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경기지사 "지하45m 하저터널 걸어서 통과"

김문수 경기지사 "지하45m 하저터널 걸어서 통과"

수원(경기)=김춘성 기자
2010.01.12 15:25

GTX 공사 유사한 한강하저터널 공사현장 확인

김문수 경기지사가 새해 초부터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 공사현장을 방문하는 등 GTX사업에 대한 경기도의 야심한 행보가 계속되고 있다.

12일 경기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이날 GTX 분당선(왕십리~선릉) 건설현장을 방문했다. 김 지사는 지하 45m에 위치한 한강 하저터널을 직접 건너면서 터널 시공기술과 방재시설, 대피시설 등을 일일이 살피는 등 깊은 관심을 보였다.

김 지사는 지하철 죽전역에서 전철을 타고 공사 현장인 서울 선릉역까지 이동했다. 이는 기존 지하철 노선을 이용해보면서 시민들의 불편사항과 문제점을 확인하겠다는 취지라고 도 관계자는 설명했다.

경기도가 추진 중인 GTX노선은 고양 킨텍스~동탄신도시(74.8㎞), 의정부~군포 금정(49.3㎞), 청량리~인천 송도(49.9㎞) 등 3개 노선으로 구성된다. GTX가 개통되면 강남과 일산을 20분대에 오가는 등 경기도에서 서울로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경기도는 기대하고 있다.

김 지사는 그동안 "수도권 교통난을 획기적으로 해소하고 우리나라가 세계적 경쟁력을 갖추려면 GTX 건설은 필수적"이라며 "3개 노선이 동시에 착공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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