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전략
국내외 경제 이슈, 금리 변동, 외국인·기관 투자 동향 등 증시의 주요 흐름을 신속하게 전달합니다. 코스피와 코스닥의 등락, 투자자 심리, 글로벌 변수까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뉴스 코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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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의 '바람몰이'가 이어지고 있다. '바이 아시아(Buy Asia)' 규모는 이미 지난해 전체 순매수 규모를 뛰어 넘었다. 노무라 증권에 따르면 대만의 경우 올해 외인 누적 순매수는 지난해 전체 규모의 7배다. 최근 들어서는 아시아에서도 '바이 코리아(Buy Korea)'가 확산되고 있다. 6월 9~15일 기간 외인의 순매수 규모는 한국이 5억6800만 달러로, 대만의 4억4040만 달러를 앞섰다. 올 들어 주간 기준 처음이다. 인도네시아 필리핀 대만 태국 증시의 올해 상승률은 각각 20.1%, 17.0%, 9.6%, 20.1%이지만 한국은 아직도 6.0% 상승 폭에 머물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증시에서는 18일 하루에만 4000억원에 가까운 '뭉칫돈'을 쏟아 부었다. 16거래일 연속 순매수했다. 한국 증시에 대한 '장미빛 전망'이 함께 쏟아진다. 크레디트스위스퍼스트보스톤(CSFB)은 "모간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한국 지수 편입 61개 종목의 시가총액이 앞으로 29% 증가
지난해 5월24일(1만104.30)은 뉴욕 다우 지수가 1만 포인트를 기록했던 마지막 날이다. 당시 국내 종합주가지수는 854.57이고 두 시장 모두 몇 번의 탈환 시도가 있었으나 아직까지 넘지 못한 고지로 남겨두고 있다. 뉴욕에서는 1만 포인트를 돌파하려는 시도가 뜨겁다. 메릴린치 증권의 설문 조사에 따르면 펀드매니저들의 현금 비중은 3.9%로 지난해 4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주식에 거의 '올인'을 한 것으로 이 결과 다우 지수는 마지막 1만선이었던 지난해 5월24일 종가에 비해 7.73% 부족한 지점까지 육박했다. 저금리, 하반기 경기회복, IT 산업 성장 전망 등은 다우 지수 1만 포인트 돌파를 유도하고 있고 최근 그 신호들이 반짝이며 '사자'에 탄력을 준다. 반면 국내 증시는 당시의 800은 고사하고 700 근처에서 숨을 '헥헥' 거린다. 지난해 5월24일의 854.57포인트에 비해 20.93% 낮은 수준. 외인의 15거래일째 계속되는 순매수에도 불구 북핵 등 고유
D램을 보는 외국인의 시각에 '신중론'이 부상하고 있다. BNP파리바 증권은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와 데이터스트림 유럽 반도체 지수가 2월 대비 각각 38%, 36% 급등했고 반도체주는 지나치게 비싼 수준에 올라 단기적인 하락 리스크를 안고 있다고 16일 경고했다. 세계 4위 D램 제조업체인 인피니온 테크놀로지에 대해서는 D램 현물가격 상승으로 지난 3주간 주가가 38% 올랐으나 개인용 컴퓨터(PC) 및 D램 시장의 펀더멘털에 실질적 개선 신호가 없어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하회'(Underperform)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아시아 반도체 시장에 대해 낙관적인 시각을 보였던 JP모간증권은 세계 11위 D램 제조 업체인 대만의 파워칩 세미컨덕터에 대해 주가 급등으로 경쟁사와 가격 차이가 좁혀졌고 이미 반도체 산업 회복 기대감은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며 투자의견을 '비중확대'(Overweight)에서 '중립'(Neutral)으로 지난 12일 내렸다. 투자의견을 올린 지 보름만
예상했던 조정에도 불구 그 폭은 그리 크지 않았다. 그러나 △미 기업들의 사전 실적예고 △단기 급등에 따른 이격 조정 △외인 순매수 강도 약화 △미 연방비제도이사회(FRB)의 금리 인하 여부 △D램 현물 가격 조정 등을 감안, 조정의 폭이 의외로 넓어질 가능성을 염두에 두라는 조언이다. 함성식 대신경제연구소 책임연구원은 "일목균형표 분석상 주간 종합주가지수 변동치는 넓게 627~698로 분석된다"며 "추세선은 여전히 긍정적이지만 일부 지표의 경우 단기 과열을 가리키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전환선(지난 9일중 일중 최고가와 최저가의 합을 2로 나눈 값)은 651이며 기준선(지난 26일중 일중 최고가와 최저가의 합을 2로 나눈 값)은 627"이라며 이 선들이 단기적인 1·2차 지지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단기 저항선으로는 675를 함 연구원은 꼽았다. 단기 급등에 따른 이격(주가와 이동평균선 사이가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 괴리율) 조정도 불가피하다는 데 의견이 모아
