이제는 뭐라고 얘기하기도 겁난다는 뜻을 품고 있다. ‘유가 공포’를 이겨냈다는 점에서는 진짜인 것 같다. 외국인이 장 마감 이후 선물을 2020계약이나 순매수해 순매도 규모가 185계약으로 급감한 것도 ‘진짜’를 믿고 싶어하는 사람들을 유혹한다. 하지만 가짜일수도 있다는 신중론도 만만치 않다. 유가가 높다는 것도 문제지만 얼마나 더 오를지를 예측할 수 없는 불확실한 변수라는 점이 더 불안하게 한다. 종합주가 700선은 지켜질 수도 있겠지만, 당분간 오르기 어렵다는 점을 감안할 때 아직도 살 때는 아니라는 분석이다. 유가 공포에 떠는 세계 증시..한국은 예외? 4일 거래소와 코스닥은 등락이 엇갈렸다.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2.97포인트(0.41%) 오른 729.41에 마감됐다. 장중에 전저점(716.95)보다 낮은 713
전날 반등에 대한 기술적 반등이라고 의미를 축소하는 의견이 많다. 1조원 초반대를 맴도는 거래대금 부진이 지속됐고 외국인들이 순매수하기는 했으나 개인과 기관은 반등을 이용해 부지런히 주식을 내다팔았다. 3일 거래소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6.85포인트, 0.95% 오른 726.44를 기록했다. 장중 고점은 728, 저점은 722로 일중 변동폭은 적다. 고점과 5일 이평선이 걸쳐 있는 731이 겨우 3포인트에 불과했지만 5일선을 상향돌파하지 못했다. '미 증시 상승에 겨우 기대 올랐다'는 표현이 적합하다. 고유가 불구, 미 증시는 상승중 지난달 말 이후 다우존스 지수는 5일 연속, 나스닥 지수는 3일 연속 상승했다. 기술적으로도 채널 하단부를 딛고 견조하게 오르는 모습이다. 유가도 테러도 악재로 남아있었지만 미 증시는 이미 이같은 우려를 충분히 소화했다는 평가다. 여기에 기업실적은 무대에서 사라지고 대신 ISM 제조업지수와 고용지표에 관심이 몰렸다. 지난 밤 발표된 미국의 7월 ISM
8월의 첫 거래일인 2일 지수는 720선을 하향이탈해 하루를 마감했다. 지난달 5개월 연속 음봉으로 마감한뒤 내친김에 720도 하회했다. 장막판 프로그램 매물이 늘어나며 종가가 이날의 저가가 됐다. 지난 주보다 15.75포인트 내린 719.59를 기록했다. 시가(730)보다 낮아 음봉을 그렸다. 지난 5월17일 기록한 연중 최저치 (종가기준, 728.99)를 갈아치웠으며 다음날인 18일 기록한 장중 최저치(716.95)와의 차이는 불과 4포인트도 남지 않았다. 바깥으로 보자면 테러와 고유가에 대한 우려가 악재였는데 안쪽에서 보자면 외국인의 선물 매도가 촉발한 프로그램 매도가 하락의 원인이 됐다. 지난 4월 후 쉼없는 조정으로 지수가 연중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약세를 보이며 코스피가 저평가됐다는데는 이견이 없는 듯 하다. 크게 두가지 점이 관심거린데 하나는 이제 바닥에 도달했느냐 하는 것과 또 하나는 지금 사도 되느냐이다. ◆더 내릴 수 있다 그동안 지수가 720선을 터치한 것은 이날
돌멩이를 하늘로 향해 던지면 얼마간 올라가다 떨어진다. 손에서 떠날 때의 힘이 점점 약해져 지구에서 잡아당기는 중력에 미치지 못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강력한 로켓의 추진력을 단 우주선은 대기권을 벗어나 달은 물론 화성에까지 갈 수 있다. 주가도 이와 비슷하게 움직인다. 오를 계기가 마련됐는데도 상승하지 못하면 떨어지게 마련이다. 반면 주가를 끌어내릴 악재가 많은데도 오른다면 강한 상승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열대야 속에 7월 증시를 마감하는 30일 주가는 올랐지만 상승폭이 크지 않아 향후 추가 상승 가능성에 확신을 주지 못했다.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4.73포인트(0.65%) 오른 735.34에 마감됐다. 코스닥종합지수는 2.77포인트(0.84%) 상승한 331.21에 마감돼 5일만에 사상 최저치 행진에서 반등세로 돌아섰다. 종합주가 시가보다 낮게 마감, 종합주가 5개월 연속 음봉 이날 종합주가는 미국 나스닥주가의 1.23% 급반등으로 737.92에 거래가 시작됐다. 외국인이
