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전략
국내외 경제 이슈, 금리 변동, 외국인·기관 투자 동향 등 증시의 주요 흐름을 신속하게 전달합니다. 코스피와 코스닥의 등락, 투자자 심리, 글로벌 변수까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뉴스 코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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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이 이틀째 반등, 종합주가지수780선을 넘었다. 26일 종가와 시가의 차이는 12.89포인트로 10월28일 14.56포인트 이후 한달만에 가장 컸다. 그만큼 긴 양봉을 그렸다. 큰 폭의 주가상승을 설명할 만한 이유는 많지 않았다. 단기급락했다는 가격메리트와 함께 증시 불확실성의 정도가 다소 약해졌다는 정도. 악재는 이어졌다. 특검법안에 대한 노무현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내년 예산 처리가 불투명해졌다는 정치적 리스크가 투자심리를 짓눌렀다. 경제지표의 호전에도 불구하고 미증시는 급등 하룻만에 차익매물로 고전했다. 반도체주는 하락했다. 그러나 투자자들은 이에 연연하지 않았다. 외국계인 CSFB증권의 조셉 라우 전략가만 한국의 정치 불확실성이 구조적 위기를 야기한다, 추가적인 정치 불안정은 신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논평했다. 장막판 LG카드가 하한가로 떨어지고, 외환카드가 11.3% 급락한 것에는 아예 눈을 감아버린듯 했다. 대신 삼성전기가 3.58% 오르고 금호석유
종합주가지수가 고점 대비 하락분(64.69p)의 22.35%를 하루새 만회했다. 나스닥 지수의 급등이 기술적 반등 타이밍을 노리던 투자자들을 흥분시켰다. 25일 종합주가지수와 코스닥지수는 각각 768.11(+14.46p, 1.92%), 44.82(+1.01p, 2.31%)로 거래를 마쳤다. 선물 시장에서 막판 교란이 발생, 지수가 출렁였으나 정상을 찾았다. 일부 세력으로 추정되는 슈퍼 개미는 마감 직전 9분새(2시39분~2시48분) 매도 공세(-3499계약)를 퍼부었고 선물 가격 급강(100.15→99.05), 베이시스 위축, 프로그램 매수 감소(+782억→+532억), 삼성전자 오름폭 1% 반납, 종합지수 둔화(769→762) 등의 영향을 주었다. 그렇지만 외국인의 선물 매수가 곧 흐트러짐을 바로 잡았다. 총 현물 매수에서 차지하는 외국인의 비중은 11.18%로 하루전(19.62%)보다 급감했다. 국제유동성이 둔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매수 공백이 우려돼 장세를 낙관하기만은 이르다는
오전 '761~769'에서 오후 '752~757'로, 박스권 범위가 '갭 다운(Gap Down)'했다. 외인 순매도와 삼성전기 압수수색 영향이다. 780선에 이어 760선에서 갭을 또하나 만든 것으로, 반등시 무거운 짐이 될 전망이다. 지난 9월 급조정때 지지력을 보여준 100일선(741)이 관심이 됐다. 24일 종합주가지수와 코스닥지수는 각각 753.65(-17.13p, 2.21%), 43.81(-1.86p, 4.06%)로 급락했다. 종합지수는 외국인이 현물시장에서 장중 순매도(-179억)로 전환, 수급선인 60일선(761)을 하회했다. 원/달러 환율은 1200원을 넘어 금융시장 불안을 증폭시킨다. '카드채 문제'와 '기업 비자금 등 불신 문제'라는 호랑이가 배회하면 곰이 기어나오고 황소가 도망친다. 그렇지만 경제가 꾸준히 나아지고 있어 지난 3월과는 황소의 골격이 다르다는 낙관론도 식지 않았다. 나스닥지수(1893)는 전저점(1841)까지 2.76%의 여유를 두고 있다. 삼성그룹
60일(761)~5일선(781) 박스권서 등락했다. 돌파구 없이 답답한, 급락 뒤 숨을 고르는 '분지(盆地) 현상' 때문이다. 이럴 땐 예민한 비관이나 지나친 낙관 모두를 경계해야 한다. 오전 762로 지수가 떨어질 때 겁에 질려 매도하고 오후 780에 육박할 때 들떠 매수했다면 손실을 피할 수 없었다. 21일 종합주가지수와 코스닥지수의 종가는 각각 770.78(+1.33p, 0.17%), 45.67(-0.30p, 0.64%)이다. 이틀 전 급락 때 발생한 갭의 저항이 만만치 않아 후반 오름폭이 줄었다. 삼성전자는 이틀 전 시초가(45만6000원)를 뚫지 못했고 국민은행도 이틀전 시초가(4만4000원)에 못미쳤다. 그렇지만 LG㈜와 금호산업은 비자금 스캔들로 갭 하락하던 이틀 전의 시초가(9120원, 2360원)를 시원스레 상향돌파했다. 결국 비자금 수사 파문 여파는 수그러들고 있으나 시총 상위 종목에 대한 외국인의 매도 우려는 계속돼 간다는 풀이다. 관건은 외국인의 순매수라는 말도
