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오전 10시로 예정됐던 김모씨(29) 유골이 일부 수습됐다.
충남 당진경찰서 과학수사팀은 10일 오전 11시께 당진군 환영철강에서 유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씨의 시신 중 다리뼈, 대퇴부를 수습했다. 그의 유골은 이날 낮12시30분께 당진장례식장으로 옮겨졌다.
당진장례식장 관계자는 “옮겨진 유골에 쇠의 잔재가 붙어있어 쇠 제거 작업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두개골이 발견됐다는 얘기로 흘러나왔지만 경찰은 사실이 아니라고 했다.
김씨는 지난 7일 새벽 1시께 충남 당진군 환영철강에서 작업하다 용광로에 떨어져 숨졌다. 같은날 오전 9시 당진장례식장에 고인의 빈소가 시신없이 마련됐다.
이후 그를 애도하는 시 ‘그 쇳물 쓰지마라’가 인터넷에 알려져 많은 네티즌들의 슬픔을 자아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