낙관론으로 전향하는 비관론자들이 늘고 있다. UBS워버그 증권 애널리스트인 신 데보는 지난 11일자 '아시아·태평양 기술주 전략' 보고서에서 현재 105선에 위치한 '모간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아·태 IT 업종지수'가 앞으로 12개월 이내에 추가로 상승, 135까지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 보고서를 내놓기 불과 5일전인 지난 6일까지도 "아시아 기술주의 랠리는 안정성을 확신할 수 없고 기술 기업들의 올해 전체 실적이 목표치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여 곧 주가 상승분의 대부분을 반납하게 될 것"이라며 우려의 끈을 놓지 않았던 비관론자였다. 그는 11일자 보고서를 통해 "그동안의 주장이 지나치게 부정적이었음을 시인한다"며 "5~6월의 부정적인 지표와 뉴스에 과도하게 반응했으며 투자자들이 단기적인 지표보다 중장기적인 지평선을 바라보고 있다는 점을 깨닫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낙관론으로 전향하는 비관론자는 UBS워버그의 데보 애널리스트 뿐 아니다. '다우이론(다우지수와 다
1999년 이후 17차례 있었던 선물/옵션 만기일을 분석한 결과 종합주가지수는 모두 만기일 이전 상승하다 만기일 이후에는 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굿모닝신한증권 서준혁 과장). 만기일에 유입된 비차익거래(프로그램매매 가운데 선물과 연계하지 않고 컴퓨터 프로그램을 이용해 단순히 현물 주식만을 사고 파는 거래)는 만기일 다음날부터 빠른 이익 실현 움직임을 보이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관건은 미국 증시 움직임과 이에 따른 외인의 순매수 지속 여부, 그리고 개인의 매수세 동참 여부 등이고 선순환 추세가 확대될 경우 이익 실현 물량을 받아낼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다소간의 지수 조정은 불가피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충고다. 만기일 이후 가장 우려되는 것은 비차익거래의 매도 돌변 여부다. 12일 증시에서 동시호가 진입전 차익거래매도와 비차익매수는 각각 1192억원, 375억원이었으나 동시호가에서 각각 6642억원, 4982억원으로 늘었다. 차익거래매도는 예상됐지만 비차익매수 물량이 460
트리플위칭(선물·옵션·개별주식옵션 만기일) 데이는 "세 마녀가 동시에 날뛴다"는 뜻으로 주가가 심하게 요동을 친다는 의미다. 만기일에는 대규모 프로그램 매물과 포지션 정리물량이 쏟아지기 때문이다. 이번 만기일에는 특히 코스피200 지수를 구성하는 상당수 종목들이 교체돼 해당 기업의 주가가 급등락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어서 주의해야 한다. ◁매수차익거래잔고는 11일 1조4000억원(추정치)이다. 매수차익거래잔고는 고평가된 선물을 매도하고 저평가된 현물을 매수하면서 보유하게 된 '현물 주식'을 말한다. 만기일에는 이 현물 주식을 차기로 이월시키지 않을 경우 청산(매도)을 해야 한다. 동양종금증권에 따르면 과거 통계상 청산율은 30%였다. 따라서 이번 만기일에 시장에 출회될 수 있는 현물 물량 부담은 약 4200억원 선이다. ◁비차익거래를 눈여겨 봐야 한다. 통상 프로그램 매매는 선물과 연계된 '차익거래'와 선물과 연계되지 않고 컴퓨터 프로그램을 이용해 단순히 현물 주식만을 사고 파는
9거래일째 순매수에 나선 '바이 코리아(Buy Korea)'의 주체가 누구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우선 약 306억 달러(약 36조원)의 자산 규모를 가진 '이머징마켓 펀드'라는 설. 동유럽 및 남미 시장은 주가가 많이 올라 상대적으로 상대적으로 덜오른 아시아로 자금이 몰려오는 '컨트리 로테이션(국가 순환매)' 작업이라는 얘기다. 브라질 증시의 경우 '룰라' 대통령 당선(지난해 10월27일) 이후 올해 4월30일까지 31.16% 급등했다. 터키 증시도 지난해 10월1일 이후 지금까지 19.93% 상승했다. 반면 일본 증시에도 외인의 공격 매수가 진행된다는 점에서 이머징마켓 펀드라기 보다 전세계 국가를 대상으로 투자하는 '글로벌 펀드'라는 주장도 있다. 이머징마켓 펀드에 비해 투자기간이 길고 규모는 1169억 달러(약 146조원)로 크다. UBS워버그 서울지점 관계자는 "삼성전자에 대한 지속 매수는 프로그램 매매가 상당 부분 차지하지만 최근에 아시아와 한국을 보는 시각이 차츰 바뀌