종합주가 730선에서 강한 지지를 보였던 팽팽한 균형이 깨지는 모습이다. 유가 급등과 외국인 매도(선물, 현물을 소폭 순매수)가 주가를 끌어내리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사자’가 거의 없는 ‘매수자 파업’과 이 가격에 팔기는 아깝다는 ‘매도자 태업’의 위태로운 균형이 팔자 쪽으로 기울게 하고 있다. 앞으로 당분간 주가가 크게 오를만한 모멘텀이 없다는 것도 점차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주가는 오르든가 떨어지든가 한다. 단기적으로 제자리에서 오르내리는 게걸음 장세가 나타나기는 하지만, 힘의 균형이 무너지면 그쪽으로 움직인다. 아직은 730선 지지에 대한 기대가 완전히 없어진 것은 아니지만, 이제 700선 밑으로 떨어진 뒤 상승세로 돌아서는 것을 현실로 받아들여야 할 시점으로 보인다. 하락폭을 적게 하는 긍정적 요인들 종합주가가 떨어질 듯, 하락할 듯 하면서도 아직까지 730선을 유지하고 있다. 28일에 전날보다 13.81포인트(1.96%) 떨어진 730.61에 마감돼 연중 최저(72
주가 전망도 일기예보처럼 확률로 하면 어떨까? 내일 비올 확률이 25%라고 하듯이 삼성전자가 앞으로 한 달 동안 10% 상승할 확률이 70%라는 식으로 말이다. 일기예보를 확률로 처음 했을 때는 많이 어색했으나 요즘은 확률의 높고 낮음에 따라 우산을 준비할지 여부를 결정할 정도로 정착됐다. 주가 전망을 확률로 하는 것도 처음에는 우스꽝스러울지 모르나, 익숙해지면 주식투자가 더 쉬워질 수도 있을 것이다. 10여년 만에 찾아온 삼복 무더위로 증시가 기진맥진하자 투자자들도 지치고 정신이 이상해진 듯하다. 주가전망을 확률로 하는 게 좋지 않겠느냐는 말까지 등장하니 말이다. 하지만 꼭 이상한 것만은 아닐지 모른다. 삼성증권이 과감하게 매도 의견을 제시했던 것처럼, 모호한 목표주가를 제시하는 것보다 확률 분포로 나타난 주가전망표를 보는 게 훨씬 의사결정하기 쉬울 것이다. 삼성전자 38만~48만원에서 등락할 확률 90%, 40만원 근처에선 사라 삼성전자를 예로 들어보자. 대우증권 정창원 애널리스
증시는 어렵다. 그리고 답답하다. 도무지 방향성이 없어 예측이 번번이 빗나간다. 생각한대로 주가가 움직이지 않으니 손해도 커져간다. 손가락만 움직여도 땀이 날 정도의 무더위에 손해까지 보니, 뚜껑이 열릴 지경이다. 거래소와 코스닥이 전혀 다른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은 종합주가는 의외로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반면 너무 많이 떨어져 바닥을 만들 것이라는 기대가 있는 코스닥은 연일 사상 최저치 경신 행진을 벌이고 있다. 거래소와 코스닥, 어느 쪽이 옳을까? 두 시장은 단기적으로 다른 방향으로 움직일지 모르나 시간이 흐르면 같은 방향으로 흐르게 마련이다. 거래소 쪽으로 방향을 잡을 것이라는 기대가 많지만 정말 그럴지는 두고봐야 한다. 주가는 희망대로 움직이지 않는다. 거래소는 매물 공백, 코스닥은 매수 공백..개점휴업 상태 한국전쟁이 휴전에 들어간 지 51년 되는 27일 증시는 거의 개점휴업 상태였다. 코스닥종합지수는 전날보다 2.85포인트(0.83%) 떨
증시가 속으로 곪으면서 투자자들의 아픔이 커지고 있다. 종합주가지수는 730~740선에서 꿋꿋하게 버티고 있으나 종목별로는 하락폭이 커지고 있다. 개인 참여비중이 높은 코스닥증권시장은 사상 최저로 주저앉았다. 주식이 싸니까 사보자는 적극적 투자자는 찾기 힘들다. 외국인의 선물매매로 인한 프로그램 매매에 따라 지수관련 대형주가 하루살이식 ‘학질장세’를 나타내고 있을 뿐이다. 코스닥의 비극=한국 증시의 비극 26일 코스닥종합지수는 전주말보다 5.85포인트(1.67%) 떨어진 344.35에 마감됐다. 이는 지금까지 사상 최저였던 작년 3월17일의 344.60보다 낮은 것. 거래대금도 3747억원으로 최저 수준이었다. 118개 종목이 52주 신저가로 주저앉았다. 이는 지난주말 나스닥지수가 2.12%나 급락하면서 작년 10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떨어진 영향 때문이었다. 대우증권 신동민 연구원은 “미국 기술주들이 향후 실적 부진 우려로 급락해 반도체와 LCD 부품주들이 급락했고 엔씨소프트와
