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단체, 이광재 당선자 취임식장서 사퇴 촉구

보수단체, 이광재 당선자 취임식장서 사퇴 촉구

뉴시스 기자
2010.07.01 13:48

보수 성격의 시민사회단체들이 1일 열릴 이광재 강원도지사 당선자의 취임식에서 당선자의 사퇴를 촉구하겠다고 밝혀 경찰 등과의 마찰이 예상된다.

부패추방 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과 라이트코리아(대표 봉태홍), 6·25 남침 피해 유족회 등 3개 시민사회단체는 "이 당선자의 취임식이 개최되는 춘천문화예술회관 앞에서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실형을 선고 받고 직무정지가 결정된 이 당선자에게 취임 포기와 사퇴를 촉구하겠다"고 30일 밝혔다.

이 단체들은 "직무정지로 인한 행정부지사 권한대행 체제의 도정 공백으로 도민들이 더이상 불안해 하지 않아야 한다"며 "도지사직을 즉각 사퇴해 선거를 다시 치룰 것을 요구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범법자의 도지사 취임 강행은 150만 강원도민을 우롱하는 강원망신살의 극치라는 점을 들어 맹비난하겠다"고도 밝혔다.

홍정식 활빈단 대표는 "범법자가 도지사 당선으로 면죄부를 받을 순 없다. 마치 정치적 탄압을 받는 제물이 된 양 동정심을 유발하는 허튼 노림수로 당선을 앞세워 법을 기만하지 않길 바란다"며 "직무정지가 될 것을 알면서도 강원도민을 기만한 이 당선자의 행위에 국민적 분노를 금치 못한다"고 성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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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수 기자

안녕하세요. 플랫폼팀 박은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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