종합주가지수는 쉽게 뚫지 못할 것이라던 저항선(650선)을 가뿐히 올라서며 9일 650.35를 기록했다. 연중 저점(515·3월17일)에서 3개월여 만에 26.21% 급등한 것이지만 랠리 기대감은 여전하고 대략 네가지 이유가 꼽힌다. 첫째, 3~4월 중 역배열이던 이동평균선은 차츰 정배열 구도로 바뀌고 있다. 5일선과 20일선의 '골든크로스(GC)'가 나타나더니 20일선과 75일선도 GC를 발생한 뒤 최근에는 75일선과 120일선간 거리가 좁혀지고 있다. 대신경제연구소 조용백 이사는 이를 두고 "모양이 좋다"며 "700을 넘어 737(지난해 11월 고점)에 도전할 것"이라고 말한다. 둘째, 외국인은 지난달 28일부터 8거래일째 순매수를 지속하며 1조2088억원 어치를 거래소 시장에서 샀다. 이 중 절반 이상을 삼성전자와 국민은행에 할애했다. 2001년 후반의 '반도체·금융주 랠리'와 상황이 비슷하다고 신영증권 김태준 연구원은 분석했다. 나스닥 지수는 저점 대비 28.60% 상승했고,
4일 연속 급등한 주식시장이 지난 2일 프로그램매도로 멈칫하더니 이후 이틀동안은 미적미적했다. 이틀간 종합지수 상승폭이 5.44포인트로 1%에도 못미친다. 650이라는 상징적 저항대, 그리고 6월물 선물옵션 동시만기일(12)을 사흘 앞두고 증권가에서는 상반된 시나리오가 팽팽히 맞서고 있다. 먼저 상승흐름이 지속될 것이라는 보는 강세론자는 현국면을 프로그램매도 부담을 의식한 상황에서 숨고르기가 이뤄지고 있다고 본다. 블루칩 매기가 주춤하고 있지만 매물소화만 이뤄지면 곧바로 상승탄력이 붙고 650 돌파를 시도할 것이라고 전망한다. 반대로 비관론자들은 650을 이번 랠리의 꼭지점으로 본다. 프로그램매수에 뒤이은 외국인매수로 막강한 저항선을 넘었지만 현재의 펀더멘털을 감안할 때 650을 넘는 것은 무리라는 진단이다. 외국인의 매수를 보는 시각도 전자는 하반기 미경제 호전에 대한 기대감이 미증시 랠리에 반영되고 있고 이에 따라 글로벌 유동성이 풍부해지고 있다고 분석한다. 올들어 그동안 대만
지난달 23일 이른바 '5.23 부동산 대책' 이후 증시에서는 자금흐름이 증시에 우호적으로 흐를 것이라는 전망이 늘고 있다. 실제로 부동산시장은 경직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그렇다고 채권시장이 매력적이지도 않기 때문에 갈곳없는 자금이 일부라도 증시에 들어올 것이라는 기대다. 때마침 증시도 강한 상승세를 보이며 부동자금을 유혹했다. 물론 당시 상승세를 이끈 것은 외국인과 프로그램 매수로 부동자금이 직접 증시에 유입되는 모습은 없었다. 하지만 증시관계자들은 부동자금이 단기에 몰릴 것으로는 보지 않았다며 증시가 다른 시장보다 매력적인 모습만 보여준다면 충분히 끌어들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부동자금이 유입된다고 해도 초기에는 증시를 강하게 이끌기보다는 개별종목에 제한적으로 접근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많다. 결국 현시점에서 가장 매력적인 종목이 무엇일까의 문제다. 지금까지는 원화강세 및 경기부양책을 재료로 한 내수주와 실적호전을 바탕으로 인터넷주들이 장을 이끌었다면 이
종합주가지수가 5거래일만에 하락하며 5일 이동평균선(635.97)에 바짝 다가섰다. 그동안 수급 부담요인으로 지적됐던 프로그램 매수차익거래 잔고가 대거 청산되면서 지수를 끌어 내렸다. 특히 이날 시장에서 외국인들이 1000억원 이상 순매수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프로그램 청산매물로 힘없이 주저앉았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고 증시관계자들은 지적했다. 매수주체가 외국인투자자로 제한될 경우 프로그램 매수차익거래 잔고의 청산을 방어하기는 힘들다는 것을 이날 보여줬다는 주장이다. 실제로 그동안 외국인과 프로그램이 동반 매수하며 장을 견인하다가 이날 프로그램이 매도로 돌아서자 힘없이 무너졌기 때문에 이런 주장은 신뢰를 높이는 모습이다. 남아있는 매수차익거래 잔고가 청산될 경우 증시에 별 충격이 없기 위해서는 외국인 매수말고도 '플러스 알파'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현재 시장상황에서 '플러스 알파' 역할을 해줄 수 있는 것은 개인들이라고 증시관계자들은 입을 모았다. 이유는 개인들이 지난달 후반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