빌 머레이와 앤디 맥도웰이 주연한 '사랑의 블랙홀'(Groundhog Day, 1993년 작)이라는 영화가 있다. 줄거리인즉슨 주인공 남자가 매일 자고 일어나면 어제 그 시간, 같은 장소로 되돌아간다는 내용이다. (소위 잘나가는 기상 캐스터, 필 코너스가 한 마을의 성촉절(Groundhog Day) 취재를 나갔다가 겪는 이야기다. 기상예보도 없던 폭설을 만나 마을에 갇히게 되는데, 다음날 그리고 또 다음날 일어나도 계속 같은 날,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의 하루가 되풀이된다. 벼라별 짓을 다해보는 필 코너스, 그래도 똑같은 매일매일이 반복됐다. 그가 진짜 사랑에 빠지기 전까지. ) 요즘 증시를 보면 똑같은 장세의 반복이라는 느낌이 든다. 시나리오도 비슷하고 등장하는 배우도 똑같다. 먼저 우리가 잠든 사이 미국의 그린스펀과 기업실적 발표가 있고 개장전 미국 증시의 움직임이 등장한다. 그 다음 외국인의 주가지수선물 매수(매도)와 이에 따른 베이시스 상승(하락), 그리고 프로그램 매수(
미국 증시에 한방 먹었다. 하지만 희망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아직 거래가 뒷받침되지 못하는 한계는 있지만, 종합주가 740선이 지켜졌다는 점은 평가할만하다. 외국인의 변덕스런 선물매도에 따른 프로그램 매도에도 불구하고 장중 저가(733.41)보다 10포인트 가까이 높은 수준을 회복한 것은 상당한 선방이었다. 악재에 대한 내성이 점차 강해지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22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0.69포인트(1.42%) 떨어진 742.63에 마감됐다. 코스닥종합지수도 7.25포인트(2.02%) 하락한 351.69에 거래를 마쳤다. 하락종목이 거래소 476개, 코스닥 550개로 상승종목(거래소 220개, 코스닥 246개)보다 2배 이상 많았다. 거래소 거래대금도 1조6000억원을 밑돌았다. 주가하락과 거래부진이 겹친 전형적인 약세장 모습이었다. 대표종목의 하방경직성이 강하다..항공모함은 흔들리지 않는다 주가가 오를 때는 더 오를 것 같고, 떨어질 때는 더 빠질 것 같은 게 주식시장
이번엔 외국인을 믿어볼까? 외국인이 현물 선물 콜옵션을 모두 비교적 대량으로 순매수했다. 중장기적으로는 몰라도 단기적으로 주가가 오를 것이라는 것을 믿고 적극 매수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 증시가 안정을 되찾고 있으며, 종합주가 750선 아래에선 한국 우량주식이 싸다는 인식을 갖고 있다는 반증이다. 그렇다고 값을 올려서 뒤따라 사기엔 부담스럽다는 측면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4대 악재(미국 금리인상, 중국경제 경착륙 우려, 유가 상승, 한국 내수부진)에 대한 내성이 강해진 것은 사실이나, 확실히 해소된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고객예탁금이 7조7501억원으로 연중 최저치로 감소한 것도 매수를 주저하게 만드는 요소다. 외국인의 야금야금 전법..지분율 사상 최고 종목 속출 21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6.32포인트(2.21%) 오른 753.32에 마감됐다. 코스닥종합지수도 4.68포인트(1.32%) 상승한 358.94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거래소에서 1319억원, 주가지수선물을
한국 증시에 탈출구가 없다. 온갖 악재와 호재를 하나로 엮어 주가를 만들어내는 용광로 기능은 한다. 하지만 줏대를 가진 투자자들이 적어 어느 한쪽으로 지나치게 몰아가는 ‘쏠림’ 때문에 주가의 자율기능이 없다. ‘가장 큰 호재는 주가가 많이 떨어졌다는 것’이라는 증시격언이 있다. 주가가 그 기업이 갖고 있는 가치보다 낮거나 비슷한 수준으로 떨어지면 자연스럽게 매수 세력이 형성돼 반등세로 돌아서는 게 일반적 현상이다. 하지만 주가가 주당순자산가치(BPS)를 밑도는 종목이 많다. 주가순자산비율(PBR)이 1를 밑돌거나 심지어 0.5밖에 안되는 종목이 수두룩하다. 기업가치는 100억원인데 시가총액은 50억원도 안되는 ‘저평가’ 양상이 계속 이어진다. 외국인 선물매매에 휘둘리는 증시 1년 중 가장 덥다는 3복더위가 시작되는 초복인 20일 증시는 장마끝의 무더위에 온종일 시달렸다.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3.40포인트(1.79%) 떨어진 737.00에 마감됐다. 어렵게, 어렵게 오른 750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