세계 금융시장이 중국의 힘에 이끌려가는 것 같다. '차이나 쇼크'라는 단어가 등장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차이나 모멘텀'으로 각국 증시가 오르더니, 뉴욕 월가에서는 중국 관련 보고서가 유행처럼 쏟아지며 '차이나 붐'을 이룬다. 세계 경제의 성장 엔진이 미국이 아니라 중국이라면, 또 얼마 지나지 않아 세계 금융의 중심으로 중국이 우뚝설 지 모르겠다. 한 투자 전략가는 "이번 세계 증시 랠리의 중심에는 '중국'이 있었다"며 "차이나 모멘텀의 수준에 따라 국내 증시의 적정 가격이 나올 것"이라고 말한다. 그렇지만 20일 종합주가지수와 코스닥지수의 종가는 각각 769.45(-2.25p, 0.28%), 45.97(-0.12p, 0.25%)이다. 차이나 모멘텀이 식은 것일까. 내년 중국 경기의 둔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외국인이 아시아 3국에서 일제히 순매도한 것은 부담이다. 단기적으로는 '60일선(760)~20일선'의 박스권이 예상된다. 다시 곱씹는 스티븐 로치 지난 3일 국 당국이 경기 과열
19일 종합주가지수와 코스닥지수는 각각 771.70(-29.27p, 3.64%), 46.09(-1.42p, 2.98%)로 거래를 마쳤다. 표면적인 이유는 해외 증시 하락, LG 비자금 수사, LG홈쇼핑 압수수색, 카드사 유동성 위기 등이고 내부적인 원인은 '외국인의 선물 매도→베이시스 악화→프로그램 매물 증가'라는 기계적인 컴퓨터 매매에 있다. 불과 몇일 전만해도 '낙관론'이 팽배하던 상황이어서 이날 낙폭은 어리둥절할 정도다. 다우존스 뉴스의 다카하시 요시오 기자는 일본 증시가 급락한 데 대해 도이치증권의 주식 전략가인 뮤사 료지의 말을 인용한다. 료지는 "나는 가장 비관적인 시황을 가지고 있으나 나 조차 놀랄 정도로 주가가 급락했다"고 말한다. 달러 약세, 테러리즘 공포, 카드사 유동성 위기 등 이미 드러나 있던 악재에도 힘없이 지수가 밀릴 정도로 떨어지기를 기대했던 투자자들이 많았던 것일까. 고객 예탁금은 역설적으로 10조7921억원으로 늘어났다. 그렇지만 '반발 심리'를 빼고는
개인투자자가 18일 거래소시장에서 948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이에 따라 종합지수는 외국인의 490억원 순매도를 딛고 800을 회복했다. 개인의 주식매수는 이틀동안 3965억원어치 순유입됐다. 프로그램매매도 이날 679억원 매수우위를 보이며 개인의 손을 들어줬다. 테러조직 알 카에다의 도쿄 공격 위협에도 불구하고 개인은 흔들림 없는 매수를 과시했다. 개인의 주식매수는 '종합지수 800 아래면 주가가 싸다'는 판단, 이른바 '눈높이 투자' 때문으로 풀이된다. 현재 국내외 증시 환경을 종합할 때 800을 넘은 주가 수준은 부담스럽지만 그 이하에서는 저가메리트가 있다는 기술적 분석에 바탕을 둔 것으로, 오랜기간 매수를 지속하는 추세매매와는 다른 매매패턴이다. 개인은 올들어 5조6935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그러나 간간히 기습적으로 주식을 매입하며 위기의 증시를 구원하는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기도 했다. 이점에서 프로그램매매 이외에 줄기차게 주식을 내다판 기관과 차별화된다. 그리
일본 증시가 알-카에다의 도쿄 테러 위협과 미 뮤추얼펀드 이탈설로 1만선 아래로 밀리고 대만 증시가 6000선을 내주는 등 세계 증시에 동반 하락 우려감이 확산되고 있다. 국내 전문가들은 그러나 조정다운 조정이 시작될 수 있으나 추세는 여전하고 아직 '꼭지'의 징후는 나타나지 않았다고 판단하고 있었다. 리서치 헤드들이 개인적으로 제시한 '꼭지'의 징후는 △미국 시중금리 상승 △미 뮤추얼펀드 흐름 악화 △중국 모멘텀 약화 등 세가지의 해외 요인이다. 이 요인들은 거꾸로 보면 그동안 아시아 증시를 이끌어 온 원동력이기도 했다. 정태욱 현대증권 상무는 "미국 고용 시장의 안정이 둔화될 때와 미국 금리가 이상적으로 오를 때"라며 "한국 증시 내부에서도 여러 꼭지 징후들을 기준 삼을 수 있으나 세계 증시를 이끌어 왔던 이 두가지에서 보다 근본적인 기준을 삼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 상무는 "경기 성장과 함께 오르는 시중 금리는 자연스럽지만, 4분기 미 국내총생산(GDP)이 3분기보다
