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부터 경원선 의정부역-소요산역 구간에 전철이 개통 운행된다.
한국철도공사는 15일 오후 2시 30분 경원선 동두천역 광장에서 경원선 전철 개통 행사를 갖고 이날부터 본격 운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개통되는 경원선 일부 구간에는 신형 전동열차 8편성(80량)이 운행된다.
운행 횟수는 평일과 토요일의 경우 138회, 일.공휴일에는 104회가 운행된다. 운행 간격도 11-20분으로 대폭 줄어든다. 운임은 거리에 따라 900~1200원까지 차등 적용된다.
이 구간은 모두 9개 역 24.4㎞(소요시간 32분)다. 이 구간 전철역에는 기존 전철역에서 볼수 없는 최첨단 역무자동장치와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위한 각종 편의시설이 갖춰졌다.
철도공사는 경원선 전철 개통과 맞물려 수도권 전동차의 세부 운행계획도 변경했다. 우선 경인선(인천-가능역) 열차를 소요산역까지 연장운행한다.
또 의정부-동두천역 구간에는 출.퇴근시간대 급행전동열차를 14회 운행키로 했다. 이 급행열차 운행구간의 중간 정차역은 동두천중앙.덕정.가능역 등 3곳이다.
가능역(현 의정부북부역)의 출발.종착 열차도 주내역까지 연장 운행키로 했다.
이와 함께 철도공사는 경원선 전철 개통을 기념해 전철구간과 연결되는 기존 경원선(신탄리역-초성리역) 통근열차 운임을 15일부터 내년 3월 14일까지 한시적으로 30% 할인하기로 했다.
철도공사 관계자는 "개통 초기 안전사고가 없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이번 전철 개통으로 녹양.덕정역 등지의 주민들은 그동안 겪어 온 교통불편이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