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기자2명, 뉴질랜드지진 피해자 몰래취재 '체포'

日기자2명, 뉴질랜드지진 피해자 몰래취재 '체포'

배소진 기자
2011.02.25 09:26

뉴질랜드 지진 부상자들을 취재하기 위해 일본인 기자 2명이 시내 병원에 잠입했다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

크라이스트처치 현지경찰에 의하면 이들은 지난 23일 밤(이하 현지시간) 이번 지진 피해자들이 입원한 캔터배리지역보건소에 몰래 들어갔다. 지진으로 부상을 당한 피해자들의 인터뷰를 하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이들은 곧 병원 관계자에 적발됐고, 병원 측의 신고로 경찰에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다.

주 뉴질랜드 일본대사관의 한 관계자는 현지 매체에 "매우 놀랐다"며 "그들은 그곳이 특별구역인 것을 모르고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난 23일 뉴질랜드 정부는 이번 지진을 뉴질랜드 역사상 첫 국가비상사태로 선포했다.

크라이스트처치 경찰당국은 현재 군 병력을 동원해 시내 중심부를 통제하고 있으며, 이 구역에 허락 없이 들어오는 경우 체포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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