해외 증시의 탄력 부족이 도약을 늦추게 했다. 일본 증시는 5일선 회복에 실패했다. 외국인이 매수한 증권과 보험 업종의 오름세가 두드러졌으나 장 후반 시세는 둔화됐다. 일봉 차트에서 윗 꼬리를 길게 단 종목이 많아 장중 추격 매수는 손실로 연결됐다. 그렇지만 3분기 확정 실적에 따라 '환호'한 종목이 적지 않아 '기업 실적'은 주가에 영원한 재료임을 또 확인했다. 14일 종합주가지수와 코스닥지수의 종가는 각각 809.89(-3.22p, 0.39%), 46.90(-0.07p, 0.14%)이다. 한 주간 종합주가지수와 코스닥지수의 상승폭은 각각 0.73%, 2.63%이다. 외국인의 매수는 업종내 핵심 종목으로 옮겨갔다. 다만 블루칩의 집중 매수에도 주가가 하락한 것은 프로그램 매물(-808억)과 추가 상승에 겁을 먹은 개인(-287억)과 기관(-1647억)의 매도 때문이다. 外人, 업종 대표주만 매수 외국인은 철강금속(+191억), 전기전자(+646억), 운수장비(+223억), 전기가스
20일선(780)을 딛고 반등한 지 하루 만에 종합주가지수가 810선을 돌파, 연중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13일 종합주가지수와 코스닥지수의 종가는 각각 813.11(+16.80p, 2.11%), 46.97(+2.40p, 1.43%)이다. 슬그머니 고개를 들던 비관론도 810선 돌파 앞에서는 자취를 감추어 버리고 만다. 옵션 만기일 마녀의 준동은 없었다. 외국인(+2942억)의 매수는 금융(+1335억), 제조(+1303억)로 집중됐고 상대적으로 전기전자(+359억)는 후선에 밀렸다. 개인은 비금속광물(+31억)을 빼고 전업종에 걸쳐 이익을 실현했다. 장미디어가 상한가에 다시 오른 코스닥 시장은 5일선(46.03)과 20일선(46.47)을 연거푸 넘어 단기 랠리 신호를 보낸다. 그렇지만 코스닥 종목 가운데 '전강후약' 종목이 적지 않아 허탈감으로 내일(14일)을 기약하는 투자자들이 많았다. 거래소는 프로그램 매수 영향으로 막판 급등한 종목이 다수였다. 주도주 바뀌나 뚜렷이 바뀐 것
이틀간의 지수 속락이 멈췄다. 예상대로 20일선은 지지했다. 12일 종합주가지수와 코스닥지수는 각각 796.31(+8.54p, 1.08%), 46.31(+0.86p, 1.89%)로 마감했다. 프로그램 비차익(+867억), 외국인(+305억), 개인(+141억)의 매수가 반등을 노리고 유입됐다. 코스닥은 외국인(+50억)과 기관(+73억)의 매수가 압도했다. 코스닥 시장의 상승 종목 수(477개)는 9월16일(523개) 이래 최대 규모다. 추를 매달고 강하하는 듯 보였던 인터넷주가 급등했고 인디시스템과 장미디어 등 옛 대장주들이 붉은 양봉을 이틀째 그렸다. 그렇지만 지난 3월 랠리 초기 때의 상승 종목 수(3월14일 713개)에는 미치지 못하고 개인의 참여가 미진해 기술적 반등에 불과하다는 반론이 만만치 않다. 거래소 시장에서는 정보기술(IT) 중심 업종에서 현대백화점 등 주변주로 시세가 확산되고 있다. 옵션만기일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전망돼 13일 증시는 뉴욕 증시의 추세가 확인된다
일본증시 급락, 외국인의 매도(-510억)에도 20일선(780)을 지켰다. 11일 종합주가지수와 코스닥지수는 각각 787.77(-8.79p, 1.09%), 45.45(-0.26p, 0.56%)로 거래를 마쳤다. 막판 낙폭을 만회한 종목이 많아 오후 추격 매수한 투자자는 상당한 이익을 남기고 마감했다. 10~11일 이틀간 3500억원 가량의 매수차익거래 잔고가 청산됐다. 종합지수는 이틀간 16포인트 하락했다. 지수 충격은 미미한 셈이고 옵션 만기일 물량 부담은 경감했다. 지지선 확보시 저가 매수에 나서라는 주초 테크니션들의 조언이 들어맞는다면 시장은 다시 800선 도전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 한동안 순환매 장세를 보였던 코스닥 시장은 혼조 국면이다. 반짝하던 액정표시장치(LCD)부품주와 보안주가 주춤한 사이 무선인터넷주와 반도체장비주가 틈새를 파고들었다. 그러나 이들 테마 내에서도 외국인 등 수급 주도세력이 없는 종목은 제자리 걸음이다. 지주회사 LG(-3.32%), 한솔제지(+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