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비자금 의혹' 신동아건설 회장 출국금지

檢, '비자금 의혹' 신동아건설 회장 출국금지

배혜림 기자
2009.11.05 16:18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권오성)가 비자금 조성 의혹을 받고 있는 신동아건설 김용선(57) 회장을 출국금지한 것으로 5일 확인됐다.

검찰은 최근 신동아건설의 협력업체 두 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통해 신동아건설이 아파트 건설과정에서 공사대금을 부풀리는 방식으로 비자금을 조성한 단서를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들 협력업체 외에 하도급업체 5~6곳이 비슷한 방법으로 비자금을 조성했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검찰은 신동아건설의 협력업체 관계자 소환 조사와 함께 계좌추적을 병행하고 있다.

검찰은 지난 2001년 중소건설사인 일해토건이 신동아건설을 인수한 과정에 대해서도 수사 중이다. 일해토건은 채무 870억 원을 떠안고 신동아건설을 1억7700만 원에 인수해 김대중 정부 실세 개입 의혹이 제기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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